00216 8부 새로운 세상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 눌러 주신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서울시내 오피스텔
대수는 오늘도 주미연의 투실투실한 엉덩이를 격렬하게 탐닉하고 있었다. 그의 장대한 남성으로 주미연의 음란한 후장을 정신없이 들쑤시고 있었던 것이다.
-으아아아아앙...더세게......아아아아앙...
대수는 주미연의 야들야들한 젖무덤을 어루만지며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있었다.
"자기야. 나 조만간 미국으로 이민가."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냐?"
"남편놈이 미국에 투자 이민을 신청했어."
"그 새끼 갑자기 왜 그런거냐?"
"LA 헐리우드에서 성형외과를 개업해 보고 싶데."
"미친새끼. 강남에서 떼돈버는 새끼가 무슨 헛바람이 들었길래 헐리우드로 진출할 생각을 한거냐?"
"얘기를 들어보니까 요즘 강남 성형외과 업종이 포화상태라 예전처럼 돈 벌기가 힘들데.. 그리고 애들 교육 문제도 있고."
"너희 애들 미국으로 유학가지 않았냐?"
주미연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었다. 당연히 모두 조기유학을 보낸 상태였다.
"애들이 미국에서 나쁜길에 빠질까봐 노심초사 하는거지. 그리고 헐리우드 배우들을 상대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시팔. 미국에 안가면 안돼냐?"
"미안해. 자기도 알다시피 나는 남편돈에 얽매인 몸이야. 그이 돈이 없으면 나 거지처럼 살아야 한단 말야. 어쩔수 없어. 자기야."
대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주미연은 남편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 것이다.
"알았다. 시팔. 마음대로 해라."
"그래도 간간이 서울에 올거니까 그렇게 섭섭해 하지마. 자기야."
"알았다고 이년아. 어서 후장이나 벌려봐라. 한번 더 쑤셔줄테니.."
"좋아. 자기야. 미치도록 박아줘. 나 제대로 박히고 싶어. 호호.."
주미연은 그리 말하며 자신의 야릇한 후장을 한껏 벌려줬다. 그러자 미연의 음란한 붉은 후장이 대수의 시야에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다음 순간 대수의 거대한 불기둥이 미연의 미끌미끌한 후장을 격렬하게 맹폭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미연이 좋아죽는 비명을 쉴새없이 내질렀다.
-너무...좋앙....자기야...아으으으응....
한달 후..
서울시내 곱창집
대수와 도연이 곱창을 안주로 소줏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정말 미연이 년이 미국으로 떠난거니?"
"며칠전에 남편 따라서 LA로 이민갔다."
"에휴.. 이제 자기 좋은 시절 다 갔구나."
"염려마라. 그래도 수중에 3억이 넘는 현찰이 있다. 하하.."
"미연이가 준 돈이니?"
"아니. 내 힘으로 벌은 돈이다."
"거짓말 하지마. 백수 한량인 자기가 무슨 재주로 그런 큰 돈을 버니?"
"이년아. 믿기 시름 말아라. 어여 곱창이나 쳐먹어라."
대수는 그리 말하며 맛깔나는 곱창을 한웅큼 베어물었다. 그러자 도연도 대수를 뒤따라 곱창을 정신없이 탐닉하기 시작했다.
대수와 도연은 아직도 곱창을 즐기며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자기야. 편의점 해볼 생각없니?"
"갑자기 편의점 얘기를 왜 하는거냐?"
"자기 수중에 3억 정도 있다면서..?"
"그런데 그게 뭐?"
"바보야. 3억이란 큰돈을 그렇게 은행 통장에 묶힐거니? 뭐라도 해서 돈을 불려야 할것 아니야?"
대수는 도연의 말을 듣고보니 그럴듯했다.
"편의점 경쟁 치열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편의점 운영하면 아무리 못해도 달에 2백만원 정도 떨어진데."
