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171화 (171/268)

00171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일주일후..

뉴욕 양키스 구장 프론트 사무실

에리카 조이스는 오피스룩으로 중무장한채 수십여 명의 인턴들과 함께 양키스 구단의 프론트 업무를 세세하게 지도받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양키스의 프론트 팀장이 에리카 조이스에게 입을 열었다.

"에리카는 앞으로 석달동안 구단주이신 이대수 회장님의 비서실에서 근무하십시오."

"네. 알겠어요."

"오늘부터 시작이니 로열 스카이박스로 가보세요. 그곳이 이회장님의 사무실 입니다. 에리카. 어딘지 알고 있겠죠?"

"잘 알고 있습니다. 팀장님."

잠시후 에리카 조이스는 펜트하우스를 방불케하는 초호화 로열 스카이 박스를 향해 발걸음을 부리나케 놀리기 시작했다.

대수는 로열 스카이 박스의 푹식푹신한 소파에 자리한채 자신의 면전에 당황한 얼굴로 서있는 육덕 글래머 스타일의 에리카 조이스를 기분좋게 관음하고 있었다.

'타이트한 정장 스커트를 입어서 그런지 흐드러진 골반과 탱탱한 엉덩이가 유난히 돋보이는군. 거기다 육감적으로 쭉쭉 뻗은 곧은 각선미까지.. 더불어서 블라우스에 자리한 먹음직스런 젖탱이까지.. 좆나게 따먹고 싶게 생겼어. 에리카 조이스는..'

대수는 그러한 내심을 격하게 발하며 에리카 조이스에게 친근한 미소를 발했다.

"오랜만이다. 에리카. 왜 그동안 연락을 안했냐?"

에리카는 아직까지도 사태파악이 안되는지 어리둥절한 미소를 발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대수는 에리카에게 자초지종을 소상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에리카. 너를 양키스 구단의 인턴사원으로 선발한건 순전히 나의 뜻이었다. 니가 마음에 들어서 내 곁에 두고 싶어서였다."

대수의 솔직한 발언이었다. 에리카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언사였다.

"그 말씀이 정말 이신가요? 회장님."

"맞다. 에리카. 난 너같이 탐스러운 몸매와 귀여운 얼굴을 지닌 여자를 참 좋아한다."

대수의 노골적인 발언이었다.

"회장님. 칭찬은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더 이상 저에게 성적으로 접근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려요. 회장님."

"니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 좋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어찌됐든 에리카 너는, 나의 개인 비서로 일을 시작해야 한다. 물론 네가 비서일을 마다하고 양키스 구단의 프론트 인턴쉽을 때려치워도 아무런 상관은 없다."

에리카 조이스는 자신의 앵두같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맞아. 저 남자의 말대로 공은 공이고 사는 사야. 과정이 어찌됐든 나는 양키스의 정직원이 돼야해. 그래야 학자금 대출도 갚을수 있고 생활비가 장난아닌 뉴욕에서 버틸수 있어. 에리카. 눈 딱감고 저 능구렁이 같은 사내의 비서일을 하자. 넌 할수 있어. 에리카.'

에리카는 그같은 결심을 굳히며 대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알겠어요. 오늘부터 회장님의 개인 비서로서 인턴쉽을 하겠습니다."

"좋아. 그렇게 나와야지. 그럼 일단 내 곁에 와봐라. 내가 지금 엄청 심심하거든. 내 말벗이나 해라."

대수의 거부할수없는 지엄한 명령이었다. 그리하여 에리카 조이스는 대수의 옆자리에 다소곳이 착석했다. 그러자 에리카 조이스의 타이트한 정장 스커트가 민망하게 말려 올라가며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 속살을 적나라하게 노출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대수가 에리카 조이스의 앵두같은 입술에 격한 키스를 발했다. 그러자 에리카 조이스가 온몸을 바둥거리며 대수에게 저항하였다.

그렇지만 에리카 조이스의 가녀린 몸짓은 대수의 활화산 같은 성욕에 기름을 끼얹는 촉매제 역할에 불과할 따름이었다. 다음 순간 대수가 에리카 조이스의 정장룩을 거칠게 벗기기 시작한 것이다. 당연히 에리카 조이스는 사력을 다해 대수에게 저항했지만 그의 무지막지한 힘을 도저히 당해내지 못하였다. 결국 에리카 조이스는 대수에게 처절하게 유린당했다. 자신의 흐드러진 유방과 허벅지 깊은 곳에 자리한 붉은 꽃잎을 대수의 거친입술과 거대한 남근에 고스란히 헌납한 것이다. 더불어 야릇한 절규를 미친듯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도저히 참을수없는 피학스런 극한 쾌감을 에리카 조이스가 부지불식간에 격렬히 느껴버린 것이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안돼.......아아아아아아아앙.....

