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117화 (117/268)

00117  5부 너는 너인가 (퓨키님 쿠폰5장 감사드립니다)  =========================================================================

새벽 무렵..

뉴욕 퀸즈의 허름한 건물에 수십명의 경찰 특공대들이 모여 있었다. 더불어서 그들은 MP5 기관단총과 각종 중화기로 중무장한 상태였다. 그러기를 얼마후 대수가 거주하고 있는 월세방을 향해 수십여발의 최루탄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하기 시작했다.

대수는 깊은 꿈나라를 여행하는 중이었다. 그렇게 기분좋은 단잠에 취해 있던 그의 콧속으로 갑자기 독하디독한 최루가스가 물밑듯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대수의 두눈이 번쩍 뜨여졌다. 바로 그순간 대수의 월세방 현관문이 처절하게 터져나가기 시작했다.

"꼼짝마라. 이대수. 두손을 머리에 얹고 무릎을 끓어라!"

대수는 수십여 명의 경찰 특공대원들에게 둘러쌓인채 항복을 권유받고 있었다.

'시팔. 내 종적이 탄로났구나. 어쩔수없다. 다시 한번 죽음을 통한 부활을 노릴수밖에!'

대수는 그와같은 결심을 하자 마자 mp5 기관단총으로 중무장한 경찰 특공대를 향해 자신의 핵주먹을 거칠게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찰 특공대의 mp5 기관단총이 대수를 향해 격렬한 총성을 내뿜었다.

-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3일후..

워싱턴 DC FBI 본부 사체 검시소

FBI에서 미스테리 사건을 전담하는 폴 크랭크 요원과 해크먼 요원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놈이 좀비처럼 되살아났다는 말인가?"

"그렇습니다. 팀장님."

"흥미롭군."

폴 크랭크는 그리 말하며 수십여발의 총탄에 의해, 온몸이 갈갈이 터져나간 이대수를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주시하기 시작했다.

"팀장님. 이놈을 그냥 무덤에 뭍을까요?"

"재미있는 놈이야. 한번 지켜보고 싶군."

"그 말씀은?"

"이놈을 지하 냉장실로 보내라. 이번에도 좀비처럼 되살아 나는지 관찰해 봐야겠다."

"알겠습니다. 팀장님."

석달후..

워싱턴 FBI 본부 사체 검시소

폴 크랭크 팀장과 법의학자가 경악한 얼굴로 서로를 돌아보고 있었다.

"단 석달만에 무시무시한 총탄의 상흔을 자기 스스로 완벽하게 자가치유 했네. 믿을수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놈은 괴물이야. 좀비가 확실하네!"

"정밀 검사를 해봤나?"

"모든 검사를 다 했네. mri를 비롯한 모든 엑스선 촬영과 각종 내시경 검사 등등..."

"결과가 어찌 나왔나?"

"일백프로 건강한 성인남자로 판별됐네."

"놀랍군. 수십여발의 총탄에 온몸이 벌집이 됐던 놈이 단 석달만에 죽음에서 완벽하게 부활하다니......"

"폴. 이놈을 앞으로 어찌할 생각인가?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것 아닌가?"

"대런.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 자네는 하루빨리 이놈을 잠에서 깨어나게 만들어 보게."

"알았네. 폴."

워싱턴 FBI 본부 국장실

미스테리 팀장 폴 크랭크가 FBI 국장인 해리 스몰츠를 면담하고 있었다.

"국장님. 이대수란 놈은 현대판 좀비가 확실합니다. 수십여 발의 총탄을 맞고 사망했던 놈이 단 석달만에 멀쩡한 육신을 지닌 살아있는 인간으로 완벽하게 부활 했습니다!"

폴 크랭크의 그같은 말에 해리 스몰츠가 경악성을 내질렀다.

"그 말이 참말인가?"

"그렇습니다. 국장님."

"그놈이 지금 어디에 있나?"

"지하 감옥으로 이동시켜 놓았습니다."

"좋다. 나를 그리로 안내해라."

"넵. 국장님."

