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00 4부 나는 나인가 (76보수님 쿠폰 9장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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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는 오늘도 UCLA 대학의 아름다운 교정을 나홀로 거닐고 있었다. 교정을 쏘다니는 풍만한 여대생들을 흐뭇한 눈길로 관음하고 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UCLA 백마년들은 건강미와 섹시미가 철철 넘쳐 흐른다. LA 기후가 좋다보니 허구한날 민소매 나시티와 짧디 짧은 핫팬츠 그리고 쪼리 샌들로 중무장한채 교정을 노닐고 있다. 정말 박음직스런 엉덩이를 타고난 년들이다.'
대수가 UCLA 여대생들의 건강한 여체를 감상하고 있을 즈음 그의 시선에 낯익은 여대생이 갑작스럽게 포착됐다. 그녀는 소피아 그린이었다. 대수와 같은 영문학과 여대생이었다.
소피아 그린은 핫팬츠 차림으로 벤치에 앉은채 책을 읽고 있었다. 당연히 대수는 소피아 그린의 탐스러운 꿀벅지를 뚫어져라 관음했다.
'소피아년은 얼굴도 이쁜데다가 젖탱이도 E컵 사이즈에 골반도 크고 엉덩이도 빵빵하다. 거기다 허벅지도 엄청난 꿀벅지다. 좆나게 따먹고 싶은 년이다.'
대수의 음탕한 눈길은 집요하게 소피아 그린의 은밀한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저년 꽃잎은 무슨 색깔일까? 핑크 컬러일까? 아무튼 저 암캐년에게 작업을 한번 걸어볼까? 저년이 순순히 내 작업에 넘어올까? 저년 정도면 주변에 남자들이 여럿이겠지? 그렇지만 나 정도 외모라면 백마년들을 얼마든지 따먹을수 있다.'
잠시후 대수는 싱싱한 글래머 여체를 만천하에 자랑하고 있는 소피아 그린을 향해 보무도 당당히 발걸음을 놀리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작업을 걸기로 굳게 마음 먹은 것이다.
"안녕. 소피아."
소피아 그린은 대수의 인삿말에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너 우리 영문학과에 다니는.."
"맞다. 소피아. 이대수다."
"미안. 내가 사람들 이름을 잘 못 외워. 이해해줘."
"그럴수 있다. 그런데 소피아 너 지금 책 읽고 있냐?"
"응."
"무슨 책이냐?"
"스티븐 킹의 샤이닝 읽고 있어."
"공포 호러 소설 좋아하냐?"
"그런것 보다는 스티븐 킹의 작법이 마음에 들어서.."
"허긴 스티븐 킹의 필력은 정말 장난이 아니지. 하하....."
"맞아. 그 사람 필력은 독자들을 흥분속으로 빠뜨리는 마력적인 경지에 올라 있어. 정말 그런면에서는 스티븐 킹이 최고야."
"나도 니 생각에 동의한다. 소피아."
"고마워. 나 사실 그동안 니가 무뚝뚝한 동양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냐?"
"그런데 오늘 너랑 얘기해보니까 그동안 내가 대수를 잘못 생각한것 같아."
"고맙다. 그렇게 생각해 주다니."
소피아는 대수의 친근한 모습에 급호감을 엿보이기 시작했다
"나 지금 노천카페에 과일 주스 마시러 갈건데 나랑 같이 갈래?"
"OK. 소피아."
UCLA 대학 노천카페
대수와 소피아는 달콤한 과일주스를 마시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대수는 동양남자 답지않게 체격이 좋은것 같아."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운동했니? 헬스같은것?"
"조금 했다."
"우와. 조금했는데 그렇게 몸이 좋은거니?"
소피아는 대수의 근육질 바디를 경탄한 눈길로 쳐다봤다.
"너 팔뚝이랑 가슴 좀 만져봐도 되니?"
"얼마든지 만져봐라. 소피아."
대수의 허락에 소피아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대수의 무쇠같은 갑빠와 우람한 팔뚝을 자신의 섬섬옥수로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우와. 대수. 근육 정말 딴딴하다. 그리고 촉감도 왜 이렇게 좋니. 호호..."
소피아의 색스러운 교소였다.
"원래 남자 근육이 다 그런거다. 하하...."
