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98 4부 나는 나인가 (76보수님 쿠폰 9장 감사드립니다) =========================================================================
UCLA 대학의 아름다운 교정 벤치에 한패거리의 청춘남녀들이 모여 들었다. 그들은 바로 치어리더 여대생들과 미식축구 팀원들 이었다. 그들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연신 하하호호를 연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당연히 대수는 그들을 냉랭한 시선으로 쏘아보고 있었다. 벨이 뒤틀리는 것이다.
'시발것들. 좆같이 쳐웃고 자빠졌네. 그리고 조세핀 저년은 오늘도 좆나게 헤프게 쳐웃고 자빠졌네. 몬태나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갖은 아양을 다 떨고 있구만.'
대수가 쌍심지를 격하게 돋을 무렵 그의 곁으로 한인유학생 이욱동이 다가왔다.
"대수야. 오랜만이다. 방학동안 뭐했냐?"
대수와 이욱동은 친구를 먹은 것이다.
"별로. 그냥 이곳 LA에서 시간만 때웠다. 너는 뭐했냐?"
"난 한국에서 푹쉬다 왔다. 하하...."
"부럽구만."
"쟤들한테 관심있냐? 미식축구 패거리."
"별관심없다."
"그럼 왜 쟤들을 뚫어지게 쳐다본거냐?"
대수는 솔직하게 답했다.
"내 좆을 열나게 따먹은년이 저 패거리중에 있다."
"누구냐? 그 개년이?"
"조세핀."
이욱동이 놀란표정을 지었다.
"그럼 설마 소문이 사실이었냐? 조세핀을 네가 따먹었다는 루머?"
"그걸 이제 알았냐. 조세핀 저년 내 거시기를 허구한날 빨아먹은 년이다. 뿐이냐. 저년 후장에도 좆나게 좆질을 했다."
"대단하구만. 다시 봤다. 대수야. 조세핀은 미식축구 애들한테만 가랭이 벌리기로 유명한 년인데.. 특히나 그년 남친이 우리학교 킹카 조 몬태나 아니냐. 그래서 다른 놈팽이들은 쳐다도 안본다고 소문이 자자한 년이었는데."
"상관없다. 저 시팔년의 후장에 무슨 수를 쓰든 좆나게 내 말좆을 또 다시 박아줄 생각이다. 나를 열받게한 년이거든. 저 개년이 말이지."
"그럼 이제 끝난 사이냐"
대수는 이번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나에게 일언반구 없이 몬태나 품으로 되돌아갔다. 내가 도저히 견딜수 없을 정도로 나를 열받게 한 셈이지."
"그냥 잊어라. 저년 잘못 건드리면 미식축구 놈들에게 묵사발난다. 저년에게 함부로 들이대면 안된다고. 게다가 이미 끝난 사이라며."
이욱동은 대수와 미식축구 팀원들 사이에 일어난 폭행 스캔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신경쓰지마라. 저 개시팔년의 엉덩이는 조만간 내 말좆에 다시 한번 허벌창이 날것이다. 두고바라."
"아휴... 난 모르겠다. 네놈이 알아서 해라. 그렇지만 저년 잘못 집적되면 큰일 난다는 사실은 명심해야 할거다. 저년도 나름대로 알아주는 명문가 집안 출신이다."
"명문가 집안?"
"응. 집안에 정치인도 많고 성공한 비지니스맨도 엄청 많은 서부지역 명문가다. 그리고 저년 집안에서 UCLA 대학에 기부도 많이 했다. 한마디로 저 년은 우리같은 평민들과는 사는 세계가 다른 년이다."
"시발년. 나에게는 평범한 집안 딸내미라고 구라친거네."
대수는 더욱 더 독이 올랐다. 조세핀이 자신을 가지고 논 것이다.
대수와 이욱동이 조세핀에 대해서 미주알 고주알 씨부리고 있을 즈음 미식축구 패거리들 역시 대수를 화제에 올리며 열띤 토론에 몰입하고 있었다.
"조세핀. 저 동양놈이 아까부터 너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미식축구 흑인덩치의 말에 조세핀이 대수가 앉아있는 벤치를 쳐다봤다.
"신경쓰지마. 마크."
"그럴수가 없다. 저 개놈이 기분나쁘게 너를 쳐다보고 있다."
흑인덩치의 그같은 말에 몬태나가 입을 열었다.
