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98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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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전세계는 또 다시 대수제약이 극비리에 개발한 절대신약 레드 라이프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화상을 비롯한 외상을 감쪽같이 치료하는 레드 라이프는 3억명에 달하는 화상 환자들에게 한줄기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전세계 각국 정부는 국가 예산을 총동원해 대수제약의 레드 라이프를 1캡슐당 3억에 구입하였다. 그런 이유로 대수제약의 레드 라이프는 출시 1년만에 1천만 캡슐에 달하는 막대한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었다. 더불어 3천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판매액수를 기록했다. 사태가 이에 달하자 대수제약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었다. 근 1백 55조 달러(한화 15경 5천조)에 달하는 미증유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대수의 개인재산 역시 10경을 돌파하게 되었다. 유럽의 라스차일드 가문의 총자산과 맞먹게 된 것이다. 이렇게 대수는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지가 알아서 재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대수를 재신(財神)으로 우러러보기 시작하였다. 반면 정치인들과 조무라기 재벌들은 대수의 전무후무한 고금무적의 재산에 질투와 시기를 허구한날 발하기 시작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심리를 만천하에 열렬히 과시한 것이다. 그러나 대수는 그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이 가야 할 길에 일로매진하기 시작하였다. 라스차일드 가문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는 절대부를 구축하기 위해 오늘 역시 주야를 잊고 돈벌 궁리에 여념이 없었던 것이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강 고수부지를 대수와 발키리가 나란히 거닐고 있었다.
"발키리. 한국어를 원어민 레밸로 습득했나?"
"넵. 회장님."
발키리는 드래곤 로드라는 전력을 지닌 불세출의 기린아 였던지라 언어 습득능력이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매우 특출했다.
"발키리. 네놈이 지닌 내공지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
"채 30년이 안돼는것 같습니다."
"이상하군. 나는 분명히 60년 분량의 드래곤 하트를 네놈에게 주었는데.."
"회장님. 약속대로 60년 마나지력을 채워 주시면 안됩니까?"
"나는 분명 네놈에게 60년에 해당하는 드래곤 하트를 주입했다."
"회장님. 제발 부탁입니다. 60년 지력이라도 채워 주십시오."
발키리가 은연중에 불만스런 안색을 발하였다.
"네놈의 얼굴을 보아하니 아주 불만이 많은듯 싶구나."
"죄송합니다. 회장님."
"네놈에게 60년 마나지력을 채워주면 강력한 힘이 생긴다."
내공지력 30년과 60년은 엄청난 차이가 존재했다. 내공이 60년 레밸에 도달하게 되면 초인적인 파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자중하겠습니다. 회장님."
"나는 네놈을 믿을수 없다. 발키리 네놈이, 내 마누라와 자식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그런 이유로 본좌는 네놈에게 30년에 불과한 마나지력을 주입한 것이다."
"그래도 회장님. 저를 한번만 믿어주십시오."
"개소리 나불대지 마라. 발키리. 앞으로 한번만 더 내공을 달라는 개소리를 입에 올릴 경우 네놈을 그 즉시 죽여버리겠다."
대수는 그말과 동시에 무형강살을 한강변을 향해 맹렬히 발출 하였다. 그러자 거대한 폭음과 더불어 한강변이 순식간에 쩍 갈라지기 시작했다. 대수의 무형강살에 잔잔한 수면을 자랑하던 한강변이 순간적으로 초토화된 것이다. 그러자 자기 목숨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발키리가 온몸을 떨어대기 시작했다. 대수의 발언이 빈말이 아님을 직감한 것이다.
"네놈의 30년 마나지력 만으로도 시중의 건달 패거리들을 우습게 제압할수 있다. 한마디로 그 정도에 만족하란 말이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회장님."
"좋아. 이제 앞으로 본격적으로 나를 수행하라. 알겠나?"
"넵. 회장님."
"그리고 이 책을 받아아. 혈도 제압술이다."
발키리는 점혈서를 한참 동안 들여다본 후 대수를 향해 입을 열었다.
"혈도 제압술이 무슨 말입니까?"
"내공지력을 상대방의 혈도에 은밀히 발출하는 수법이다."
"마나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마나로드에 은밀히 출수하는 것을 말씀 하시는 겁니까?"