대수와 소피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대수는 한국이 그립지않니?"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별로 그립지가 않다."
"한국에서 안좋은 일이 많았나 보다."
"소피아. 그건 그렇고 너는 어디 출신이냐?"
"응. 나는 이 근방인 패서디나 출신이야?"
"아. LA 위성도시인 패서디나에서 왔구나."
"맞아."
"그럼 소피아. 너는 집에서 학교 다니는거냐?"
"당연하지. 기숙사 비용이나 자취 비용이 한두푼이 아니잖아. 돈 아껴야지."
"그래도 좀 불편하지 않냐? 부모님과 같이 사는거?"
"괜찮아. 우리 엄마나 아빠. 그렇게 나 간섭 안해."
"부모님들이 쿨한것 같다."
"대체적으로 그런편이야."
"소피아. 너의 장래 희망이 소설가냐?"
"그런편이야. 희망사항이지. 소설가로 성공한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잖아."
"그렇지. 수많은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거지. 더불어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고."
"옳은 말이야. 여러가지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 카피라이터나 영화 시나리오 작가등등..."
"그래. 열심히 해라. 좋은 결과 있을거다."
"말만이라도 고마워."
대수의 애마인 고물 소나타가 LA 시내를 맹렬히 질주하고 있었다.
'소피아년. 글래머에다 얼굴까지 이쁘다. 거기에 성격도 순하고 착하다. 언제 기회봐서 좆나게 따먹어야 겠다. 남친이 있는것 같지만 따먹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다. 나를 바라보는 눈길에 색기가 넘쳐흐른다. 나랑 한번 해보고 싶어하는 눈빛이다. 내 말좆에 박히고 싶어하는게 확실해!'
대수의 속내는 끝도없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건 그렇고 이제 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일단 나란 인간은 평범한 일을 못하는 인간이다. 샐러리맨이나 알바 따위가 불가능한 인간이란 얘기다. 그렇다면 내가 타고난 능력으로 돈벌이를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과연 내가 타고난 능력은 무엇인가?'
대수는 자신이 타고난 능력을 하나하나 들춰내기 시작했다.
'일단 나는 상상을 불허하는 자연치유 능력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서 금석도 두부처럼 으깨버리는 가공할 핵펀치를 타고났다. 또한 단단한 맷집 역시 타고났다. 그렇다면 그 세가지를 이용한 돈벌이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 복싱이다. 복싱으로 입신출세를 해야 한다!'
다음날..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허름한 복싱 아카데미에 대수가 등장했다.
육순의 백인 관장은 대수의 거대한 체구를 쓰윽 훑어보며 입을 열었다.
"복싱 선수를 하고 싶다고?"
"그렇습니다. 관장님."
"복싱은 덩치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파워와 테크닉을 조화롭을 겸비해야 하는 신성한 스포츠다!"
"잘알고 있습니다. 관장님."
"자네 복싱 해본적 있나?"
"소싯적에 조금 해봤습니다."
"자네 이름이 뭔가?"
"이대숩니다. 관장님."
"좋아. 석달동안 이곳 아카데미에서 트레이닝을 해보게."
"선수로 받아주시는 겁니까?"
"당연히 아닐세. 일단 석달치 회비 천달러를 내게."
"그럼 석달후에 테스트를 받는 겁니까?"
"맞네. 석달후에 테스트를 해서 자네를 선수로 키울지 말지를 판단하겠네."
"알겠습니다. 관장님. 그럼 회비를 내면 오늘부터 훈련을 할수 있는겁니까?"
"당연하네. 일단 오늘은 줄넘기만 하게. 다른건 일체 하지말고."
"넵. 관장님."
일주일 후..
LA 복싱 아카데미
대수는 오늘도 줄넘기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렇게 대수가 미친듯이 줄넘기에 전념하고 있을 무렵 그의 귓전으로 앨버트 관장의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이제 줄넘기는 그만해라."
"그럼 관장님. 이제 본격적인 스파링으로 들어가는 겁니까?"
"미쳤냐. 말도안돼는 개소리는 그만하고 거울이나 보면서 새도우복싱 한시간 동안 연습해라!"
대수는 앨버트 관장의 그와같은 핀잔에 말 잘듣는 어린애가 되어버렸다.
