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185화 (185/268)

00185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잠실 올림픽공원

대수와 김수한이 조깅을 즐기고 있었다.

"현진그룹의 재정상황을 말해봐라."

"그건 갑자기 왜 묻는거냐?"

"그냥?"

"들리는 소문에는 요즘 중공업 부문과 건설부문에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도 뭐 그룹 유보금이 1백조 안팎이니 별 걱정은 없을거다."

"그럼 후계구도는 어떤편이냐?"

"맏아들인 김태현이 경영에 워낙 무능해서 김무진 회장의 눈 밖에 났다는 소문이 파다하더라."

"그 김태현이란 놈이 조미숙의 친아들이냐?"

"너도 잘아는구나. 맞다. 조여사의 아들이 김태현이다."

"그렇다면 김태현의 후계자 지위를 위협하는 놈은 누구냐?"

"배다른 동생인 김동현이 요즘 나름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 현진그룹의 유통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고."

"김동현이라..?"

"김무진 회장의 후처인 이영숙 여사의 소생이다."

"재밌구만. 재벌집안은.."

"원래 다 그런거다. 재벌 회장들은 삼처 사첩을 아무렇지 않게 들인다."

"너도 그럴 생각이냐?"

"나는 그런것 딱 질색이다. 자식새끼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거든."

"나름대로 자식들을 생각해 주는구만."

"임마. 나는 착한 아빠란 말이다."

"알았다. 자식아."

"그건 그렇고 왜 그렇게 현진그룹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는거냐?"

"그냥 호기심이다. 신경쓰지마라."

***

주현일은 군 특수부대 출신으로서 대수제약의 보안요원으로 특채된 사내였다. 더불어 그에게는 비밀스런 신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CIA 프리 에이젠트 요원이라는 신분이었다. 그런 이유로 주현일은 오늘 역시 두눈을 날카롭게 굴리며 대수제약의 블루 라이프 생산시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었다.

'이상해. 대수제약의 원재료는 언제나 항시 이대수 회장이 직접 가지고 온다. 더불어서 대수제약의 연구원들 역시 지금 현재 생산공정에 전원 투입된 상황이다. 블루 라이프의 원재료는 이대수 회장만이 그 진실한 정체를 알고 있다.'

주현일은 작금의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다.

'내가 여태까지 파악한 바로는 대수제약의 그 어떤 연구원도 블루 라이프의 개발 과정을 전혀 모르고 있다. 신이 내린 영약이라는 블루 라이프는 어느날 갑자기 하루 아침에 나타난 신약이다.'

그렇게 주현일이 블루 라이프의 원재료에 대해서 열렬히 궁구하고 있을 무렵 그의 면전에 대수가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대수의 난데없는 질문에 주현일이 퍼뜩 정신을 차렸다.

"주현일 입니다."

"이 개놈아. 보안 요원이면 보안 요원답게 핵벙커에 접근하는 외부인들에게 주의를 기울일 생각은 않고 딴 생각이나 하면서 시간을 때우다니.."

"죄송합니다. 회장님."

"이런 모습이 한번만 더 내눈에 띄이면 그 즉시 네놈은 해고다. 주현일."

"명심 하겠습니다. 회장님."

"어서 내 앞에서 꺼져라."

대수는 그말을 끝으로 지근거리에 배석중이던 이상순 소장에게 자신의 혈액이 가득 들어찬 아이스 박스를 넘겨주었다.

"10만 캡슐 분량이다.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생산을 시작하라."

"넵. 회장님."

대수는 블루 라이프의 생산 현장을 한찬동안 둘러본 후 오태구를 질책했다.

"보안 요원들이 왜 이따구로 군기가 빠진거냐? 오태구."

"죄송합니다. 회장님."

"단단히 기합을 넣어라. 좆나게 후드려패란 말이다. 오늘 하루 종일 오뉴월의 개가 쳐맞듯이 무자비하게 패라. 오태구."

"명을 받들겠습니다. 회장님."

"우리 대수제약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약 중의 신약인 블루 라이프를 생산하는 회사다. 전세계의 수많은 산업 스파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단 말이다."

"거듭 죄송합니다. 회장님."

"네놈에게 십억에 달하는 연봉을 공짜로 주는것이 아니란 말이다."

대수는 최근에 오태구의 연봉을 10억이나 챙겨주고 있었다. 보안을 책임지는 오태구를 신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미행과 추적에 능한 놈들을 나에게 추천해라."

