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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179화 (179/268)

00179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이탈리안 고급 레스토랑

겁에 잔뜩 질린 조아라를 향해 이대수가 입을 열었다.

"나와 스폰 계약을 체결하자. 일년 연봉을 무려 3억 6천 챙겨주겠다. 물론 그동안 너의 몸은 내 소유다."

조아라는 여전히 겁을 잔뜩 집어먹은 얼굴로 꿀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고 있었다.

"조아라. 네가 명품 쇼핑을 좋아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유럽 여행도 매우 좋아하고."

조아라가 드디어 호기심을 발했다. 그제서야 돌아가는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너에게 연봉 3억 6천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유럽 여행과 각종 명품을 시시때때로 선물해 주겠다. 어떠냐? 나의 스폰 제안이?"

"저를 납치한 이유가 스폰을 제안하기 위해서 인가요?"

"그렇다. 조아라."

"왜 저에게 스폰을 해주시려는 건가요?"

명문대를 다니는 똘똘한 여대생답게 그녀는 이내 침착함을 되찾고 있었다.

"그냥 네가 마음에 든다. 너의 풍만한 유방과 커다란 엉덩이 그리고 늘씬늘씬한 팔다리, 더불어 너의 귀여운 얼굴이 무척이나 내 스타일이다."

대수의 노골적인 발언이었다.

"정말 너무 무례 하시네요. 숙녀앞에서 대놓고 성희롱을 하시는군요."

"뭐 나는 솔직한 인간이다. 그걸 뒷받침 해주는 돈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고. 솔직한 말로 나에게 스폰 해달라는 여배우들과 여대생들이 널리고 널렸다. 한마디로 너는 선택을 받은 것이다. 나라는 위대한 인간에게."

조아라가 어처구니 없다는 눈빛을 발했다. 대수의 자존광대한 언사에 할말을 잃은 것이다.

"정말 당신은 많이 미친것 같네요. 돈이면 다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시군요."

"맞다. 너 역시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가 제안한 스폰 제안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지 않느냐?"

그랬다. 조아라는 대수가 제안한 매혹적인 스폰 제안에 몹시도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의 말마따나 그녀는 명품 쇼핑과 유럽여행을 미치도록 좋아하는지라 돈이 매우 많이 필요했다. 당연히 그녀의 부모들은 조아라의 명품욕구와 유럽여행을 제대로 해소해 주지 못하고 있었다. 조아라의 부모들은 견실한 경제관을 지닌 사람들인지라 딸내미의 방탕한 소비생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조아라는 대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그리하여 조금 더 튕기기로 결심했다.

"우리 아빠와 엄마는 아주 잘나가는 분들이예요."

"너의 부모들이 대기업 임원과 음대 교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맞아요. 우리 아빠 연봉은 30억이 넘고요. 엄마 연봉은 10억이 넘어요. 거기다가 우리 집안 재산은 2백억이 넘는다고요. 아시겠나요?"

"그래봤자 너의 형제 자매들한테 나눠주면 네몫의 재산은 몇푼 안될거다."

대수의 비웃는 말이었다.

"흥.. 아무튼 나는 부잣집 여자예요. 천박하게 몸파는 창녀가 아니라고요."

"조아라. 나는 단지 너에게 스폰을 제안한 것 뿐이다. 그걸 왜 몸파는 창녀짓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쳇.. 그게 창녀짓 하는 거잖아요. 나는 당신의 스폰 제안을 거절 하겠어요."

"좋아. 그럼 일년 연봉 5억에 유럽여행 3개월 그리고 다이아 목걸이와 반지 등등의 명품류를 시시때때로 선물해 주겠다. 어떠냐? 조아라."

조아라의 눈가에 잔떨림이 물결치듯 솟구쳤다. 대수의 달콤한 제안에 마음이 몹시도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냥 한번 스폰 해볼까? 이 인간 말하는걸 보면 엄청난 부자같은데.. 거기다 외모도 괜찮은데..'

조아라가 그런 내심을 열렬히 발할 무렵 그녀의 귓전으로 대수의 중저음 바리톤이 거세게 파고들었다.

"일주일 동안 잘 생각해봐라. 이건 내 명함이다. 받아라."

대수는 조아라에게 금으로 도금된 골드 명함을 던져준 후 바람처럼 장내에서 사라졌다. 그러자 조아라가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대수의 골드명함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금으로 도금된 명함이라니.. 저 인간이 설마 재벌 후계자?'

다음날..

강남에 위치한 스타벅스

조아라는 친구인 이미경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 말이 정말이니? 아라야."

"응. 연봉 5억에 유럽 여행 석달 그리고 각종 보석류와 명품을 선물해 준대."

"그 남자 외모는 어떠니?"

"키가 엄청커. 장신이야. 거기다 온몸이 근육질이야. 얼굴은 남자답게 각진 얼굴이고."

이미경이 얼굴가득 격한 부러움을 발했다.