워싱턴 FBI 본부 지하감옥

대수는 사방이 벽으로 틀어막힌 지하감옥 침상에서 단잠에 취해 있었다. 당연히 FBI국장 해리 스몰츠와 미스테리 팀장 폴 크랭크 역시 그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저놈인가? 현대판 좀비가?"

"그렇습니다. 국장님."

"정말 엄청나군. 수십발의 총탄에 온몸이 벌집이 됐던 놈이 단 석달만에 저런 멋드러진 근육질의 육체로 부활 하다니....."

FBI국장 해리 스몰츠의 감탄사였다.

"그런데 저놈. 언제쯤 의식을 회복하는 것인가?"

"닥터 말로는 조만간에 의식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국장님. 앞으로 저놈의 신병을 어찌 처리하실 생각 이십니까?"

"국방성 산하의 슈퍼 솔져 연구소로 보내거나, 아니면 CIA의 생체연구소로 보내야겠지."

"아쉽습니다. 국장님. 우리 FBI에 생체연구소가 있었다면 제 손으로 직접 저놈의 비밀을 알아냈을텐데...."

"욕심내지마라. 저 놈은 우리 미국의 국익에 매우 큰 도움이 될만한 놈이다. 대승적으로 생각하라."

"알겠습니다. 국장님."

"아무튼 당분간 저놈에 대한 모든건 지금 이시각 이후 절대적인 극비를 유지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국장님."

워싱턴 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미국 대통령 존 하인스와 FBI국장 해리 스몰츠가 독대를 나누고 있었다.

"그말이 참말인가? 현대판 좀비가 존재한다는 말이?"

"확실합니다. 각하. 그놈은 수십여발의 총탄을 맞고 사망한지 석달만에 근육질의 건강한 신체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믿을수 없다. 자료 영상이 있나?"

"넵. 각하."

"국장. 그 자료 영상을 틀어보게!"

"알겠습니다. 각하."

잠시후 큼지막한 화이트 보드에 이대수의 신체부활 과정이 세세하게 촬영된 영상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일주일 후..

워싱턴 FBI본부 지하감옥

대수는 밀폐된 지하감옥에서 서서히 의식을 회복하고 있었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듯 싶더니 순식간에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기를 얼마후 대수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했다. 자신이 실험용 흰쥐 취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달은 것이다.

'이곳은 사방이 밀폐된 독방이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설마 내가 모르모토 신세로 전락한 것인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처럼 미국 정부기관의 생체 연구용 실험쥐가 된것인가?'

대수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극심한 불안을 느낄 무렵 감옥의 쇠창살 너머로 장년의 백인 사내가 나타났다.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구만. 현대판 좀비께서... "

"현대판 좀비?"

"그렇다. 니놈은 현대판 좀비다. 불사의 육체를 갖고 있는...."

대수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백인 사내의 말이었다.

'이놈들은 나의 모든것을 알고 있다. 어쩌면 나의 육체를 개구리처럼 낯낯이 해부할지도 모른다. 큰일이다. 어쩌면 좋단 말이냐.'

대수가 짙은 공포감에 사로잡힐 즈음 백인 사내의 카랑 카랑한 목소리가 또 다시 장내에 한가득 울려퍼졌다.

"너무 불안해 하지마라. 아무튼 니놈은 어찌됐든 우리 미국의 국익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것이다. 그러니 이곳에서 편안히 지내고 있어라. 하하하......"

대수를 환장하게 만드는 백인 사내의 말이었다.

"나를 어찌할 속셈이냐? 설마 실험실의 모르모토로 이용할 생각이냐?"

"많은것을 알려고 하지마라. 정신 건강에 해롭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다."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

미국 대통령 존 하인스와 특별보좌관 에릭 하펠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대수의 신병을 어느 곳에서 관리하는것이 좋을까?"

"아무래도 국방성 산하의 슈퍼 솔져 연구소로 보내는것이 합당할것 같습니다."

"슈퍼 솔져라...."

"그렇습니다. 각하. 그 친구들에게 현대판 좀비를 맡겨보심이..."

"CIA 생체공학 연구소도 있지않나?"

"그렇기는 하지만 이대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적합해 보입니다."