"무슨 일이신지..?"

"네놈은 몰라도 된다. 쓸만한 놈들로 추천해라."

"알겠습니다. 회장님."

늦은밤..

상암동 호텔 지하 핵벙커에서 처절한 비명이 쉴새없이 울려퍼졌다. 단단하기 그지없는 야구배트로 중무장한 오태구가 근 백여명에 달하는 보안요원들을 무자비하게 후드려 패고 있었던 것이다.

-크아아악....

-으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쿠아아악...

오태구는 짐짝처럼 땅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보안요원들을 싸늘하게 노려보며 성난 고함을 내질렀다.

"앞으로 정신줄을 놓은 놈이 내 눈에 띄이면 바로 그순간 무조건 해고다. 명심해라."

오태구는 그말을 끝으로 찬바람을 풀풀 날리며 장내를 유유히 벗어났다. 그러자 땅바닥을 굴러다니던 보안요원들이 살았다는 표정을 진하게 발하기 시작했다. 무려 10시간동안 오태구의 무시무시한 빠따질을 온몸으로 뜨겁게 만끽한 것이다.

새벽 무렵..

한강고수부지의 한적한 벤치

CIA 프리 에이젠트 요원인 주현일과 연락책이 접선을 하고 있었다.

"그말이 정말 사실인가?"

"그렇습니다. 블루 라이프의 원재료는 오로지 이대수 회장만이 알고 있습니다."

"연구진들이 전혀 모른단 말인가?"

"맞습니다. 연구진들은 블루 라이프의 개발에 단 한명도 관여를 안했습니다."

"자네 말대로라면 블루 라이프는 이대수 회장이 하루 아침에 개발했다는 말인데.."

"이회장에게 요원을 붙여야 할것 같습니다. 대수제약을 백날 감시해봤자 나올것이 전혀 없습니다."

"알겠다. 상부에 보고하겠다."

***

서울시내를 마이바흐 리무진이 맹렬히 질주하고 있었다.

"안기부에서 일했다고?"

"그렇습니다. 회장님."

"미행과 추적에 자신있나?"

"당연합니다. 회장님."

"좋아. 그렇다면 지금 당장 믿을만한 놈들을 열명 정도 모집해라."

"회장님. 비선조직을 만드실 생각입니까?"

"그렇다. 이동혁."

"그럼 연봉을 얼마나.."

"네놈에게 10억을 주겠다. 그리고 밑의 친구들에겐 5억을 챙겨주겠다."

"그 말씀이 정말 이십니까?"

장년 사내 이동혁이 좋아죽는 눈빛을 발했다.

"나는 헛말을 안한다. 네놈이 나에게 절대충성을 맹세한다면 당신의 나머지 인생을 내가 책임진다."

대수의 그같은 확언에 이동혁이 깊숙이 머리를 조아렸다.

"오늘 이 시간 이후로 회장님에게 진충보국하는 마음가짐으로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좋다. 이동혁. 하하.."

강남 비밀 사교클럽

대수와 김수한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수한아. 너 김동현과 잘 아는 사이라고 했지?"

"그런데 왜?"

"그놈을 지금 이 자리에 불러라."

"무슨 일로 부르라는 거냐?"

"넌 몰라도 된다."

"알았다. 임마."

얼마후 30대 초반의 잘생긴 김동현이 대수의 면전에 나타났다.

"네놈이 김동현이냐?"

대수의 반말 짓거리에 김동현이 의아한 눈빛을 발했다. 그러자 김수한이 입을 열었다.

"동현아. 인사해라. 이대수 회장이다. 앞으로 형님으로 모셔라."

그제서야 김동현이 굳었던 얼굴을 풀었다.

"반갑습니다. 형님. 안그래도 언제 한번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하하.."

김동현은 싹싹한 청년이었다. 그 점이 대수의 마음에 들었다. 알아서 기는 것이다.

"듣던대로 괜찮은 놈인것 같구나. 나가자. 오늘 내가 한잔 산다. 수한아 룸빵 잡아라."

"오케이."

잠시후 대수 일행은 근방의 룸빵에서 질퍽한 술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서울 시내를 마이바흐 리무진이 경쾌하게 질주하고 있었다.

"조미숙이란 년이 강남 호빠 선수들과 붙어 먹고 있습니다."

"남편놈이 알고 있냐?"

"알고 있을겁니다."

"하긴, 재벌회장이 그런걸 파악 못한다는게 말이 안돼지."

