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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212화 (212/268)

00212  7부 다시 찾은 세계 (경의록님 쿠폰 2장 감사드립니다)  =========================================================================

덕구파 조직원들은 머리통이 박살난 묵대철을 병원으로 은밀히 이송하고 있었다. 당연히 대수 역시 그들과 함께였다. 서울의 밤하늘을 종횡무진하며 덕구파 조직원들과 묵대철이 자리한 봉고차를 맹추격하고 있었던 것이다.

'덕구파라 했던가? 가만 두면 안돼겠군. 이번 기회에 오야붕 새끼를 확실하게 단도리해야한다. 안그려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개짓거리를 일삼을 것이다.'

대수는 끈덕지게 달라붙는 덕구파가 매우 귀찮았다. 별볼일 없는 깍두기 나부랭이들이 감히 21세기 초인으로 환골탈태한 자신과 맞먹으려 하는 것이다.

'저놈들은 분명 덕구파의 보스에게 오늘의 일을 보고할 것이다.'

대수가 만면가득 싸늘한 한광을 발했다.

야심한 새벽..

평창동 대저택으로 일단의 사내들이 들어섰다. 대수 역시 그들과 함께였다.

'이곳인가?'

대수는 으리으리한 고급 저택의 이곳저곳을 재빨리 둘러봤다.

'조폭 보스답게 백명 정도의 깍두기들이 진을 치고 있구나. 보기보다 겁이 많은 새끼야.'

대수는 진한 비웃음을 발했다.

'원래 보스 나부랭이들은 겁이 많은 양아치들이 많아. 그렇게 몸을 사렸으니 조직의 라이벌들을 제치고 수장으로 등극한거야.'

잠시후 대수의 표홀한 신형이 대저택의 넓다란 거실을 향해 바람처럼 스며들었다.

호사스런 대저택의 거실에 백여명이 넘는 범강장달같은 깍두기들이 각종 병장기를 양손 가득 움켜쥔채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물론 대수 역시 그들과 함께였다.

깍두기들은 대수를 포위하듯 빙 둘러싼 상태였다. 그러자 덕구파 오야붕인 김철성이 대수를 향해 비릿한 미소를 발했다.

"네 놈이 짱개놈을 상대하고 나더니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모양이구나. 우리 앞에 제발로 나타나다니.. 설마 백명이 넘는 우리 조직원들을 핫바지로 본 것이냐?"

대수는 김철성을 향해 무표정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주제파악을 못하는 네놈에게 교육이 필요할것 같아서 이곳에 왔다."

"정말 얼척이 없는 놈이군. 그렇지만 오늘 내가 너의 기백을 높이 사고 싶다. 오른 손목 한개만 자르고 그냥 가라.”

김철성은 그리 말하며 대수에게 조롱하는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대수는 여전히 태연했다.

"아직도 분위기를 파악 못하고 있군. 네놈이 오른 손목을 제 스스로 자른다면 니 역시 네놈을 살려 주마. 하지만 대들면 무조건 죽인다.”

대수의 살기등등한 발언에 김철성은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만큼 대수의 기세는 무시할수 없을 정도로 강맹했던 것이다. 자신을 포위한 백여명의 조직원들을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 그런 대수의 자신만만한 태도에 김철성은 기분이 왠지 모르게 싸해졌다. 그렇지만 김철성은 자신의 부하들을 믿었다. 덕구파의 조직원들은 수백여 차례의 흉험한 전쟁을 몸소 체험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것이다.

"좋아. 일단은 네 놈을 조져 놓고 봐야겠구나. 그렇게 되면 네놈의 싸가지 없는 주둥이가 더 이상 나불거리지 못하겠지.”

김철성의 이죽거리는 언사에 대수가 비릿한 미소를 발했다. 그런 대수의 비웃음에 드디어 김철성이 폭발했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 것이다.

"뭐하느냐. 어서 저 새끼를 처절하게 담가라!”

김철성의 고함에 백여 명에 달하는 깍두기들이 손에손에 사시미를 꼬나든채 대수를 향헤 벌떼처럼 달려들었다. 순간 대수의 신형이 흐릿해지더니 자신에게 달려드는 깍두기들에게 그대로 돌진했다.

잠시후..

장내는 아비규환의 처참한 생지옥으로 급변하기 시작했다. 대수의 무시무시한 주먹과 발길질이 광풍폭우처럼 폭발한 것이다. 대수의 주먹에 걸리면 대갈통이 터져나갔으며 그의 발에 걸리면 팔다리가 으스러졌다.

