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1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
석달후..
뉴욕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대수는 루퍼트 석좌교수의 경영학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다. 대수는 경영학에 관해서 눈꼽만치도 관심이 없었지만 심심풀이 땅콩식으로 경영학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다. 그렇게 대수가 루퍼트 석좌교수의 강의를 한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리고 있을 즈음 루퍼트 석좌 교수가 대수를 호명했다.
"자네가 보기에 전기자동차의 미래가 어떨것 같나?"
대수는 되는대로 답했다.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한 석유 생산국가와 메이저 석유 유통 회사들 때문입니다."
"자네 의견은 그들이 전기자동차 산업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것이라는 뜻인가?"
"그렇습니다. 그들은 결코 바보가 아닙니다. 전기자동차 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그들의 밥그릇이 작아진다는 사실을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이 대규모의 파상 공세를 일으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수의 그럴듯한 발언에 루퍼트 석좌 교수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짝짝짝....!
그러자 장내에 자리한 MBA 과정 수강생들이 멀뚱멀뚱한 얼굴로 대수와 루퍼트 석좌교수를 번갈아 쳐다보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자네의 혜안이 놀랍구만. 나 역시 자네의 생각과 대동소이하네. 지금 현재 시동을 갓 올린 전기자동차 산업은 조만간 원유 생산국들과 글로벌 메이저 석유 유통사들의 파상적인 공세에 직면할 걸세. 자네 말대로 그들은 결코 바보가 아닐세."
대수를 비롯한 장내에 가득한 MBA 수강생들이 루퍼트 석좌 교수의 다음말을 손꼽아 기다리기 시작했다.
"이제 얼마안가 국제 유가는 엄청난 폭락을 기록할 걸세."
루퍼트 석좌 교수의 그같은 확언에 MBA 수강생이 놀안 얼굴로 입을 열었다.
"교수님. 소스가 있으신 겁니까?"
"약간 있네."
"그럼 석유 화학 관련 업종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할 가능성이 상존 하는 것입니까?"
돈에 환장한 MBA 수강생들이 너도 나도 루퍼트 교수에게 질문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럴 가능성이 높네. 지금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해 러시아 정부와 극렬한 대립을 발하고 있네. 그런 이유로 미국 정부는 러시아 정부를 길들이기 위해 그들의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의 국제가격을 폭락 시키기로 이미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네."
루퍼트 석좌교수의 고급 정보였다.
"더불어 사우디 아라비아를 필두로한 오펙 산유국들은 전기자동차 산업과 자신들을 위협하는 세일가스 업체들을 고사 시키기 위해 미국 정부와 뜻을 같이 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일세. 그러니 자네들도 하루빨리 석유 화학 업종의 주식을 처분하는게 좋을걸세."
"교수님. 그런 정보를 어디서 들으신 겁니까?"
대수의 진지한 물음이었다.
"나는 월가의 금융인들과 친분이 두텁네. 당연히 그들에게 우연히 엿들은 정보일세."
루퍼트 석좌교수는 미국 월가의 잘나가는 금융인 중의 한명이었다. 한마디로 그의 고급정보는 엄청난 신뢰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MBA 수강생들은 루퍼트 석좌 교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진정으로 경탄하고 있었다. 비싸디비싼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수강료가 하나도 아깝지않은 긍정적인 미소를 격렬히 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오의 햇살이 강렬히 내리쬐는 컬럼비아 대학 구내 노천카페에 대수와 루퍼트 석좌교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루퍼트 교수는 카푸치노를 음미하며 대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자네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교수님."
"그런가. 잘 지낸다니 다행이군. 그건 그렇고 자네 쓸만한 벤처 회사에 투자해볼 생각이 없나?"
"죄송합니다. 교수님. 제가 지금 현재 자금 여력이 안됩니다."
"아쉽구만. 전도유망한 회사인데."
"저 역시 아쉽습니다. 교수님이 추천하시는 벤처 업체라면 필히 쓸만한 회사일텐데.."
"말이라도 그리 해주니 고맙구만."
"허언이 아닙니다. 저는 교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정말인가?"
