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1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중국 북경 왕부정거리에 위치한 고급 룸살롱
발키리는 중국에 입성한 기념으로 육덕진 중국 처자들을 격렬하게 탐닉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중국의 아리따운 처자들은 코맹맹이 소리를 음란하게 내뱉으며 발키리의 거대한 양물을 자신들의 붉은 속살 깊숙이 열렬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으아아아앙....너무....강해......아아아아앙....
그렇게 발키리가 중국 꾸냥들의 육덕진 여체를 열렬히 만끽하고 있을 찰나 갑자기 장내에 거친 구둣발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러자 중국 꾸냥들이 화들짝 놀란 표정으로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기 시작하였다.
"누구냐?"
발키리가 짜증섞인 표정을 발했다. 그러자 구둣발 소리의 진원지인 장년의 사내가 한심하다는 눈빛을 발했다.
"네놈이 발키리냐?"
"그렇다. 그런 네놈은 대체 누구기에 이 어르신의 잠자리를 방해한 것이냐?"
"쯧쯧... 회장님의 엄명을 받았다는 놈이 고작 이런 놈이라니.."
장년의 사내는 그리 말하며 테이블에 놓여진 발렌타인 양주를 연거푸 들이켰다. 그러기를 얼마후 발키리를 향해 냉정한 어조를 발했다.
"오늘 밤이 디데이다. 발키리."
"중남해의 경비병력은?"
"1만명이 넘을거다."
"이거 까딱하다간 내 명줄이 달아나겠는걸."
발키리는 그리말하며 장년의 사내에게 횃불같은 안광을 발했다. 그러자 장년의 사내가 흠칫하는 표정을 발했다. 발키리의 눈빛이 너무나도 강렬했던 것이다.
"중국 최고 지도자의 숙소를 어떻게 찾아가야 하느냐?"
"이걸 받아라."
장년의 사내는 그리말하며 위성 GPS를 발키리에게 건네주었다.
"그안에 중국 최고지도자의 숙소가 저장되어 있다."
"알겠다."
"건투를 빈다. 발키리."
"말이라도 고맙다."
발키리는 그리말하며 스산한 눈빛을 발했다. 이번 임무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자각한 것이다.
대수는 오늘도 한강변을 거닐며 늦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있었다.
"회장님. 오늘 새벽 02시에 중국 최고 지도자를 타격할 예정입니다."
"발키리는 뭐라고 하더냐?"
"죽음을 예감하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럴테지. 하하.."
대수는 재밌는 게임을 보는 듯한 표정을 만면가득 떠올렸다.
"회장님. 이번 임무는 백프로 불가능합니다."
"안다."
"그럼 왜 이런 일을 벌이시는 것입니까?"
"그냥 유희의 일종이라고 생각해라. 이동혁."
대수는 그리말한 후 한강변을 여유롭게 산책하기 시작했다.
새벽 무렵..
중국 북경 중남해 주석관저
중남해 경호 사령관이 온몸에 구멍이 숭숭뚫린 한구의 사체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놈 혼자였나?"
"그렇습니다. 사령관님."
"필시 방수가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북경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한 후 외국인들과 거동이 수상한 자들을 모조리 잡아들여라."
"넵. 사령관님."
중남해 경호 사령관이 불갈은 명령을 발할 찰나 짙은 어둠을 뚫고 한명의 장대한 사내가 장내에 등장했다. 바로 그 순간 전신에 총탄 구멍이 숭숭뚫린 한구의 사체가 두둥실 허공으로 떠올랐다. 동시에 장대한 사내와 한구의 사체가 유령처럼 장내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러자 중남해 경호 사령관이 휘하 군인들에게 고함을 내질렀다.
"지금 당장 전원 기총 소사를 발하라."
잠시후 수천명에 달하는 중남해 무장병력이 허공 중으로 사라진 거대한 사내를 향해 맹렬한 공격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장내에 콩볶는 소리가 요란스레 울려퍼졌다. 그러기를 얼마후 중남해의 검은 어둠을 꿰뚫고 찬란한 우윳빛 구체가 부드럽게 지상으로 하강했다. 직후 중남해는 거대한 버섯구름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천번지복의 굉음을 동반한 무자비한 원폭이 요요롭게 지상으로 투하된 것이다.
-우르르르르르르르릉......쾅쾅쾅쾅쾅쾅.......
워싱턴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실
미국 대통령을 위시한 국가안보 멤버들이 심각한 안색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방금전 북경 중남해에 히로시마 원폭에 버금가는 핵무기가 떨어졌습니다.
-그럼 중국 국가 주석이 죽은거요?
-그렇습니다. 모조리 죽었습니다. 중남해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말입니다.
-도대체 그런 짓을 벌인 테러범이 누굽니까?
-저희도 아직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이거 까딱하다간 중국이 오해를 할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놈들은 툭하면 우리 미국을 걸고 넘어지는 작자들 입니다.
-아무튼 상황을 예의주시합시다.
