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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178화 (178/268)

00178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상암동 초고층 호텔 펜트하우스

김수혁이 공손한 자세로 대수에게 보고를 올리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조아라 입니다. 더불어 그녀는 조려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는 뭐하는 작자들이냐?"

"부친은 대기업 임원이고 모친은 서울 모대학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상류층이군."

"그렇습니다. 회장님."

"그녀의 섹스 라이프는 어떤 편이냐?"

"같은 대학에 다니는 남학생과 캠퍼스 커플인것 같습니다."

"당신이 볼때 그들은 어떤 사이 같나?"

"무슨 말씀이신지?"

"잠자리를 같이하는 사이냐고 묻고 있는거다. 김수혁."

"아.. 네. 제가 볼적에는 스킨쉽이 진한 것으로 유추해볼때 이미 볼장 다본 사이 같습니다. 회장님."

"확신하나?"

"넵. 회장님."

김수혁의 자신만만한 확답이었다.

"좋아. 하루 만에 알아낸것 치곤 나름 쓸만한 정보같구만."

"감사합니다. 회장님."

"그럼 이제 당신의 연봉문제가 남았구만. 김수혁 1년 연봉을 얼마를 원하나?"

김수혁이 좋아죽는 눈빛을 발하며 잔대가리를 격하게 굴리기 시작했다.

'이 자는 전세계 최고부자다. 재산이 무려 3백조가 넘는단 말이다. 그런고로 쩨쩨하게 연봉을 달라고 하면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통크게 10억을 연봉으로 달라고 요구하자.'

김수혁은 그같은 내심을 발한 후 대수를 향해 당당하게 입을 열었다.

"회장님. 일년 연봉으로 10억을 주십시오."

자신만만한 김수혁의 요구였다. 당연히 대수는 김수혁을 향해 싸늘한 일갈을 내질렀다.

"내가 호구로 보이나? 김수혁. 간뎅이가 많이 부었구나."

김수혁의 얼굴에 사색이 떠올랐다. 자신이 실언을 했음을 뼈져리게 자각한 것이다.

"김수혁. 나는 헛으로 돈을 쓰는 것을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한다. 한마디로 당신의 연봉은 일년에 딱 1억이면 과분하다. 김수혁."

김수혁이 대수를 향해 깊숙이 허리를 수그렸다. 알아서 기는 것이다.

"김수혁. 1년 연봉 1억을 제안한다. 내가 제시한 연봉이 마음에 안들면 지금 당장 이곳을 나가라."

대수의 최후통첩 이었다. 당연히 김수혁은 더욱 더 깊숙이 허리를 조아렸다.

"회장님이 제시한 연봉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헤헤.."

"그래. 이제 당신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는구나. 50대 초반의 백수인 당신에게 연봉 1억은 엄청난 행운이다. 솔직한 말로 당신같은 개백수에게 1억이란 큰돈을 하사하는 나는 자선사업가나 마찬가지다. 알겠나?"

김수혁의 얼굴에 격한 분기가 일어났다. 그러나 김수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자녀로 둔 한가정의 가장이었다. 한마디로 돈이 억수로 많이 필요한 인간이었다. 그런 이유로 김수혁은 모든 자존심을 내팽개친채 대수에게 거듭 대가리를 조아리기 시작하였다.

"김수혁. 앞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내 비서로 일해라. 그리고 당연히 휴가 따위는 없다. 상여금도 물론 없다. 한마디로 1억 연봉에 만족하란 말이다."

"알겠습니다. 회장님."

"근무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 까지다. 토요일도 역시 마찬가지다."

"넵. 회장님."

"그리고 나는 오너 드라이빙을 즐긴다. 당연히 당신 역시 자 차를 이용해서 나를 하루종일 따라다녀야 한다는 얘기다."

"넵. 회장님."

"그리고 물론 기름값 보험료 기타 등등은 당신이 알아서 해결해라. 알겠나?"

대수의 구두쇠같은 발언이었다. 그렇지만 김수혁은 절대 을의 입장인지라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깊숙이 허리를 조아릴 뿐이었다.

'저 인간을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 기름값이 한두푼이 아닐텐데.. 이거 잘못하다간 한달에 기름값이 백만원도 넘게 나오는게 아닐까?'

김수혁은 대수가 만만치 않은 짠돌이 중의 짠돌이란 사실을 직감하였다.