"대충 바슷할거다. 너는 그것을 익힌 후에 내가 죽이라는 놈을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혈도 제압술을 이용하여 죽여버려라."
"알겠습니다. 회장님."
서울 시내를 전세계 최고시속을 자랑하는 세그닉원 스포츠카가 맹렬히 질주하고 있었다.
"회장님. 조만간 통일이 될듯 싶습니다."
"정보가 있냐? 이동혁."
"넵. 회장님. 지금 현재 북한전역이 무정부 상태라고 합니다."
"나도 뉴스에서 봤다. 드래곤의 난으로 북한 전역이 초토화 됐다고 하더군. 그로 인해 북한의 무능한 정부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면서..?"
"그렇습니다. 회장님."
"그럼 네놈이 보기에 통일이 언제 완성될것 같나?"
"한달 이내에 북한전역을 우리 한국정부가 흡수통일 할것 같습니다."
"중국애들이 가만 있을까?"
"지금 중국은 드래곤의 난으로 대륙 전체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한반도에 신경쓸 겨를이 전혀 없습니다."
"그럴테지. 알겠다. 그건 그렇고 다른 정보는 없나?"
"중국 러시아 일본의 정보기관들이 우리 대수제약의 핵벙커를 은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블루 라이프와 레드 라이프 신약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려는 것 같습니다."
"개놈들. 아주 지랄 염병을 하는구만. 하하.."
"어떻게 해야 합니까? 회장님."
"일단은 암중에서 지켜봐라.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말고."
"넵. 회장님."
"그리고 발키리는 요즘 어찌 생활하고 있냐?"
"회장님이 마련해주신 안가에서 중년 미부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말이 정말이냐?"
"그렇습니다. 회장님."
이동혁의 확언에 대수가 앙천광소를 발하기 시작했다.
"용새끼가 인간 여자와 그짓을 하다니.. 우하하하하하...."
"회장님.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 이십니까?"
"아니다. 넌 신경쓰지마라. 발키리와 동거하는 년이 대체 누구냐?"
"이웃집에 사는 애딸린 이혼녀라고 합니다."
"그놈 여자 취향 참 독특하다. 그럼 그 여편네는 어떤 스타일이냐?"
"매우 투실투실한 박음직스런 중년 여성이라는 보고가 올라왔습니다."
"육덕진 여편네를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그런듯 싶습니다. 회장님."
"재밌는 놈이야. 발키리는.."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회장님."
늦은밤..
합정동의 아담한 단독주택
발키리는 지금 현재 커다란 빨통과 펑퍼짐한 음란한 엉덩이의 소유자인 이현아를 격렬하게 따먹고 있었다. 우람한 인간의 남근으로 이현아의 질퍽질퍽한 자궁을 정신없이 쑤셔대고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서 그녀의 먹음직스러운 유방을 미친듯이 빨아먹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중년미부 이현아는 좋아죽는 비명을 쉴새없이 토해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앙....나죽엉....자기야....아아아아아앙.....
인간으로 화신한지 언 1년이 지난 발키리가 흐드러진 중년여체를 격하게 관음하고 있었다. 자신의 거대한 남근에 밤새도록 시달린 이현아의 음란한 여체에 한시도 눈길을 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상한 일이다. 용체(龍體)로 있을적에는 인간 여자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인간으로 폴리모프를 현현하자 이제는 인간 여자에게 미치도록 매혹된다. 이유가 대체 뭘까?'
드래곤 로드 발키리는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인간으로 폴리모프를 한 후 매우 극심한 이상야릇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것은 바로 유방과 엉덩이가 큰 여자들만 보면 거대한 그의 남근이 미치도록 자극을 받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발키리는 옆집에 살고 있던 육덕진 이혼녀인 이현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발키리는 딸아이와 단둘이 사는 이현아의 집을 급습하여 강제로 그녀를 따먹었다. 그후 당연하게도 이현아는 발키리의 잘생긴 외모와 우람한 남근에 뻑이 가버렸다. 그런 이유로 이현아는 발키리와 자의반 타의반으로 섹스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동거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발키리가 이현아의 커다란 엉덩이를 열불나게 관음할 무렵 이현아가 스르르 눈을 떴다.
"자기야. 뭐해. 안자니?"