야심한 새벽..
서울 비밀 안가
대수는 온몸에 구멍이 숭숭 뚫린 발키리에게 드래곤 하트를 먹이고 있었다.
'이 정도 용량이라면 아무리 못해도 대략 16갑자(1000년) 안팎이다. 현대의 중화기를 호신강기로 간단히 막아낼수 있는 파워를 얻을수 있는 내공 수치다.'
잠시후 발키리의 육신이 새롭게 구성되기 시작했다. 간단히 말해 환골탈태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구멍이 숭숭 뚫려있던 발키리의 사체에 보기좋은 새살이 생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더불어 전신의 모든 뼈마디가 우드둑 거리는 소리를 내며 최적의 골격을 완성해갔다. 그러기를 얼마후 발키리의 전신이 허공으로 두둥실 떠올랐다. 드디어 부공삼매의 경지를 순식간에 돌파한 것이다. 이렇게 발키리는 드래곤 하트의 힘으로 순식간에 1천년에 달하는 막대한 내공지력을 완성하게 되었다.
대수와 발키리는 고즈넉한 한강변을 거닐며 환담을 나누고 있었다.
"너의 내공지력은 이제 1천년 안팎이다. 그 정도라면 이제 왠간한 현대의 중화기로는 너의 털끝만치도 상하게 할수 없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그러나 대전차 미사일 정도는 어느 정도 막아내겠지만 그 이상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미사일 등등은 버텨내기 힘들 것이다. 그러니 쓸데없는 자만은 금물이다."
"회장님의 금과옥조를 뼛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받아라. 1조가 예금된 통장이다. 필요할때 마음껏 꺼내 써라."
대수는 그리말하며 발키리에게 막대한 거액이 입금된 통장을 건네주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
"이만 가봐라. 발키리."
"그럼 실례 하겠습니다."
발키리는 그말을 끝으로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허공을 향해 쾌속하게 날아오른 것이다. 그렇게 발키리가 장내에서 사라지자 마자 경호실장 오태구가 대수의 면전에 나타났다.
"회장님. 발키리의 진정한 정체가 대체 무엇입니까?"
"내 비밀 병기다. 그 정도만 알고 있거라."
"그런데 회장님. 발키리가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걸 보셨습니까?"
"네놈은 발키리에게 신경을 꺼라."
"알겠습니다. 회장님."
한달후..
발키리는 요즘 살판이 났다. 일천년에 달하는 마나지력을 단전에 충전하자 허공을 훨훨 날아다닐수 있는 천마비행(天馬飛行)의 능력을 자연스레 회복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발키리는 요즘 허구한날 대한민국의 사방 천지를 훨훨 날아다니고 있었다.
부산 해운대 고급 클럽
발키리는 발길 가는대로 허공을 날아다니다 갑자기 여자가 따먹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육덕진 여체의 향기가 진동하는 해운대의 클럽가로 보무도 당당히 입성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자신에게 끈적끈적한 시선을 보내는 수많은 클럽녀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발키리는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킹카 중의 킹카였던 것이다. 시원스레 잘생긴 이목구비와 190센치의 훤칠한 키 더불어 근육질의 체격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사내인지라 어딜가나 여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부산 여자들은 발키리에게 환장한 눈빛을 열렬히 발하며 그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다.
"오빠야 어디서 왔니?"
"오빠야. 오늘 나랑 같이 놀래?"
"오빠야. 너무 잘생겼다. 호호.."
"오빠야. 서울에서 왔니?"
발키리는 자신에게 뜨거운 관심을 퍼붓는 처자들 중에서 가장 어여쁜 얼굴과 탐스러운 여체를 자랑하는 한 처자를 향해 중저음의 바리톤을 멋드러지게 발했다.
"이름이 뭐냐?"
"김소미."
"이쁜 이름이군. 나가자. 소미."
"좋아. 오빠. 호호.."
일본 수상관저
일본 수상 무라마치가 해외 특파원들을 상대로 망언을 일삼고 있었다.
"우리 일본국은 전범 국가가 전혀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정신대 동원이니 하는 말은 순전히 유언비어에 불과할 뿐입니다. 또한 관동대지진 당시 한국인들을 대량 학살했다는 사실 역시 거짓 선동에 불과할 뿐입니다."
무라마치 수상의 망언은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국가인 한국은 허구한날 전세계를 상대로 거짓 역사를 선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일본국의 영토인 독도를 무단으로 점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리 일본의 국익을 심대하게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일본 수상 무라마치는 말도 안돼는 궤변을 열렬히 발하기 시작했다.
그날밤..
상암동 초고층 호텔 펜트하우스
대수는 조강지처인 조아라와 티비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다. 당연히 티비 뉴스에서는 일본 수상의 망언이 톱뉴스로 방영되고 있었다.
"자기야. 일본애들은 왜 저렇게 양심이 불량하니?"
"냅둬라. 저놈들은 태생이 양심불량이다."