"당연합니다. 교수님을 믿었기에, 얄리바바라는 벤처회사에 거금을 투자한것 아니겠습니까? 하하.."
"듣고보니 그렇구만. 허허.."
대수가 루퍼트 석좌교수와 즐거운 환담을 나누고 있을때 그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그가 최근에 사귀고 있는 금발미녀 에비 커니시의 전화였다.
"교수님. 잠시만 실례 하겠습니다."
"괜찮네. 어서 전화를 받게."
"감사합니다. 교수님."
대수는 에비 커니시와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
[에비. 왠일이냐?]
[대수. 오늘 저녁에 약속있어?]
[없다. 에비.]
[그럼. 오늘 내 친구 파티에 같이 갈래?]
[친구 파티냐?]
[정확히 말해서 그건 아니고 약간 안면있는 미술가인데 오늘 그 사람이 화랑에 작품을 내걸었거든. 그걸 기념하는 파티야.]
[미술관에서 하는 파티냐?]
[맞아. 개인 미술관이야.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어.]
[알았다. 내 핸드폰으로 주소 찍어서 보내. 있다 저녁에 그쪽으로 갈게.]
[응. 그럼 내가 지금 문자로 주소 찍어 보낼게. 허니.]
[오케이. 이만 끊는다.]
"누군가? 여자 친구인가?"
"최근에 사귄 여자 친굽니다."
"뭐하는 친구인가?"
"광고 기획사에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세련된 여성이겠군."
"평범한 뉴욕 여자들 중에 한명입니다."
늦은 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아담한 개인 미술관
대수는 오피스룩으로 중무장한 에비 커니시와 함께 정체모를 미술작품을 관람하며 한잔의 샴페인을 들이키고 있었다.
"대수. 미술에 관심있니?"
"솔직히 미술을 잘 모른다. 너는 미술을 좋아하냐?"
"응. 대학에서 현대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지 이런 추상화가 참 좋더라."
에비는 그리말하며 전면에 내걸린 사차원적인 추상화를 주의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대수 역시 그녀와 마찬가지로 의미 모를 부호로 가득한 추상화를 나름대로 세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현대적인 추상화를 열렬히 감상하고 있을 즈음 장내에 수염이 덮수룩한 사내가 나타났다.
"에비.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 지냈냐?"
"브란트. 축하해. 너의 작품 괜찮은것 같아."
"고맙다. 에비. 이분은 누구냐?"
수염이 덮수룩한 사내가 대수를 쳐다보았다.
"브란트. 인사해. 내 남자친구인 이대수야.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브란트라고 합니다."
"나도 반갑습니다. 이대숩니다. 그림에서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듯 싶습니다."
대수는 가식적인 인삿말을 건넸다.
"그리 봐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럼 저의 그림들을 기분좋게 관람해 주십시오. 저는 이만 실례 하겠습니다. 인사할 분들이 많은 관계로."
"알겠습니다. 브란트."
"에비. 나중에 보자."
"그래. 브란트."
그렇게 브란트가 장내에서 사라지자 에비 커니시가 대수에게 화사한 미소를 발했다.
"브란트는 전도유먕한 현대 미술가야. 요즘 뉴욕의 부자들이 브란트의 미술품을 많이 구입하는 추세야."
"그러냐?"
"응. 지금 우리가 관람하는 저 추상화도 이미 뉴욕의 부자에게 30만 달러에 입도선매 됐어. 브란트 요즘 엄청 잘나가."
"그렇구만."
"대수. 미술품 관람 조금만 더 하고 삼층에서 벌어지는 파티룸에 들어가자."
"알았다. 에비."
잠시후 대수와 에비는 미술관의 3층에서 벌어지는 파티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대수는 소파에 자리한채 위스키를 나홀로 즐기고 있었다. 반면 그의 피앙세인 에비는 자신의 지인들에 둘러쌓인채 야이기꽃을 한다발이나 꽃피우고 있었다. 그렇게 대수가 외로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을때 그의 곁에 멋드러진 수트를 차려입은 젊은 백인 사내가 나타났다.