"그런데 왜 조미숙을 정탐하라고 명하신 겁니까? 회장님."

"넌 몰라도 된다. 조미숙과 강남 호빠 선수들의 떡치는 장면을 고화질 카메라로 녹화해라. 할수 있겠지?"

"염려 마십시오. 수일 안에 촬영본을 만들겠습니다. 회장님."

"좋아. 너를 믿는다. 이동혁."

"감사합니다. 회장님."

강남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조미숙은 건장한 남성미를 자랑하는 호빠 선수에게 음란한 뒷치기를 당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조미숙은 만면가득 좋아죽는 비명을 쉴새없이 내지르고 있었다.

-너무...좋아....자기야....더세게.....박아줘....아아아아아앙.....

그렇게 조미숙과 호빠 선수가 열렬한 운우지정을 나누고 있을 즈음 근방에 위치한 벤 차량에 장년의 이동혁이 자리하고 있었다.

"몇피짜리 화질이냐?"

"1080p 고화질로 촬영중 입니다."

"좋아. 한시도 방심하지 말고 완벽하게 촬영해라."

"넵. 팀장님. 그건 그렇고 저 조미숙이란 재벌집 사모년 말입니다. 좆나게 빨통이랑 엉덩이가 큽니다."

"맞다. 언제 시간나면 엉덩이를 좆나게 쑤셔주고 싶은 스타일이다."

이동혁 일행의 음담이 장내에 진하게 울려퍼졌다.

며칠후..

대한민국의 웹하드와 토렌트 사이트에 조미숙이란 실명이 기재된 50대 초반의 음란한 암캐가 등장했다. 그리고 얼마안가 대한민국의 뭇사내들은 재벌집 안방마님 조미숙의 흐드러진 유방과 커다란 엉덩이를 열렬히 관음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그녀의 음란한 비명까지 열불나게 탐닉했다.

현진그룹 강남 본사 회장실

김무진 회장은 노트북 화면에 드러난 한편의 국산 야동을 분노한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 개년이 보자보자 하니까 이제는 야동까지 찍는구나.'

김무진 회장도 자신의 와이프인 조미숙이 강남 호빠 선수들과 자주 즐긴다는 사실 정도는 예저녁에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대놓고 야동까지 찍을 줄은 전혀 상상도 못하였다. 한마디로 개망신 중의 개망신을 당한 것이다.

'이제 도저히 못참는다. 이 시팔년과 끝장을 내야 한다. 더 이상 이 암캐년을 두고 볼수 없다.'

그날밤 김무진 회장은 성북동 자택에서 암캐 조미숙을 복날에 개를 쳐패듯이 열불나게 후드려팼다. 그후 서울 지방법원에 이혼서류를 신청하였다.

서울시내 커피샾

김무진과 조미숙을 대리하는 양측 변호사가 위자료 문제로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회장님은 위자료를 땡전한푼 줄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건 말이 안됩니다. 근 30년동안 부부생활을 영위해 왔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2천억은 주셔야 합니다."

"조여사는 회장님을 개망신 시켰습니다. 바람 피는것도 모잘라 섹스 동영상이 인터넷에 대량으로 풀렸단 말입니다."

"아무튼 우리 조여사님은 위자료로 2천억을 요구합니다."

"좋습니다. 재판으로 한번 가보십시다."

"우리도 뭐 아쉬울것 없습니다. 조여사님의 동영상 문제가 세간에 적나라하게 드러날 경우 오히려 김무장 회장측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겁니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요?"

"조여사님은 이판사판 이십니다. 더 이상 가릴것이 없다는 입장 이십니다."

현진그룹 김무진 회장의 성북동 자택

"회장님. 아무래도 천억 안팍에 합의를 보시는 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내가 미쳤나? 그런 개갈보 같은 년에게 천억을 주다니.."

"회장님. 재판에 들어가면 말 그대로 진흙탕 싸움이 됩니다. 현진그룹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육시랄...!"

김무진 회장이 격한 진노를 발하고 있었다. 고문 변호사의 말처럼 재판정에서 조미숙의 동영상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지면 조미숙 보다는 오히려 현진그룹의 이미지가 개판이 되는 것이다.

"정말 다른 수가 없나?"

"합의를 하시는 길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회장님."

"알았다. 천억으로 위자료를 합의봐라."

"넵. 회장님."

얼마후 김무진 회장은 위자료 천억을 조미숙에게 건네주었다.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한달후..