"정말 저 개놈들은 과거 역사를 눈꼽만치도 반성하지 않고 있어. 누가 나서서 저놈들을 벌 줘야 하는데... 미국 놈들 역시 일본 편을 들고 있으니.."
"염려마라. 조만간 누군가가 나서서 저 개놈들을 처참하게 작살낼 것이다."
"에휴.. 자기야. 말이 돼는 소리를 해. 일본 뒤에 미국이 있는것 모르니?"
"두고봐라. 조만간 일본 열도는 탈탈 털리게 될거다. 그 누군가에게."
며칠후..
일본 동경 상공에 대수가 홀연히 출몰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대수의 원자광탄(原子光彈)이 동경의 중공업지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천번지복의 굉음을 동반한 버섯구름이 동경의 상공을 가득 메우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 교토 상공에 대수가 등장했다. 잠시후 대수의 우수에서 집채만한 원자광탄이 요요롭게 출몰했다. 다음순간 교토의 중공업 지역이 거대한 버섯구름에 휩싸였다.
일본 규수의 중공업 지역에도 버섯구름이 대규모로 목격되었다.
일본 오사카 중공업 지역에서도 상상을 불허하는 거대한 버섯구름이 목도되었다.
대수는 히로시마 원폭에 버금가는 원자광탄을 일본 전역에 무려 백여발이나 투하 하였다. 지 주제를 모르고 나대는 일본인들에게 준엄한 경고를 발한 것이다.
전세계는 일본을 초토화시킨 원자폭탄에 전율하였다. 당연히 일본의 맹방인 미국은 혼비백산했다. 그런 이유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실에선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다.
-아무리봐도 이런 짓을 벌일 국가는 중국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너무 섣불리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이슬람 테러단체가 벌인 소행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 전역에 히로시마 원폭급의 핵무기가 무려 백여차례나 투하 됐습니다. 그 결과 일본의 경제 사회 시스템이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그렇습니다. 특히나 일본 전역의 중공업지대를 집중적으로 타격 하였습니다.
-일단 중국을 예의주시합시다. 아무리봐도 그놈들이 범인 같습니다.
-혹시 드래곤 헌터로 명성이 자자한 배트맨이 이번 일의 흉수가 아닐까요? 그가 드래곤 헌터를 사냥 했을 당시와 흡사한 방식으로 일본을 초토화 시킨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아무리봐도 배트맨이 의심스럽습니다. 그가 발하는 공격력이 원자폭탄에 버금가지 않았습니까?
-말이 돼는 소리를 하시오? 배트맨이 무슨 억하심정으로 그런짓을 벌인단 말입니까? 무보수로 지구 인류를 구원한 영웅이 바로 배트맨이란 말입니다.
-맞습니다. 좀 말이 돼는 소리를 하시오. 여러분들.
미국 대통령 길버트 그레이엄은 침중한 안색을 발하며 두눈을 지긋이 내리감았다.
그날 새벽..
백악관 대통령 침소
대수가 유령처럼 장내에 등장했다. 그러자 길버트 대통령이 성난 목소리를 외쳤다.
"자네가 이번 일의 범인인가?"
"무슨 말인가? 길버트."
"일본을 초토화시킨 범인이 자네가 아니냔 말일세?"
"잘 아는구만. 길버트. 하하.."
대수는 순순히 수긍했다. 그러자 길버트가 격렬한 외침을 발했다.
"왜 그런짓을 벌인건가? 왜?"
"네놈은 미국인이라 모르겠지만 우리 한국인들 입장에서 일본인들은 원수와 마찬가지다. 강제로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것도 모잘라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시 2만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무참하게 살육을 당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수백만명의 한국인들이 일본의 군수공장과 탄광에 끌려가서 노예처럼 강제로 노역을 했다. 그러나 일본놈들은 그러한 역사적인 죗과를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 또한 요즘에는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개소리를 허구한날 내뱉더군. 더불어 정신대 할머니들을 창녀로 매도하면서 한국인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또한 한국의 왕비였던 명성황후 역시 무참하게 도륙했어. 결론은 하나다. 나는 할일을 했을 뿐이다. 그러니 네놈은 더 이상 그 문제로 나에게 왈가왈부 하지 말아라. 길버트."
"그럼 나에게 나타난 이유가 대체 뭔가?"
"뭐 별다른 이유는 없다. 네놈이랑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왔다고 해두지. 어서 커피나 내와라."
길버트 대통령은 께름직한 표정으로 대수에게 달달한 커피를 대접하였다.
"커피 맛이 좋군. 길버트."
"자네는 지금 그런말이 나오는가? 자네 때문에 무고한 일본 국민들이.."
대수는 길버트의 말을 단호하게 잘랐다.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아무런 미련이 없는 인간이다."
길버트 그레이엄은 진정으로 대수가 두려웠다. 그가 생각 하기로는 대수는 히틀러와 스탈린에 버금가는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간웅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수는 길버트 대통령이 그러거나 말거나 달달한 커피를 오롯이 즐길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