"넵. 앨버트 관장님."
다시 일주일 후..
"오늘은 샌드백을 라이트나 레프트 훅으로 마음껏 두들겨 봐라. 너의 펀치력을 확인해 봐야 겠다."
"알겠습니다. 앨버트 관장님."
잠시후 대수는 큼지막한 샌드백을 향해 무지비한 핵펀치를 격렬하게 퍼붓기 시작했다.
-펑펃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펃펑펑펑펑펑펑펑펑............!
앨버트 관장은 벌린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마이크 타이슨을 능가하는 핵주먹이 그의 눈앞에 현신해 있는 것이다.
'펀치의 파괴력과 스피드가 전성기의 마이크 타이슨을 능가한다. 아니다. 이건 능가하는 정도가 아니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인 파워와 스피드다. 저 놈은 지금 당장 링에 올려도 헤비급을 평정할 놈이다. 어마어마한 괴물이 나타난 것이다!'
앨버트 관장은 그와같은 내심을 한가득 발하며 대수의 핵펀치에 의해 산산조각으로 터져나간 샌드백을 경악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다.
며칠 후..
대수는 앨버트 관장의 사무실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앞으로 내가 너의 모든 훈련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것이다."
"관장님. 다 좋은데 수익배분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계약서에 적혀진대로 순수익을 5대5의 비율로 나눈다."
"이거 좀 불공평한것 아닙니까? 아무리 못해도 제가 7할 정도는 먹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모르는 소리 하지마라. 게임 스케쥴 잡고 너의 훈련비용 대는게 한두푼 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래도 저는 아무리 못해도 7할은 먹어야 하겠습니다. 싫으시다면 다른 체육관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수의 그같은 배짱에 앨버트 관장이 드디어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쪽은 앨버트 관장 이었던 것이다.
"좋다. 너에게 7할을 주겠다. 이제 만족하나?"
"넵. 관장님. 하하....."
대수와 앨버트 관장의 담소는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관장님. 체육관에 다른 훈련생들은 없습니까? 2주동안 훈련하면서 아무도 못봤습니다. 단지 복싱 에어로빅을 즐기는 여자 관원들만 더러 봤을 뿐입니다."
대수의 물음에 앨버트 관장이 곤혹스러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왕년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 출신인 조지 포맨이 얼마전에 이 근방에 복싱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그런 이유로 얼마전까지 내 밑에서 훈련을 받고있던 관원놈들이 그 조지 포맨의 아카데미로 거의 다 빠져나갔다. 서글픈 일이지만 현실이다."
"죄송합니다. 관장님. 쓸데없는걸 물어봐서."
"아니다. 나는 괜찮다. 너같은 세계 챔피언감이 내 밑에 있는데 무엇이 아쉽겠느냐? 하하하....."
"감사합니다. 앨버트 관장님."
한달 후..
LA 도심에 위치한 복싱 경기장에 대수와 앨버트 관장이 나타났다. 그들은 잠시뒤 선수 락커룸을 향해 보무도 당당히 입장하기 시작했다.
대수는 마우스피스를 입안 가득 물은채 앨버트 관장의 조언을 엿듣고 있었다.
"오늘 경기는 4라운드 신인룰이다. 그렇지만 너는 무조건 1라운드에 KO로 게임을 끝내야 한다. 그래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수 있다. 알겠나."
"넵 관장님."
"어차피 니 상대놈도 너와 같은 신인 놈이다. 초전에 박살을 내버려라. 이대수!"
"넵."
대수는 잔뜩 긴장한 상대선수와 글러브를 마주댄채 파이팅을 읇조리고 있었다. 그러기를 잠시후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피튀기는 실전이 펼쳐진 것이다.
대수는 쨉과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연이어 허용하고 있었다. 상대선수인 흑인덩치의 복싱스킬이 생각보다 뛰어났던 것이다. 특히 푸드웍이 매우 현란했다. 대수가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가볍고 날렵한 푸드웍을 흑인덩치가 별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대수의 핵펀치는 연거푸 허공을 스치고 있었다. 그럴적마다 흑인덩치의 스트레이트와 날카로운 쨉이 대수의 안면에 송곳처럼 정확히 꽂히고 있었다. 대수의 화를 미치도록 돋군 것이다.