대수는 에리카 조이스의 애달픈 절규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그녀의 유방을 거세게 빨아먹음과 동시에 자신의 말기둥을 그녀의 물컹물컹한 자궁속에서 더욱 더 맹렬하게 휘젓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리카 조이스가 세상이 떠나갈듯한 비명을 열렬히 내쏟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제발......그만......안돼.......

석달후..

뉴욕 맨해튼 고급 아파트

대수는 에리카 조이스의 달덩이처럼 부푼 큼지막한 엉덩이에 자신의 말기둥을 거칠게 휘두르고 있었다. 더불어 에리카 조이스는 좋아죽는 얼굴로 열띤 비음을 격하게 내지르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앙....너무....좋앙......허니......아아아앙....

대수와 에리카 조이스는 더블침대에서 한몸처럼 얽혀있었다.

"허니. 미디어를 담당하는 홍보실에서 일하고 싶어."

"알았다. 내가 조만간 그곳으로 발령내줄게."

"사랑해. 허니. 호호.."

"에리카. 옆으로 돌아누워라. 옆치기 하고 싶다."

"아앙..몰랑...허니...아흐흐흑.."

대수는 에리카 조이스의 풍만한 유방을 어린아이처럼 탐닉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자신의 말기둥을 그녀의 엉덩이 깊은 곳으로 거칠게 밀어넣었다. 그러자 에리카 조이스의 달뜬 절규가 장내에 한가득 메아리쳤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앙....아흐흐흐흐흐흐흥.....

***

1년후..

대수는 요즘 거의 날마다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그만큼 대수는 뉴욕에서 알아주는 명사 중의 명사로 급부상한 것이다. 당연한 것이다. 대수는 전세계 최고의 억만장자인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미국의 수많은 명망가들은 앞다투어 대수를 자신들의 파티에 초대했다. 물론 대수는 워낙에 술을 좋아하는지라 그들의 파티 초대에 거의 매번 참석했다. 당연히 그런 이유로 대수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유력가들과 본의아니게 친분을 맺게 되었다. 대수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람차고 알차게 보내고 있었다.

뉴욕 양키스 구장 스카이 박스

지금 장내에는 수십여 명에 달하는 뉴욕의 명사들이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를 열띤 시선으로 관람하고 있었다. 당연히 대수 또한 그들과 마찬가지로 손에 땀을 쥔채 양키스를 열렬하게 응원하고 있었다.

"대수. 오늘도 이러다가 지는것 아닌가? 보스턴 애들이 장난이 아닌데.."

뉴욕 시장인 조나단 샘프론이 걱정되는 시선으로 대수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양키스는 경기 막판인 8회초에 역전을 당하고 있었다. 더구나 오늘 경기를 보스턴에게 내준다면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게임 오바가 되는 상황이었다.

"조나단. 양키스는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분명 8회나 9회말에 역전을 시킬 겁니다."

"그렇겠지. 아무튼 힘내자고. 대수."

"맞습니다. 기운냅시다. 조나단."

그러나 대수와 뉴욕 시장 조나단의 열띤 응원은 허무한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가 8회와 9회 말에도 별다른 활로를 찾지 못한채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힘없이 무릎을 꿇은 것이다. 진실로 대수를 화나게 만드는 양키스의 지리멸렬한 패배였다. 그리하여 대수는 경기가 끝나자 마자 양키스 단장실로 쳐들어갔다. 조니 캘러한 단장을 윽박지르기 위해서였다.

"조니. 이게 뭐냐? 내가 사치세 3천만 달러를 물어가면서 2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그런판국에 보스턴 개놈들에게 패배를 당한다는게 말이 되는거냐?"

대수의 진노에도 불구하고 조니 캘러한은 태연한 신색으로 입을 열었다.

"회장님. 저는 분명히 작년에 3년의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1년밖에 안됐습니다. 그러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2년만 더 기다려 보십시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다른팀도 아니고 보스턴 놈들에게 지는 것이 말이 되느냐? 그놈들은 우리 양키스의 영원한 라이벌이란 말이다."

"회장님. 이만 돌아가 주십시오. 저는 별다른 할말이 없습니다."

자니 캘러한의 당당한 태도였다. 잠시후 대수는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조니 캘러한을 닦달할 뚜렷한 명분이 없는 것이다. 원래부터 그에게 3년의 시간을 주기로 자신의 입으로 굳게 약속한 것이다.