"그럼 이만 가봐. 내일 아침 8시까지 이곳으로 출근해라. 김수혁."

"넵. 회장님."

며칠후..

서울 강남 라이온스 클럽

대수를 필두로 김수한과 여러명의 재벌 후계자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은채 한담을 즐기고 있었다. 물론 그들의 중심은 3백조 재벌 대수가 차지하고 있었다.

"형님. 우리들이랑 라스베가스에 같이 가십시다."

재계서열 10위권인 신성그룹 후계자 장영철이 대수에게 알랑방귀를 뀌고 있었다.

"맞습니다. 형님. 우리 이번주 일요일에 라스베가스에서 바카라를 크게 할 생각입니다. 형님도 같이가서 재밌게 노십시다."

재계서열 7위권인 풍산그룹 후계자 유재연이 대수에게 알아서 기기 시작했다.

"그렇습니다. 형님. 우리 멤버 전부 다 같이 라스베가스에 가서 바카라도 즐기고 육덕진 백마년들도 좆나게 따먹읍시다. 헤헤.."

재계서열 4위권인 태강그룹 후계자 이경동 역시 대수에게 알아서 기었다.

"형님. 라스베가스 MGM호텔에서 우리 모두 다 함께 그룹 섹스를 즐겨보십시다. 백마년들의 음란한 엉덩이를 좆나게 쑤셔봅시다. 하하.."

재계서열 3위권인 대양그룹 후계자 김보현 또한 대수에게 살살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대수야. 동생놈들 말마따나 간만에 라스베가스에 가서 좆나게 놀다오자. 어떠냐?"

김수한 마저 대수에게 라스베가스 행을 제안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대수는 그들의 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좋다. 이번 주말에 라스베가스에 가서 좆나게 즐기자. 하하..."

얼마후 대수와 김수한을 필두로한 재벌 후계자들이 라스베가스를 향해 부리나케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라스베가스 MGM 호텔 로얄 스위트룸

대수와 김수한 그리고 재벌 후계자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은채 글래머 백인미녀들과 집단 난교 섹스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당연히 종마로 유명한 대수는 단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여섯명에 달하는 백인 미녀들의 엉덩이를 처절하게 작살냈다. 그러자 재벌 후계자들이 경외심 가득한 시선을 맹렬히 발하며 대수의 위대한 좆질에 찬탄을 발했다.

-역시 형님은 좆질 마저도 절대무적의 경지에 오른듯 싶다.

-맞습니다. 정말 대수 형님은 돈이면 돈 좆이면 좆 그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옳습니다. 우리 대수 형님은 좆도 엄청 크면서 저렇게 좆질까지 잘하니 백인 여자애들이 아주 좋아 죽는것을 보십시오.

-맞다. 정말 대수 형님은 타고난 물건이다. 인정한다.

대수는 재벌 후계자들의 찬사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백인미녀들의 음란한 엉덩이를 번갈아가며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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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후계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채 바카라에 매진하고 있었다. 대수는 그같은 장면을 무심한 시선으로 구경하는 중이었다.

"너는 바카라 안하냐?"

"흥미없다. 너나 많이 해라. 그럼 나 먼저 간다."

"어디 갈려고?"

김수한이 의문을 발했다.

"그냥 라스베가스 길거리에서 산책이나 할란다."

"알았다. 그럼 있다 보자."

"오케이."

대수는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의 밤거리를 나홀로 거닐고 있었다. 그렇게 대수가 라스베가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고 있을 무렵 그에게 팔등신 백인미녀가 다가왔다.

"하이. 라스베가스에 혼자 오셨나봐요?"

대수의 위풍당당한 장대한 체구에 매력을 느낀 모양이었다. 그리하여 대수는 백인미녀에게 친절하게 화답했다.

"예쓰."

"중국에서 오셨나요?"

"노. 한국에서 왔다."

"그러시구나. 저는 케이트예요."

"나는 대수다. 만나서 반갑다.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어디가서 맥주나 한잔 할까?"

대수의 농도짙은 수작에 케이트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잠시후 그들은 근방에 위치한 선술집을 향해 발걸음을 놀리기 시작하였다.

대수와 케이트는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여기 라스베가스에서 딜러로 일하고 있어요. 대수는 하는 일이 뭔가요?"

"그냥 사업을 조금 한다."

"그러시구나."