"응. 그냥 현아를 보고 있었다."
"자기. 또 내 엉덩이 훔쳐봤지?"
이현아는 그리 말하며 발키리에게 자신의 엉덩이 사이를 적나라하게 벌려주었다. 그러자 발키리의 얼굴에 미칠듯한 음심이 불처럼 타올랐다.
"자기야. 내 후장에 또 박아줘. 호호.."
이현아의 자극적인 유혹이었다. 당연히 발키리는 이현아의 음란한 요구를 결코 외면하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발키리는 자신의 거대한 남근을 이현아의 붉은 후장 속으로 거칠게 들이밀었다. 그러자 이현아가 온몸을 퍼득대며 발키리에게 음란한 비속어를 격하게 내쏟았다.
-자기야...미치도록..내...후장.....을......쑤셔줘.....제발....부탁이야....으아아아앙....
그렇게 발키리는 43살먹은 육덕진 중년여편네 이현아를 열불나게 따먹기 시작했다.
석달후..
대한민국은 순조롭게 북한지역을 흡수통일하였다. 그리고 얼마후 여야 국회의원들은 이례적으로 대동단결하여 통일 대한민국의 헌법을 순식간에 개정하였다. 남한의 기본 헌법을 기초로 한 통일 한국의 헌법을 봄날에 게눈 감추듯 재빨리 개정한 것이다.
강남의 고급 요정
통일 한국의 초대 수상으로 등극한 김진한 수상의 최측근인 비서실장 김기종이 발키리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이름이 정말 발키리 이십니까?"
김기종이 얼굴가득 의아한 눈빛을 발했다. 발키리의 이름이 매우 이상했던 것이다. 그러나 발키리는 냉정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렇습니다. 김실장님."
"혹시 발키리씨는 입양아 출신 이십니까?"
발키리는 대충 답했다.
"그렇습니다. 김실장님."
"역시 입양아 출신 이셨구만. 아무튼 만나서 반갑소. 발키리씨."
"저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실장님."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우리 수상님은 지금 현재 막대한 정치자금이 필요합니다. 북한 지역의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들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레 돈이 많이 들더군요."
"얼마가 필요 하십니까?"
"최소 5천억 이상이 필요합니다."
"알겠습니다. 회장님에게 김실장의 얘기를 전하겠습니다."
"그럼 발키리 씨만 믿겠습니다. 하하.."
그날밤..
일산 자유로를 부가티 배이런이 쾌속하게 질주하고 있었다.
"발키리. 그놈들이 뭐라고 하더냐?"
"정치 자금으로 5천억을 달라고 합니다."
"그지같은 새끼들. 좋아. 발키리 네놈이 확실히 맛을 보여줘라."
"죽이라는 말씀 이십니까?"
"그래. 김진한 새끼를 죽여라. 혈도 제압술을 이용해서."
"알겠습니다. 회장님. 그럼 결행 시기는 언젭니까?"
"내일 새벽이다."
"수상관저는 보안이 철통같습니다. 회장님."
"그 문제는 염려마라. 우리가 알아서 내일 새벽 2시에서 2시 20분 사이에 보안 시스템을 셧다운 시켜버릴 것이다. 네놈은 그 사이에 김진한의 침소에 난입해서 그놈의 사혈에 마나를 투입해라."
"명을 받들겠습니다. 회장님."
다음날..
통일 대한민국의 초대 수상인 김진한은 수상 관저에서 원인불명의 돌연사로 운명을 마감하였다.
한달 후..
서울 모처
집권당의 유력한 당수 후보이자 김진한의 뒤를 이을 통일 한국의 수상으로 유력시되는 박종일 의원과 발키리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회장님은 1천억을 지원해 주실 의향을 드러내셨습니다."
"발키리씨. 조금만 더 안돼겠습니까? 계보 의원들 관리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안됩니다. 우리 회장님 성미를 잘 아시지 않습니까? 주제 모르고 까불면 확실하게 손 보시는거?"
발키리는 그리 말하며 박종일 의원을 싸늘히 노려봤다. 그러자 박종일이 순식간에 자라목이 되었다. 대수의 무서움을 매우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정관계와 언론계 그리고 군검경을 한손에 틀어쥐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만 실례 하겠습니다. 박의원."
발키리는 그말을 끝으로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