"알바생 월급 제하고 2백 정도 떨어진다는 말이냐?"
"그래. 그러니까 자기도 한번 알아봐. 어차치 편의점은 알바생 쓰면 되니까 별로 어려울것도 없잖아."
"말이야 그럴듯한데.. 좋아. 한번 알아보자."
"잘 생각했어. 자기야. 호호.."
며칠 후..
서울시내 빌딩에 대수가 나타났다. 편의점 프렌차이즈 업체를 방문한 것이다.
대수는 편의점 프렌차이즈 영업팀 관계자와 미팅을 나누고 있었다.
"편의점은 위탁점과 직영점이 있습니다. 위탁점은 우리가 월세와 보증금을 지원하는 대신 이익금의 80프로를 우리 본사가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위탁점은 별로 수입이 없겠군요."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런 이유로 위탁점은 보증금과 월세에 부담을 느낀 소자본 창업자들이 많이 택합니다. 대신 수입은 매우 적습니다."
"그렇다면 직영점의 수입구조는 어떻게 됩니까?"
"직영점은 점주가 가게의 월세와 보증금을 책임지는 대신에 이익금의 70프로를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위탁 가맹점보다 수익이 2배 이상 좋습니다. 거기다 위탁 가맹점 보다 본사 차원의 지원금이 더욱 더 많습니다."
"음.. 알겠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럼 마음의 결정을 하신 후에 다시 한번 연락을 주십시오. 사장님."
"좋습니다."
얼마후 대수는 서울지역 변두리에 편의점을 개업했다. 직영판매점을 시작한 것이다. 봊으금과 월세를 자신이 부담하는 대신 이익금의 70프로를 챙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몇달 후..
늦은밤..
대수는 야간 알바가 편의점을 빵구낸 관계로 본의아니게 편의점에 나왔다. 그런 이유로 대수는 만면가득 불만이 한사발 이었다. 툭하면 빵구를 내는 야간 알바에게 성질이 난 것이다.
"그 새끼는 밥먹듯이 빵구를 내는 좆같은 새끼야. 저번에는 아버지 제사. 이번에는 엄마 제사 등등.. 별의별 핑계거리를 갖다대면서 개소리를 한단 말이지."
그렇게 대수가 앙앙불락을 발하고 있을 즈음 장내에 난데없는 취객이 등장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술에 잔뜩 취한 주객이 대수의 편의점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물건을 사는척하며 매장 구석으로 들어간 주정꾼이 하의를 까내린채 지독한 똥내를 풍기기 시작한 것이다. 술먹은김에 똥때리기 신공을 만천하에 열렬히 과시한 것이다. 그같은 광경에 대수는 꼭지가 돌아버렸다. 그의 피같은 쌈짓돈으로 마련한 신성한 편의점을 똥간으로 만든 것이다. 다음 순간 대수의 무시무시한 핵주먹이 술에 잔뜩 취한 똥싸개 아저씨의 머리통을 거세게 강타했다. 그러자 수박 쪼개지는 소음과 애절한 괴성이 장내에 한가득 울려퍼졌다.
-퍽..
-으아아아악....
다음날..
마포경찰서 강력반
대수는 취객에게 폭력을 행사한 죄목으로 취조를 당하고 있었다.
"아무리 취객이 매장안에서 똥을 싼다고 해도 그렇게 대갈통을 터트리면 어찌 합니까? 이대수씨."
"난 잘못 없습니다. 내가 피땀 흘려서 모은돈으로 개업한 매장입니다. 그런 매장에 똥을 싸지르는데 그걸 가만히 보고 있으란 말입니까?"
강력반 형사가 딱하다는 눈빛을 발했다.
"이대수씨의 마음은 잘 알겠는데요. 어찌됐든 지금 그 취객은 전치 16주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뇌수술을 받아야 하는 지경이란 말입니다."
"그건 내가 알바 아닙니다."