"그럼 뭐가 고민이니? 못이기는 척 스폰 제안을 받아들이면 돼잖아."

"현철이가 마음에 걸려서 그래."

"아라야. 가난뱅이 류현철이랑 이번 기회에 끝내버려. 그런 놈팽이랑 뭐하러 사귀는거니?"

"그래도 2년 동안 정이 잔뜩 들었어."

"바보야. 요즘은 잘난 남자들한테 스폰 받는 여자애들이 위너인 세상이야. 그런 거렁뱅이 같은 현철이는 하루빨리 쫑내야 하는거다. 아라야."

"모르겠어. 미경아."

"바보야. 돈 많겠다. 외모도 괜찮겠다. 뭐가 고민이니? 일년 동안 그 남자한테 몸주는 댓가로 연봉 5억에 유럽 여행 그리고 각종 명품을 선물 받는건데.."

"하긴, 니 말대로 너무 좋은 조건이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래 바보야. 이런 기회 흔하지않아. 어서 빨리 스폰제안 수락하겠다고 연락해. 그게 남는거야. 아라야."

"그럴까?"

"그래. 이년아."

며칠 후..

상암동 초고층 호텔 펜트하우스

조아라는 대수의 호화찬란한 펜트하우스를 홀린듯 감상하고 있었다.

"어떠냐? 나의 보금자리가?"

"정말 좋네요. 너무 호화스럽네요."

조아라의 솔직한 발언이었다.

"좋아. 아라야 내 품에 안겨라."

대수의 지엄한 명령이었다. 당연히 조아라는 하늘하늘한 원피스 자락을 휘날리며 대수의 굴강한 품속에 보드럽게 안겨들었다.

"우리 아라는 살결도 곱고 냄새도 참 좋구나. 하하.."

대수는 그리말하며 조아라의 탱탱한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더불어 그녀의 성감 포인트인 귓볼에 뜨거운 한줄기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조아라가 온몸을 바들거리며 격한 반응을 내보였다.

"우리 아라가 성감이 발달했구나. 이 정도 자극에 유방 꼭지가 딱딱해졌구나."

대수는 그리 말하며 조아라의 풍만한 유방 꼭지를 거칠게 꼬집었다. 그러자 조아라가 피학스런 쾌감에 휩싸인채 한줄기 비명을 나직이 내질렀다.

-아으으으음......

잠시후 대수는 조아라의 쭉쭉빵빵한 여체를 격렬하게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풍염한 유방을 격하게 빨아먹음과 동시에 물컹물컹한 허벅지 속살을 거칠게 들쑤셨다. 그러자 조아라가 음란한 신음을 거칠게 내뱉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앙...나죽엉.......아아아앙....

일주일 후..

강남 압구정 쥬얼리 샵

대수는 조아라에게 싯가 1억에 상당하는 다이아 목걸이와 반지를 선물하고 있었다. 그러자 조아라가 두눈 가득 좋아죽는 눈빛을 발하며 대수에게 사랑스런 애교를 발했다.

"오빠. 사랑해. 알려뷰."

"아라야. 다이아가 그리 좋냐?"

"당연하지 오빠야. 쪽..."

그날밤..

상암동 초고층 펜트하우스

대수는 오늘밤도 조아라의 말랑말랑한 유방을 격하게 빨아먹음과 동시에 그녀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맹렬하게 들쑤시고 있었다. 당연히 조아라는 음란한 비명을 애달프게 내지르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됐다.

-나죽엉....오빠야.....아아아아아아앙.....

조아라는 그렇게 대수의 돈과 말기둥에 처절히 길들여지기 시작했다.

***

강남의 고급스런 비밀 사교클럽

대수를 필두로 재벌 후계자들과 그들의 파트너들이 삼삼오오 모여든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형님. 저 여자애 누굽니까?"

대양그룹 후계자 김보현이 옆 테이블에서 나인당구를 즐기는 조아라를 눈짓했다.

"임마. 누구긴 누구냐? 내 여자다."

"형님. 솔직히 말해보십쇼. 스폰입니까?"

풍산그룹 후계자인 유재연이 격한 호기심을 발했다.

"관심꺼라. 이자식들아. 그건 그렇고 네놈들이 데리고 온 여자애들이야 말로 스폰 봐주는 애들이냐? 저기 보니까 여배우도 있는것 같은데?"

"맞습니다. 형님. 헤헤.."

태강그룹 후계자 이경동의 답변이었다.

"사실 말이 나왔으니까 말이지. 우리같은 재벌들은 스폰이 편합니다. 귀찮게스리 애인 만드는것 보다는 반반한 스폰년들 데리고 노는게 백만배 낫습니다."

신성그룹 후계자인 장영철의 말이었다.

"하긴, 네놈들 말이 맞다. 하하.."

대수와 재벌 후계자들이 그렇게 웃고 떠들 무렵 조아라를 필두로한 스폰녀들은 사이좋게 나인 당구를 즐기며 친교를 다지고 있었다.