강남 고급 주상복합

조미숙은 오늘도 호빠 선수에게 후장을 격렬하게 꿰뚫린채 좋아죽는 비명을 미치도록 내지르고 있었다. 그렇게 조미숙이 정신없이 뒤치기를 당하고 있을 무렵 난데없이 그녀의 하나 밖에 없는 친아들인 김태현이 등장했다. 그와 동시에 김태현이 야구배트로 호빠 선수를 무참하게 후드려팼다. 그러자 장내에 처절한 비명이 끔찍하게 울려퍼졌다.

-크아아아아악.......

김태현은 자신의 엄마를 욕보인 호빠 선수에게 무참한 폭행을 발한 후 자신을 수행하는 경호원 들에게 준엄한 명을 하달하기 시작했다.

"이 개새끼 갖다버려."

"넵. 사장님."

잠시후 온몸이 작살이 난 호빠 선수가 장내에서 사라지자 마자 김태현이 조미숙을 향해 싸늘한 일갈을 내질렀다.

"엄마 때문에 나는 완전히 망했어."

"태현아. 그게 무슨 말이니?"

조미숙은 재빨리 잠옷을 걸쳐입으며 정숙한 사모님으로 환골탈태했다. 방금전까지 호빠선수에게 후장을 꿰뚫린채 좋아죽는 비명을 발하던 음란한 암캐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벗어난 것이다.

"태현아. 광석이를 병원에 데려다 줘. 제발 부탁이다. 태현아."

"지금 이 마당에도 호빠 새끼를 걱정하는거야."

"태현아. 너 정말 오늘 너무 심했어. 야구 배트로 그렇게 사람을 내려치다니.."

"정말 내가 엄마 때문에 돌겠어. 엄마가 허구한날 제비들이랑 바람피는 바람에 안그래도 아버지가 나를 안좋게 봤는데.. 이번에는 섹스 동영상까지 유출시키고.. 에라이.. 시팔.."

김태현은 음란한 암캐같은 자신의 엄마가 정말 미웠다. 아버지 김무진 회장의 첩살림에 반발한다는 명목으로 허구한날 펼쳐지는 조미숙의 섹스 행각에 진절머리가 난 것이다.

"이제 아버지는 나 보다 동현이 그 개새끼를 더 좋아해. 한마디로 이제 나는 후계자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거야."

"태현아. 아무리 그래도 너는 장남이다. 제발 그렇게 자포자기하지 말거라."

"웃기지마. 시팔..!"

서울시내 대형병원

조미숙이 팔다리가 부러진 호빠선수를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있었다. 그의 튼실한 양물을 미친년처럼 물고 빠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호빠 선수의 거시기를 격하게 탐닉한 조미숙이 얼굴가득 음란한 표정을 떠올렸다.

"자기야. 우리 여기서 한판하자."

"나 지금 팔다리에 기브스 한것 안보이냐?"

"괜찮아. 자기야. 내가 알아서 할게. 호호.."

조미숙은 음란한 여자인지라 하루라도 섹스를 못하면 환장하는 여편네였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조미숙은 여성상위를 발하며 펑퍼짐한 엉덩이를 격렬하게 요분질 치기 시작하였다.

-나죽엉...자기야.....아아아아아아앙....

조미숙과 호빠 선수는 병원의 베드에서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있었다.

"미숙아. 우리 이민가자."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네 아들인 김태현이 무서워서 도저히 한국에서 못살겠다."

조미숙이 곤혹스러운 안색을 발했다.

"그렇게 태현이가 무섭니?"

"그걸 말이라고 하냐? 야구배트로 내 팔다리를 작살낸걸 보란 말이야. 미숙아. 우리 미국으로 이민가서 행복하게 살자."

조미숙의 마음이 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얼굴도 잘생기고 거시기도 튼실한 호빠 선수와 미국에서 오붓하게 섹스를 즐길 생각을 하자 온몸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이다.

"거기다가 나와 네가 섹스하는 동영상이 공유 사이트에 엄청나게 퍼졌단 말이야. 한국에서 살기가 너무 쪽팔리단 말이야. 그러니 제발 미국으로 이민가자. 미숙아."

결국 조미숙은 호빠 선수의 달변에 홀라당 넘어가기 시작했다.

"알았어. 한번 생각해 볼게. 자기야."

"미숙아. 내가 너를 정말 사랑하는것 알지?"

"당연히 알지. 자기야. 호호.."

이렇게 강남 호빠 선수는 조미숙을 살살 구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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