대한민국 여의도 국회의사당

3백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헌법을 개정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의원내각제로 하루아침에 개헌한 것이다. 다수당의 당대표가 국정의 최고 권력자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은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뒤바뀌게 되었다.

서울 삼청동 안가

다수당인 신민당 대표이자 대한민국 초대 수상으로 확정된 이한경이 그의 맏사위 이자 대현그룹 장자인 김수원과 중요한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장인어른. 김수한을 손봐주십시오."

"그놈을 감빵에 보내라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장인어른. 비자금 조성혐의로 그놈을 탈탈 털어주십시오."

"비자금이라...?"

"장인어른. 그놈은 바하마 군도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페이퍼 컴퍼니의 비밀 계좌에 근 천억에 달하는 비자금을 숨겨둔 상태입니다."

"자네의 요구대로 김수한을 터는건 어려운일이 아니다. 검찰을 시키면 알아서 탈탈 털어줄 것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아무리 그놈을 손봐준다 한들 대현그룹의 지배구조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것 아닌가?"

"아닙니다. 장인어른. 일단 김수한을 빵에 보내기만 하면 제가 얼마든지 대현그룹의 지배권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자세히 말해보게."

"장인어른도 아시다시피 대현그룹의 지주회사는 비상장 계열사인 대현생명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김수한은 대현생명의 지분을 41프로 정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제 친동생인 김수영의 지분은 약 31프로에 달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28프로를 우리 김씨 일가의 집안 어른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도 익히 아는바네. 자네가 하고싶은 말이 뭔가?"

"김수한을 빵에 보내버리면 우리 김씨 일문의 웃어른들을 설득할 명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우리를 지지하는 우군세력을 손쉽게 확보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네의 말은 김수한을 빵에 보낸후 김씨 일문의 어른들을 설득해서 그들의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뜻인가?"

"그렇습니다. 장인 어른."

노회한 이한경이 두눈을 반짝였다.

"좋네. 내가 한번 판을 벌려 보겠네. 자네도 준비를 시작하게."

"고맙습니다. 장인 어른."

"아닐세. 우리 손주 놈들을 위해서 하는 일일세. 그놈 들에게 대현그룹을 물려주고 싶네."

"저도 마찬가집니다. 장인어른. 제 자식놈 들에게 대현그룹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하하.."

그날밤..

성북동 대저택

김수한과 비서실장 오형택이 심각한 얼굴로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방금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대현유통 김수원 사장과 초대 수상으로 확정된 이한경이 삼청동 안가에서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전언이 들어왔습니다."

"빌어먹을! 그 개같은 놈들이 무슨 작당을 하는겁니까?"

"아무래도 회장님의 페이퍼 컴퍼니 비자금을 들쑤실것 같습니다. 김수원 사장은 그러고도 남을 인간입니다. 대현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을 인물입니다."

"사위놈이랑 장인이란 놈이 나를 잡으려고 혈안이 됐구만."

"회장님.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일단은 오늘 밤중으로 은밀히 미국으로 출국하십시오. 다른 수가 없습니다. 조만간 검찰 쪽에서 움직일것 같습니다."

"정말 다른 수가 없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회장님. 지금 한국은 초대 수상으로 확정된 이한경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한경이란 떨어지는 칼날을 재빠르게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회장님. 미국에서 차후를 도모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만약 미국으로 도피하면 필시 김수원과 김수영 개놈들이 대현생명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 집안 어른들을 회유할 것이 불보듯 뻔하단 말입니다. 그리되면 대현그룹의 지배권이 흔들리게 됩니다. 오실장."

"회장님. 이왕 이리된것 미국 대통령과 친분이 매우 두터운 이대수 회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김수한이 두눈을 반짝였다. 오형택 비서실장의 조언이 매우 마음에 든 것이다.

"아무래도 그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오실장."

"회장님. 오늘 새벽에 은밀히 미국으로 떠나십시오. 그리고 이대수 회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이회장님의 파워라면 이 난국을 얼마든지 돌파할수 있을 것입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친구는 미국 정가에 엄청난 인맥이 있습니다. 그놈에게 부탁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하하.."

"잘 생각 하셨습니다. 회장님."

김수한은 그날 새벽 개인전용기 편으로 미국 뉴욕을 향해 부리나케 내달리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며칠후 김수한의 비자금 뉴스가 대한민국의 방송과 신문에 대서특필 되었다. 더불어 대한민국 검찰은 김수한의 비자금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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