김철성은 학질에 걸린 병자마냥 온몸을 쉴새없이 부들거리고 있었다. 눈깜빡할 새에 덕구파의 정예병들이 피떡으로 변한채 장내를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김철성이 믿을수 없는 현실에 망연자실할 찰나 대수의 핵주먹이 김철성의 머리통을 무자비하게 강타했다. 그러자 김철성의 입에서 돼지 멱따는 비명이 애처롭게 울려퍼졌다.

-커어어억......

대수는 김철성을 복날의 개처럼 흠씬 두들겨 패고 있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김철성은 똥오줌을 잔뜩 지린채 양복하의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놓고 있었다. 입으로는 연신 애걸복걸을 발하며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대수에게 손발이 닳도록 빌고 있었던 것이다.

-제발.....한번....만.....살려...주십....시오.....형님...

대수의 무시무시한 손속에 혼백이 달아난 것이다. 그같은 김철성의 양아치 스멜 물씬 풍기는 모습에 장내를 데굴데굴 구르며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고 있던 덕구파 조직원들이 똥씹은 표정을 발했다. 자신들이 믿고 따르던 김철성의 쌩양아치 행태에 격렬한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그러나 대수는 그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바짓가랭이를 잡고 늘어지는 김철성을 매정하게 걷어찼다.

-퍽...

-크아아아악...

"이 양아치 새끼야. 힘든 일은 부하들 시키고 돈은 네놈 새끼 혼자서 좆나게 쳐먹으니까 좆나게 좋더냐. 이 좆같은 양아치 걸레 새끼야."

대수는 그리 말하며 양아치 보스 김철성의 양쪽 아킬레스건을 무참히 짓밟았다. 그러자 힘줄 끊어지는 은밀한 소음과 김철성의 애절한 비명이 모골이 송연하게 울려퍼졌다.

-으아아아악....

대수는 양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처참한 고통에 정신줄을 놓아버린 김철성을 일별한 후 장내를 굴러다니던 깍두기들에게 고성을 발했다.

"앞으로 한번만 더 나를 귀찮게 하면 네놈들 모두 아킬레스건을 작살내 버리겠다."

대수는 그말과 동시에 피떡으로 변한 깍두기들에게 무시무시한 살기를 폭풍처럼 발산했다. 그러자 덕구파 조직원들이 대수를 향해 충성스런 복명을 발했다.

"넵. 큰형님."

"좆까. 개새끼드라. 그럼 이만 간다."

대수는 그말과 동시에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

중국 만주 하얼빈

열빈호텔 펜트하우스에서 고성이 울려퍼졌다. 흑룡강성의 절대패자인 흑룡방주 범소청이 고래고래 악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아끼는 묵대철이 반병신이 된 것이다. 이름 없는 무명소졸인 한국의 이대수에게.

"그 이대수란 놈이 그렇게 강하단 말이냐?"

"확실한 것은 모르오나 덕구파 조직원들 말로는 묵대철이 변변히 손 한번 못써보고 당했다 합니다. 방주님."

흑룡방 총관 가덕삼은 얼굴가득 진땀을 흘리며 양손을 열불나게 비비고 있었다.

"묵대철은 흑룡방 식구나 마찬가지다. 특히나 그놈은 내가 청부하는 일을 언제나 깔끔하게 처리한 놈이다. 그런 놈이 고려봉자에게 당했다. 도저히 묵과할수 없다."

"방주님. 비록 묵대철이 흑룡방의 식솔이나 마찬가지라 하오나 엄밀히 말해 그자는 외인입니다. 그런 자를 위해 복수를 감행 하시는건 별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염려마라. 덕구파 놈들에게 추가로 돈을 받아낼 생각이다."

흑룡방의 가덕삼 총관이 어색한 미소를 발했다.

"무슨 할말이 있느냐? 가총관."

"방주님. 실은 말입니다. 지금 한국의 덕구파가 하루아침에 조직이 궤멸됐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대수란 자가 혈혈단신으로 덕구파를 붕괴시켰다 합니다."

"그 말이 참이냐?"

범소청이 태사의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진실로 경악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방주님. 백명도 넘는 덕구파 조직원들을 맨손으로 무릎 끓렸다고.. 또한 덕구파 보스였던 김철성을 병신으로 만들었다는 전언이 들어왔습니다."

"믿을수 없다. 그런 고수가 한국에 존재했다니.."

"저도 믿기지는 않사오나 대림동 흑사회 조직에서 급보로 날아온 정보인지라.. 신빙성이 매우 높은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일단 그놈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봐라. 쉽게 볼수 없는 놈인것 같다."

흑룡방주 범소청은 차분한 신색을 되찾은 후 냉정한 어조를 발했다.

"한국땅에 엄청난 고수가 숨어 있는 것인가?"

"그런것 같습니다. 방주님."