"그의 불사의 육체를 활용해서 슈퍼 솔져를 양산하자는 생각인가?"

"그렇습니다. 각하."

워싱턴 FBI 지하감옥

대수는 살을 저미는 격심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난 결국 미국 정부기관의 실험용 쥐로 전락했다. 내가 자살을 한다해도 이놈들은 나의 육체가 불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한마디로 백날 천날 죽음을 가장한다 해도 절대로 이놈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없다.'

대수는  점점 더 차오르는 극한의 공포심에 미칠 지경이었다.

'다른 사람들 처럼 편하게 죽지 못하고 이런 생지옥을 경험해야 하는 것인가! 왜? 왜? 왜? 왜? 신이시여!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것입니까? 왜? 왜? 왜?'

대수는 신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불사의 육체를 선사해준 신을 미치도록 원망한 것이다.

며칠 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

국방장관 맥키 오브란과 미국 대통령 존 하인스가 심도깊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에릭 하펠 특별 보좌관에게 저간의 사정을 대충 들었습니다. 각하."

"맥키 장관. 그를 활용할 복안이 있소?"

"엄청 많습니다. 각하. 일단은 그놈의 혈액과 골수를 우리 슈퍼 솔져 지원자들에게 투입해볼 생각입니다."

"좋은 생각이오. 맥키 장관."

"감사합니다. 각하."

"좋소. 오늘 이시각 이후부터 이대수를 국방성이 관리하시오. 결제를 해주겠소."

"고맙습니다. 각하. 근시일 내에 성과를 내겠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맥키 장관. 하하하..."

"염려마십시오. 각하. 분명 엄청난 효과를 볼것입니다."

워싱턴 FBI 본부 지하감옥

대수는 침상에 전신을 결박 당한채 전신마취 주사를 맞고 있었다. 그러자 대수의 두눈이 스르르 감기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십여명의 중무장한 경호 요원들이 침상에 결박된 대수를 어딘가로 은밀히 이송하기 시작했다.

네바주다 사막에 위치한 51구역에 대수를 필두로한 일단의 사내들이 등장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그들의 모습이 51구역의 지하 비밀기지로 은밀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네바다 사막 51구역 지하 비밀 기지

대수는 투명한 수정 유리관에서 깊디깊은 단잠에 취해 있었다. 당연히 그런 대수를 일단의 생체공학자들이 호기심 그득한 시선으로 세밀히 관찰하고 있었다.

"저 친구에게 투약한 마취약의 효용은 어느 정도인가?"

"12시간 지속되는 전신 마취제 입니다."

"주기는?"

"12시간 마취하고 한시간 풀어주는 식으로 계획 중입니다. 그러는 편이 우리가 연구하기에 편할듯 싶습니다."

"좋아. 지금 당장 저 친구의 혈액과 골수를 채취하게."

"넵. 박사님."

잠시후 일단의 과학자들이 수정 유리관을 들춰냈다. 잠시후 그들은 대수의 정맥과 골반에 커다란 주사바늘을 꽂아넣으며 막대한 양의 혈액과 골수를 무자비하게 뽑아내기 시작했다.

***

대수의 의식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었다. 잠시후 대수는 자신이 커다란 유리관 속에 죽은듯이 누워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더불어서 자신의 팔목과 허리 춤에 수많은 주사바늘 자국이 나있다는 사실 역시 깨닫게 되었다.

'이 개놈들이 내 피를 무지막지하게 뽑았구나. 내 불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대수는 장내를 재빨리 관찰하기 시작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그런 종류의 생체 연구소가 확실하다. 수많은 투명 유리관이 주변을 빼곡히 메우고 있다. 더불어서 그 유리관에 산소와 영양액을 공급해주는 호스들이 무진장 많이 연결되어 있다.'

대수가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즈음 그의 입가에 연결된 호스에서 달콤한 액체가 물밀듯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대수에게 영양액을 공급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시팔. 어찌됐든 맛은 좋구나. 달달한게 진짜 맛깔 나는구만. 그렇지만 개시팔 너무 답답하다. 입가에서 이 호스를 떼어버리고 수정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대수는 그 생각과 동시에 자신의 양 주먹을 들어올리려 하였다. 수정관을 박살내려는 것이다. 그러나 대수의 그같은 욕망은 실패로 돌아갔다. 대수의 손목을 장악한 티타늄 수갑의 강도가 그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났던 것이다.