"반갑습니다. 저는 에비 친구인 리처드슨 입니다."
"이대숩니다."
대수는 그리 말하며 리처드슨과 악수를 나누었다.
"에비에게 말씀 들었습니다. 투자회사를 운영 하신다는.."
"맞습니다. 작은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처드슨이 두눈을 빛냈다.
"저도 그 방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푸어스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푸어스는 월가에서 알아주는 거대 투자회사였다. 당연히 대수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다.
"대단한 곳에서 일하시는군요."
"뭐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는 말단이라 자질구레한 뒷처리를 주로 담당합니다."
"그래도 연봉이 높을것 아닙니까?"
"연봉이야 일반 직장인들의 세배 이상을 받지만 그만큼 근무강도가 쎈지라 삶의 질 면에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회사에서 고액 연봉을 주는 이유는 그만큼의 일을 하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뭐 맞는 말씀입니다. 이대수씨."
리처드슨은 그리 답하며 독한 위스키를 물처럼 들이키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수씨는 어느 회사에 투자를 하셨습니까?"
대수는 솔직히 답했다.
"중국의 얄리바바에 투자를 했습니다."
"아.. 전자상거래 업체인 얄리바바에 투자를 하신 겁니까?"
"아시고 계시는군요. 그렇습니다. 그 업체에 투자를 했습니다."
"혜안이 뛰어나시군요. 안그래도 우리 회사에서도 요즘 얄리바바를 눈여겨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말이 사실입니까?"
"맞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얄리바바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조만간 얄리바바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수는 자신의 투자가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했다. 전세계 최고의 투자 분석가들이 사막의 모래알만큼 널려있는 곳이 스탠다드 푸어스 투자회사였다. 그러한 곳에서 얄리바바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대수는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아무튼 대수씨는 매우 뛰어난 투자가 같습니다. 우리 종종 연락을 하고 지냅시다."
"좋습니다. 리처드슨. 하하.."
늦은밤..
맨해튼 고급 아파트
대수는 에비의 투실투실한 허벅지에 얼굴을 깊숙이 파뭍고 있었다. 그녀의 달달한 꿀물을 정신없이 탐닉하고 있었던 것이다.
-후르룹...쩝쩝...
대수의 꿀물 빨아먹는 소음이 장내에 음란하게 울려퍼졌다.
-죽을것.....같앙.....대수....
에비는 풍요로운 여체를 격렬하게 부들거렸다. 대수의 달콤한 혀가 그녀의 붉은 꽃잎을 처절하게 능욕하는 것이다.
-아으으으으으응....나죽어.....대수...
대수는 온몸을 바들거리며 흐드러진 유방을 야릇하게 덜렁거리는 에비의 음란한 자태에 말기둥이 급속도로 팽창되었다. 그러자 에비가 대수를 향해 애처로운 신음을 발했다.
-아아아아앙...대수...박아줘.....제발.....으아아앙....
대수는 에비의 처연한 애원을 결코 외면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대수는 에비의 음습한 동굴에서 혀를 거둬들이자 마자 자신의 굴강한 남성을 에비의 말랑말랑한 허벅지 속살에 격렬하게 박아넣었다. 그러자 에비의 미끌미끌한 음란한 동굴이 대수의 거대한 남성을 맹렬하게 옥죄어왔다. 대수의 장대한 남근이 에비의 음란한 자궁을 한치의 빈틈도 없이 꽉 메운 것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앙....너무...좋아...대수....쌀것....같앙....
대수는 에비의 달뜬 신음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격렬한 용두질을 발했다. 더불어 위 아래로 거침없이 흔들거리는 에비의 풍만한 젖가슴을 정신없이 흡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비의 색스러운 입에서 또 다시 애처로운 절규가 봇물 터지듯 터져나왔다.
-사랑해.....대수......으아아아아아앙....간다.........아아아앙...
다음 순간 에비의 촉촉한 자궁에서 사랑의 꿀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왔다. 더불어 대수의 굴강한 남성은 끝도없는 용두질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나죽엉......대수.......아으으으으으으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