"아라씨는 정말 좋겠다. 전세계 최고 부자인 대수씨와 파트너라니.."

태강그룹 이경동의 스폰녀가 진한 부러움을 발했다. 그러나 조아라는 어리둥절한 눈빛을 발했다.

"그게 무슨 말이신지..?"

"아라씨는 아직 모르시는구나. 대수씨가 바로 3백조 재산을 지닌 전세계 최고 부자예요. 그래서 저기 있는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재벌 후계자들이 대수씨에게 껌벅 죽는거예요."

신성그룹 장영철 스폰녀가 친절한 설명을 발했다.

"그말이 정말 이신가요?"

"그래요. 아라씨. 저기 있는 이대수씨가 바로 3백조 재산을 지닌 전세계 최고 부자예요. 호호.."

대양그룹 김보현 스폰녀의 확언이었다. 그러자 조아라는 자신이 월척 중의 월척을 잡았음을 뼈져리게 자각하기 시작했다. 여지껏 조아라는 대수를 돈 많은 재벌 2세 정도로 생각했던 것이다.

"아무튼 아라씨. 잘해봐요. 혹시 모르잖아요. 아라씨가 대수씨와 결혼에 골인할지.. 호호.."

스폰녀들의 그같은 언사에 조아라의 내심에 찬란한 미래가 뭉게뭉게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래. 이번 기회에 오빠의 마음을 사로잡는거야. 그래서 결국 오빠의 아내가 되어서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돈을 물쓰듯 쓰는거야.'

조아라는 그날 대수와 결혼하기로 굳게 맹세하였다.

저녁 무렵..

강남 고급 주상복합

조아라의 모친인 오미란은 간만에 딸내미의 방을 청소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얼마 안가 그녀는 딸내미의 화장대에서 찬란한 빛을 발하는 다이아 목걸이와 반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년이 이 비싼 보석을 어디에서 난거지? 설마 남자가 선물해준 건가?'

그날밤..

오미란은 딸내미인 조아라를 격하게 다그쳤다.

"이년아. 다이아 목걸이와 반지를 누가 준거니? 사실대로 말해봐."

조아라는 만면가득 짜증스런 눈빛을 발했다.

"엄마. 또 내 방 뒤진거야?"

"아무튼 이년아. 이 비싼 다이아를 누가 준거냐고?"

"에휴.. 보면 몰라. 오빠가 선물해 준거지?"

"그러니까 그 오빠가 누구냐고?"

조아라는 자랑스러운 얼굴로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대수 오빠가 선물해 준거야?"

"이대수가 대체 누구야?"

"엄마는 뉴스도 안보니?"

"갑자기 뉴스 얘기가 왜 나오는거야?"

"에휴.. 음대 교수가 시사 뉴스에 이렇게 어두워서야.."

"어서 말해. 그놈이 대체 누구니?"

"좋아. 엄마 똑똑히 들어둬. 이대수란 남자는 3백조 재산을 지닌 전세계 최고 부자야. 당연히 내 남자친구 이기도 하고!"

오미란은 놀란 얼굴로 되물었다.

"그말이 정말이니?"

"그래. 엄마. 이제 됐지. 나 피곤해. 어서 내방에서 나가."

그날 새벽..

조아라의 모친인 오미란과 부친인 조성한이 두러두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 아라가 남자보는 눈이 역시 엄청 높구만. 하하하...."

조성한이 좋아죽는 눈빛을 격렬하게 발했다.

"여보. 정말 이대수란 남자가 그렇게 돈이 많나요?"

"그걸 말이라고 하나? 그 사내 재산이 3백조가 넘어.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달러박스라고."

"정말 나는 상상도 못할 큰돈 이네요."

"우리 아라가 이대수와 결혼하면 우리 집안은 전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초재벌 집안이 되는거야. 우하하..."

"여보. 너무 앞서가지 말아요. 그러다가 잘못되면 어쩌려구요."

"저런 비싼 다이아를 선물해 줄 정도면 이대수란 사내가 우리 아라에게 푹 빠졌다는 증거야. 척보면 몰라."

"하긴, 우리 아라는 얼굴도 사랑스럽고 몸매도 나를 닮아서 죽쭉빵빵하니... 호호.."

"앞으로 아라에게 쓸데없이 부담주지 말자고."

"알았어요. 그런데 이대수란 사내를 한번 보고싶네요.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해요."

"그 사내는 매스컴에 거의 안나오는 사내야. 언론에 노출되는걸 무진장 싫어한다고 하더군. 그런 이유로 제대로 된 사진 한장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어. 단지 몇년전에 국내 여성지와 인터뷰 한것이 다라고 하더군."

"그럼 언제 그 남자와 저녁식사라도 같이 한번 해보는게 어때요?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말이예요."

"그래볼까?"

"그래요. 여보. 나 정말 그 남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해요."

"좋아. 나 역시 궁금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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