"거참.. 답답한 양반이시네. 대수씨가 그 사람과 합의를 안보시면 쇠고랑을 차게 된다 이말입니다."
"그놈이 내 매장에서 똥을 먼저 쌌습니다."
"그건 경범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대수씨는 전치 16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혔습니다. 법적으로 대수씨는 중형이 불가피합니다. 합의를 안보면. 암튼 수도병원으로 가보세요. 그곳에 피해자 박종식이 입원해 있습니다."
대수는 형사의 권유를 받아 들일수 밖에 없었다. 합의를 안보면 별을 달 위험에 처했던 것이다.
다음 날..
서울시내 카페
대수와 도연이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 시팔새끼가 얼마를 원하냐?"
"그 인간 만나보니까 최하 5천 이상을 달라고 하더라."
"개같은 호로새끼. 시팔."
"자기야. 그냥 5천 줘버려. 이런 일은 질질 끌지말고 빨리 해결하는게 좋아."
결국 대수는 김도연의 말대로 똥싸개 박종식에게 합의금 조로 5천 만원을 건네주었다.
늦은밤..
삼겹살집
대수와 도연이 소줏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조만간 편의점 때려치울 생각이다."
"잘 생각했어. 자기는 장사 같은것 하면 절대 안돼는 사람이야. 내가 괜히 편의점 하라고 부추긴 것 같아."
"이년아. 그걸 이제 알았냐. 좆같은 편의점 때문에 무려 1억 이상 꼴아박았단 말이다."
대수는 폭력 합의금과 편의점 운영중단 위약금 조로 1억 이상을 손해본 것이다.
"미안해. 자기야. 화풀어."
"에라이.. 네년 말을 들은 내가 등신이지. 돈도 안돼는 좆같은 편의점을 내가 왜 했을까. 그냥 속 편하게 놀고 먹는건데.."
"자기야. 이제 그만하자. 응.."
"알았다. 이년아. 소주나 따라라."
"고마워. 자기야."
도연은 그리 말하며 대수에ㅐ게 다소곳하게 소주를 따라주었다.
"앞으로는 진탕 쳐 놀거니까 나한테 일하라고 부추기지 마라."
"응. 자기야. 호호.."
"오늘 네년 시간 돼냐?"
"남편 있어서 안될것 같아."
"외박한다고 그래."
"그래도 그건 좀 너무하잖아. 명식이 남편인데.."
"에라이.. 시팔. 그럼 모텔에서 딱 한시간만 죽 때리자. 어때?"
"그렇게 하고 싶니?"
"응. 성질이 나서 좆나게 내 말좆을 풀어야겠다. 그래야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아."
"알았어. 그럼 딱 한시간만 하자."
"오케이. 나가자."
"응."
얼마후 대수는 근방의 모켈에서 도연의 투실투실한 엉덩이를 맹렬하게 들쑤시기 시작했다.
***
지구 대기권에 초대형 우주전함이 나타났다. 그러기를 얼마후 우주전함의 사령부에 일단의 외계인들이 모여들었다.
"더 이상 지구를 방치할수 없습니다. 이 상태로 가다간 전지구적인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는 산산이 파괴될 것입니다. 또한 인류를 위협하는 가공할 화학무기 역시 결코 좌시할수 없을 지경입니다."
선풍도골의 풍모를 자랑하는 장년 사내의 그같은 모두 발언에 장내를 가득 메운 신성한 존재들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지구를 살릴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안은 지하 깊숙이 매장되어 있는 핵무기와 화학무기를 지진파를 이용해서 모조리 박멸하는 길이 가장 최선입니다."
신성한 풍모를 자랑하는 장년인의 그같은 주장에 장내를 가득 메운 인사들이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지진파를 이용해서 지구의 핵무기와 화학무기를 모조리 박멸하는 방안에 찬성 하시면 오른손을 들어 주십시오."