'시팔 돌아버리겠네. 이 흑인덩치 왜 이리 빠른거냐. 이 개새끼. 한방만 걸려라. KO로 끝장을 내버리겠다.'
그러나 흑인 덩치는 대수가 그러거나 말거나 침착한 얼굴로 대수의 안면에 번개처럼 재빠른 라이트와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연이어 꽂아넣고 있었다.
'시팔. 이거 골이 흔들린다. 1라운드에 끝내야 하는데.... 도리어 안면에 정타를 좆나게 허용하다니.. 시팔 제발 한번만 걸려라.'
대수가 그렇게 한방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을 즈음 흑인 덩치가 승리를 확신하는 눈빛으로 라이트 훅을 대수의 안면으로 쾌속하게 내뻗었다. 그러자 흑인 덩치의 비어있는 왼쪽 안면이 대수의 두눈에 순간적으로 커다랗게 클로즈업 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대수의 통렬한 라이트 어퍼컷과 흑인덩치의 라이트 어퍼컷이 동시에 상대방의 안면에 맹렬하게 틀어박혔다.
-퍽.........!
-퍽...........!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크흑.......
장내는 목불인견의 참상이 펼쳐져 있었다. 대수의 무시무시한 라이트 어퍼컷을 제대로 직격당한 흑인 덩치의 대갈통이 산산조각으로 터져나간 것이다. 유언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이승을 허무하게 하직해 버린 것이다.
대수는 자신이 벌인 끔찍한 살인 행위에 얼이 빠져 버렸다. 자신의 상상을 초월하는 핵펀치를 일신상의 출세를 위해 사용하려다 애꿎은 사람의 명줄을 한방에 끝장낸 것이다.
새벽 무렵. LA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아담한 빌리지
대수는 거실 소파에 앉은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나와 아무런 원한도 없는 애꿎은 사람에게 살수를 휘둘렀다. 내 살인주먹을 돈벌이에 이용하려다 엄한 사람의 숨통을 끊어 놓은 것이다.'
대수는 자신을 자학하고 있었다.
'복싱을 포기하자. 내 주먹은 인간의 육신이 감당을 못한다. 더구나 내가 성이난 상태에서 휘두르는 주먹에는 무시무시한 살기가 넘쳐흐른다. 제어가 불가능할 정도다.'
며칠후..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허름한 복싱아카데미
대수는 앨버트 관장과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너의 잘못이 아니다. 경기중에 일어난 우연한 사고에 불과하다."
앨버트 관장의 달래는 말이었다. 그러나 대수에겐 씨알도 안먹히는 말이었다.
"관장님. 저의 잘못이 맞습니다. 저의 주먹은 살인 펀치입니다. 그런 주먹에 모든 힘을 집중시켰습니다. 인간의 육신이 내 주먹을 견디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말입니다. 저는 일신의 출세를 위해서 사용하면 안되는 살인주먹을 애꿎은 사람에게 퍼부은 것입니다."
"너의 핵펀치 강도를 훈련을 통해서 조절하면 되지않느냐?"
"불가능합니다. 관장님. 순간적으로 저도 제어할수없는 파워가 제 주먹에 모입니다. 이건 조절이 불가능한 힘입니다. 특히나 정신없이 상대방의 펀치를 맞다보면 미칠듯한 분노가 일어나게 됩니다. 당연히 살인펀치를 저도 의식하지 못한채 무자비하게 휘두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로 펼쳐진다는 말이냐?"
"그럴겁니다. 관장님. 저와 경기를 한다면 대다수의 복싱 선수들이 죽을 것입니다."
앨버트 관장은 허탈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너는 어찌할 생각이냐?"
"죄송하지만 오늘부로 복싱을 접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관장님."
앨버트 관장은 백두산의 그같은 발언에 가타부타 말없이 조용한 침묵을 발했다.
"관장님. 그리고 저의 파이트머니와 5천 달러를 유족들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대수는 그리 말하며 돈봉투를 앨버트 관장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앨버트 관장이 안스러운 눈빛을 발했다.
"안타깝구나. 알겠다. 너를 더이상 말리지 않겠다. 그리고 네가 건네준 위로금을 유족들에게 전달해 주겠다."
"고맙습니다. 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