케이트는 그리말하며 대수에게 고혹스런 미소를 발했다. 더불어 자신의 풍만한 여체를 그에게 은근히 밀착시켰다. 그러자 대수의 폐부 깊숙이 케이트의 야릇한 육향이 맹렬히 스며들었다.

'이년. 나랑 섹스를 하고 싶어하는구만.'

대수는 케이트의 속마음을 단박에 캐치하자 마자 그녀의 앵두같은 입술을 향해 영혼을 실은 키스를 격하게 발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케이트가 기다렸다는 듯 대수의 뜨거운 키스에 열렬히 화답했다.

늦은밤..

라스베가스 근교의 아담한 주택

대수는 케이트의 달덩이처럼 부푼 커다란 엉덩이를 맹렬하게 들쑤시고 있었다. 더불어 그녀의 수박만한 유방 역시 미치도록 빨아먹고 있었다. 그러자 케이트는 좋아죽는 얼굴로 쉴새없이 음란한 비명을 내질렀다.

-오마이갓....나죽엉......으아아아아아아앙......

다음날..

MGM 호텔 로얄 스위트룸

대수와 김수한이 병맥을 들이키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간밤에 대체 어디를 갔다온거냐?"

"라스베가스 백마랑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았다. 하하.."

"자식. 재주가 너무 좋은것 아니냐? 백마들이 알아서 가랭이를 벌려주다니.."

"임마. 형이 백마년들이 좋아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남자라서 그런거다."

"으이구.. 잘난체는.."

***

상암동 초고층 호텔 펜트하우스

대수의 면전에 김수혁이 자리하고 있었다.

"조아라를 오늘 저녁에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와라."

김수혁이 곤혹스러운 안색을 발했다.

"회장님. 무슨 방법으로 데리고 오라는 말씀이신지..?"

"그건 내가 알바 아니다. 당신의 임무는 오늘 저녁 7시까지 조아라를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오는 것이다."

"납치라도 하라는 말씀 이십니까?"

"필요하다면."

김수혁은 자신의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이번일을 완수하지 못하면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다는 사실을 직감한 것이다. 그리하여 김수혁은 승부욕을 맹렬히 발하며 대수를 향해 깊숙이 허리를 조아렸다.

"알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조아라를 회장님의 면전에 데리고 오겠습니다."

"좋다. 너를 믿는다. 김수혁."

"감사합니다. 회장님."

조려대 캠퍼스

김수혁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었다.

[도끼야. 애들 두어명 정도 오늘 하루 동안만 사용 하자.]

[반장님. 그게 무슨 말씀 이십니까?]

[자식아. 그건 알것 없고 어서 애들 두어명 차출해서 조려대 캠퍼스로 보내라.]

[알겠습니다. 반장님. 지금 당장 우리 애들을 그쪽으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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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형님. 누구 전홥니까?"

"김수혁 반장새끼 전화다."

"그 새끼가 왜 연락을 한겁니까?"

"애들을 빌려달라고 하더라."

"시발놈이 우리가 자기 딱까리인줄 아나."

"그래도 할수 없다. 그놈에게 찍혀서 좋을것이 없다."

"형님. 그 인간 이미 일선에서 은퇴한지 1년이 지난 새끼 아닙니까?"

"모르는 소리하지마라. 새끼야. 그 인간 후배들이 우리 나와바리 담당하는 애들이다. 그 인간에게 밉보이면 좆나게 골치아파진다."

"그런 겁니까?"

"그래 새끼야. 아무튼 애들 두어명 차출해서 조려대 캠퍼스로 보내라."

"알겠습니다. 형님"

서울 시내를 검정색 소나타가 맹렬히 질주하고 있었다. 더불어 소나타에는 아리따운 조아라와 험상궂은 깍두기 그리고 김수혁이 자리하고 있었다.

"지금 나를 어디로 끌고 가는건가요? 왜 이런 짓을 하는 거냐구요?"

조아라가 겁에 질린 얼굴로 고함을 내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김수혁은 냉정한 얼굴로 조아라를 쳐다보았다.

"아가씨. 별일 아닙니다. 그냥 아가씨를 보고 싶어하는 분이 계십니다."

"아저씨. 제발 저를 풀어주세요. 제발 부탁해요. 흐흑.."

조아라는 겁에 질린 나머지 닭똥같은 눈물을 꾸역꾸역 흘려대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김수혁은 여전히 냉정한 어조를 발할 뿐입니다.

"별일 아닙니다. 아가씨. 걱정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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