선풍도골 사내의 말이 끝나자 마자 장내를 가득메운 신성한 존재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우수를 들어올렸다.
"그럼 지금 당장 지구 전지역에 지진파를 날려 보내겠습니다."
***
1년 후..
어느날 전지구적인 대지진이 세계 도처에서 발발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 등등의 핵강국은 물론 화학무기를 다수 보유했던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인 처참한 대지진이 발발한 것이다. 그 결과 찬란한 문명을 자랑했던 21세기 인류는 단 한순간에 중세 암흑기로 본의아니게 퇴보했다.
***
3년후..
전세계 각지에서 능력자들이 출현했다. 그들은 신의 은총으로 내공을 각성한 자들이었다. 얼마후 내공을 각성한 능력자들은 단체를 조직한 후 무정부 상태의 각국 정부를 순식간에 장악했다. 문명이 파괴된 현시국에서 그들을 막을 막한 무력을 지닌 집단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
대수는 폐허로 변해버린 서울을 나홀로 거닐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대수의 면전에 초췌한 안색의 김도연이 나타났다. 몰골을 보아하니 며칠을 굶은 듯한 면상이었다.
"자기야. 먹을 것 좀 없니?"
"이년아. 나도 지금 일주일째 밥을 못먹고 있다. 썅년아."
"왜 욕지랄이니? 자기 여자한테 그렇게 막돼하는 법이 어딨니?"
"이년아. 다른년들은 가랭이를 팔아서라도 남편에게 쌀밥을 먹인다고 하더만. 네년은 이 서방님을 위해서 대체 뭘 해줬냐?"
"바보야. 지금 서울 사람들 태반이 피죽도 못 먹고 있는 판국이야. 그런 이유로 쌀농사의 집산지인 전남 나주평야로 벌떼처럼 물려가는 거라고."
"누가 그걸 모르냐? 그렇지만 지금 깡패같은 놈들이 그곳에다 대한민국 신정부를 세웠잖아."
"그래도 별수 없잖아. 자기야. 우리도 그곳으로 가자. 그래야 쌀밥에 고깃국을 먹을수 있다고."
"시팔."
"자기야. 옛날에는 트럭을 이용해서 전국 어디라도 물류가 유통이 됐지만 지금은 석유도 없을 뿐더러 모든 공업시설이 전부다 파괴된 상태잖아. 현대문명이 싸그리 몰락했다고."
"이년아. 지금 나주에 정부를 세운 놈들은 내공을 각성한 능력자들이다. 나를 능가하는 초인들이란 말이다."
"자기도 내공이 있다면서..? 그럼 잘하면 그놈들에게 중용될수도 있잖아."
김도연은 대수가 내공을 각성한 존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대수가 그녀에게 예저녁에 솔직히 고백한 것이다.
"모르는 소리 하지마. 그놈들의 내공은 최하 5갑자(3백년)부터 시작한다. 거기다 대한민국 신정부의 초대 황제로 등극한 놈의 내공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무려 20갑자(1천 2백년)가 넘어."
"자기는 몇 갑자 내공이니?"
"대략 5갑자(300년)다."
"그 정도면 한자리 차지할수 있잖아."
"나는 닭의 대가리가 될 지언정 용의 꼬리가 되고 싶지는 않다. 알겠냐?"
"바보야. 지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먹을게 없다고. 쌀과 각종 해산물이 풍부한 전남 나주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 거기다가 자기도 내공을 각성한 능력자니까 대한민국 신정부에서 한자리 내줄것 아니니?."
대한민국 신정부는 내공을 각성한 능력자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었다. 그들을 정권수호의 첨병으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시팔. 알았다. 그럼 그곳으로 한번 가보자."
결국 대수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전남 나주를 향해 부리나케 내달리기 시작했다.
전세계 각지는 중세시대로 완벽히 회귀했다. 먹거리의 확보가 생존의 최우선적인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더불어 내공을 각성한 능력자들이 전면에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전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