서울시내 고급호텔

대수는 투실투실한 여체와 귀티나는 미모를 자랑하는 주미연을 격렬하게 탐닉하고 있었다. 그녀의 흐드러진 젖가슴을 어린애 마냥 한참 동안이나 빨아먹은 후 자신의 거대한 불기둥으로 주미연의 달덩이처럼 부푼 탐스러운 둔부를 열불나게 들쑤신 것이다.

-으아아앙...자궁이...터질것....같앙......

미연은 음란한 교성을 한껏 내지르고 있었다. 질퍽한 자궁을 한치의 빈틈 없이 꽉 메운 대수의 불기둥에 혼백이 달아난 것이다.

그런 주미연의 달뜬 반응에 대수는 신명이 났다. 더욱 더 맹렬하게 주미연의 음란한 자궁을 격렬하게 밀어붙인 것이다. 그러자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음란한 소음과 미연의 색스러운 비명이 장내에 요란하게 울려퍼졌다.

-푸푸푹......아으으으으으응....

미연은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이었다. 대수의 뜨거운 불기둥이 그녀의 자궁을 송두리째 꿰뚫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G스팟이 화끈하게 타오른 것이다. 순간 미연의 음습한 비지에서 사랑의 꿀물이 폭포수처럼 숫구치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앙......나죽엉......아아아앙...

미연은 수줍은 얼굴로 대수의 품에 안겨있었다.

"우리 미연이는 언제봐도 물이 참 많은것 같다. 하하.."

대수는 그리말하며 홍건히 젖어버린 침대시트를 쳐다봤다. 그러자 미연이 부끄러운 미소를 한껏 발했다.

"미안. 자기야."

"괜찮다. 여자가 흥분하면 싸는게 인지상정이다. 하하.."

대수는 그리말하며 촉촉하게 젖어버린 울창한 수풀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러자 주미연이 자지러지는 비음을 흘렸다.

-아흐흐흐흑...

"미연이는 너무 뜨거운 여자같다."

"몰라. 자기야. 호호.."

대수와 미연의 사랑의 밀어는 오래도록 이어졌다.

"미연아. 나 돈 좀 주라."

"저번에 1억 줬잖아."

"그거 비엠더블유 한대 사고 쓸만한 수트랑 구두 그리고 시계 사는데 다 썼다."

"자기야. 돈 좀 아껴."

"미안. 앞으로는 돈 아껴쓸게. 그러니까 일억만 주라. 미연아."

"좋아. 대신 아무리 못해도 6개월 정도는 1억으로 버티는거다. 자기야."

"오케이. 고맙다. 미연아. 보답으로 우리 미연이 후장 좆나게 뚫어줄게."

"아프지 않게 살살 박아줘. 자기야. 호호.."

미연은 색스러운 교태를 발하며 대수의 코 앞으로 희여멀건한 엉덩이를 음란하게 들이밀었다.

경찰청 광수대

광수대 반장 이명재와 팀장 전창진이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덕구파의 붕괴 원인이 대체 뭐냐?"

"정체가 불명한 괴한에게 덕구파의 정예병력이 모조리 작살났다고 합니다."

"조직간의 전쟁이 벌어진거냐?"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들에게 알아보니 덕구파의 보스였던 김철성의 양쪽 아킬레스건이 모조리 절단났습니다."

"밑의 놈들이 담군거냐? 아님 라이벌 조직의 소행이냐?"

"둘다 아닌것 같습니다. 반장님."

"그럼 대체 누가 그런일을 벌인거냐?"

"잘은 모르지만 덕구파 놈들에게 듣기로는 무슬의 고수를 잘못 건드려서 그런 화를 당한거라고 하더군요."

이명재 반장이 벙찐 표정을 발했다.

"너 장난하냐? 21세기에 무술고수 타령이냐?"

"덕구파 애들이 하나같이 그런식으로 답했습니다."

"좋아. 그럼 무술고수 몇명이 덕구파를 작살낸거냐?"

"달랑 한명이랍니다."

이명재 반장이 허탈한 웃음을 발했다.

"임마. 너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당연히 안됩니다. 반장님."

'그런줄 알면서 이런걸 보고라고 하는거냐? 이 새끼 요즘 귀여워 해줬더만 이런식으로 보답하네. 너 이따위로 일 할래."

"죄송합니다, 반장님,"

전창진 팀장이 부동자세를 발했다. 하늘같은 반장님이 성깔이 난 것이다.

"애들 풀어서 제대로 된 정보를 3일 안에 수집해라. 알겠냐?"

"잘 알겠습니다. 반장님."

"그리고 강남지역 사설 카지노장을 오늘 밤 12에 덮칠거니까 애들 전부 대기시켜."

"넵. 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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