'개시팔. 꼼짝달짝 할수없다. 손목 발목 허리 전부다 이 무지막지한 쇳덩이가 짓누르고 있다!'

대수는 인간 모르모토로 화신한 자신의 처지에 미칠듯한 분노가 들끓기 시작했다.

'내가 이곳에서 나가면 너희들 개새끼들을 전부다 때려 죽일것이다. 아니 갈갈이 찢어죽일 것이다. 두고봐라. 개새끼들아!'

대수가 그렇게 격렬한 혈한을 발하고 있을 즈음 그의 정맥에 연결된 링거에 투명한 액체가 또 다시 물밑듯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대수는 서서히 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대수가 깊이 잠들어 있는 수정유리관을 일단의 생체공학자들이 들여다보고 있었다. 얼마후 책임자로 보이는 장년의 사내가 주변에 자리한 생체공학자들에게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이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차례다. 먼저 이놈의 열손가락을 자른다."

그의 말에 젊은 축에 드는 생체공학자가 의문을 발했다.

"하퍼 박사님. 과연 이놈이 소문처럼 자신의 육체를 재생시킬수 있을까요?"

"스키렌 연구원. 자네는 잔말 하지말고 내가 시키는 일만 해라. 알겠나?"

"넵. 죄송합니다. 하퍼 박사님."

대수가 자리한 수정 유리관이 개방되고 있었다. 그러자 대수의 수정 유리관에 대기하고 있던 생체 공학자가 전기톱을 가동시키며 대수의 열손가락을 차례차례 무자비하게 잘라내기 시작했다.

다음 날..

대수의 정신줄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대수는 자신의 열손가락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그순간 영양액 호스가 연결된 대수의 입에서 처절한 비명이 격렬하게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대수는 미쳐가기 시작했다.

한달후..

51구역 수퍼 솔져 연구소

연구소 책임자인 하퍼 박사와 일단의 생체공학 연구원들이 화이트 보드를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있었다.

지금 화이트 보드에는 대수의 신체 복구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한달전에 잘라낸 그의 열손가락이 여봐란듯이 생생하게 되살아난 것이다. 그와 같은 믿을수 없는 현실에 하퍼 박사를 비롯한 일단의 생체공학자들이 경악한 얼굴로 서로를 돌아보고 있었다.

"정말 엄청난 괴물이다. 열손가락을 한달만에 완벽하게 재생 시키다니...."

"맞습니다. 하퍼 박사님. 유사 이래 저런 괴물같은 놈은 없었습니다."

"흥분은 그만하고 다음 연구를 실행할 차례다."

하퍼 박사의 말에 생체공학 연구원들이 두눈을 반짝였다.

"이번에는 저놈의 몸통과 머리만 남겨두고 사지를 절단한다."

하퍼 박사의 명령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젊은 연구원 스키렌이 또 다시 의문을 표했다.

"박사님. 만약 그랬다가 저놈이 사지를 복구하지 못하면....."

"스키렌 연구원은 내가 시키는 일이나 신경쓰도록!"

하퍼 박사의 엄한 눈길에 스키렌 연구원이 고개를 숙였다.

"넵. 박사님."

오늘도 국방성 산하 51구역 생체공학 연구원들은 대수의 육체를 상대로 무지막지한 생체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수의 사지를 절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신체 복원력을 극한까지 실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렇게 대수는 전신마취에 깊이 잠들어 있는 새에, 자신의 사지를 무참하게 절단 당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였다.

며칠 후..

투명한 수정 유리관에 사지가 절단난 슬픈 눈의 동양사내가 누워 있었다.

'절대 용서할수 없다. 나를 이꼴로 만든 놈들을 모조리 처참하게 찢어죽일 것이다.'

대수의 내심이 짙은 혈한으로 물들어갈 무렵 또 다시 그의 정맥으로 무지막지한 마취액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잠시후 대수는 또 다시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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