"마크. 저놈 갱스터다. 그러니까 신경쓰지마라."
"그말이 정말이냐? 캡틴."
"엄청 무서운 놈이니까 왠간하면 저놈과는 역이지 마라."
몬태나는 그리 말하며 대수가 자리한 벤치를 은근히 엿보기 시작했다. 대수에게 겁을 잔뜩 집어 먹은 것이다. 거기다 자신의 사과조차 받아주지 않은 것이다.
"그럼 저번에 선배들이 병원에 입원한 이유가 저놈에게...."
"맞다. 넌 방학기간 동안 유럽으로 놀러가서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 우리 팀 전원 비상대기했다."
"그런데 왜 그런 얘기가 소문이 안난거냐?"
"부모들과 저놈이랑 합의를 봤다. 소문 안내는 조건으로 백만달러에 딜을 했다."
"그럼 저놈에게 열나게 쳐맞은것도 모잘라서 합의금으로 무려 백만 달러를 뜯겼다는 얘기냐?"
"그렇다. 아무튼 저놈과는 엮이지마라. 괴물같은 놈이니...."
"맞아. 마이크. 신경쓰지마."
"조세핀. 너도 그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냐?"
"대충 알고 있어. 그러니 이런 얘긴 그만하자. 마크."
"그래도 조세핀. 저 동양놈이 니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꼬라지가 너무 거슬린다."
"내가 알아서 해. 마크. 조. 이만 점심이나 먹으로 가자."
잠시후 조세핀은 조 몬태나와 사이좋게 구내식당으로 발걸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대수의 두눈가에 맹렬한 불꽃이 튀었다.
'시발년. 안돼겠다. 조만간 강제로 납치해서라도 내 위대한 좆맛을 다시 한번 일깨워줘야 겠다.'
야심한 시각. UCLA 북쪽 캠퍼스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건물에 대수가 나타났다. 잠시후 대수는 영문학과 교수실로 들어섰다. 그러자 발정난 주디스 여교수가 벌거벗은 나체로 대수의 품에 안겨들었다.
"자기야. 왜 이리 늦게 온거니?"
"미안하다. 한인 유학생들과 얘기를 좀 하다보니..."
"자기야. 어서 나 박아줘. 지금 이 자세로. 선채로 쑤셔줘. 자기야."
"OK. 주디스. 좆나게 박아준다."
대수는 입식자세를 굳건히 유지한채 주디스의 풍만한 엉덩이를 거칠게 들쑤셨다. 그러자 주디스의 앵두같은 입에서 달디달은 신음이 애달프게 쏟아져 나왔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나죽엉........자기야..............너무.....좋앙........자기......
대수를 태운 흰색 소나타가 산타모니카 비치를 내달리고 있었다.
'이제 수중에 단돈 8천 달러가 전부다. 그 돈으로 과연 몇달 동안 버틸수 있을까? 아무리 절약한다 해도 잘해봤자 넉달 정도 밖에 못버티는 돈이다.'
대수의 고민이 깊어갔다.
'알바를 해야 한다. 미국에서 버티기 위해서는.. 그러나 나란 인간은 남밑에서 일하는게 너무 싫은 인간이다. 돈 몇푼 벌자고 헤헤 거리면서 살기가 너무 싫단 말이다.'
대수의 골이 더욱 더 깊이 파였다.
'제일 편하게 돈버는 방법은 유한마담들 상대로 제비짓 하는건데.. 그 짓거리도 궁합이 맞는 상대를 만나야 한다. 좆나게 못생긴 여자년들을 박아대면서 제비짓 하는것도 엄청난 스트레스다. 시팔. 돈 나올 구멍이 없을까? 왜 이렇게 이 세상은 돈벌기가 힘든 것이냐? 하늘에서 돈 다발이 굴러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대수는 산타모니카 해안가를 하염없이 내달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LA 코리아타운 생맥주집
대수는 이욱동과 치맥을 즐기면서 신세한탄을 나누고 있었다.
"네놈이 참 부럽다. 돈걱정 없이 유학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정말 너무 부러워."
"그런말 하지마라. 나도 골치아픈 일이 많다."
"이상한데. 네놈 아버지는 잘나가는 중소기업 오너 아니냐? 돈걱정 없는 네가 뭐가 아쉽다고 그런 소리를 하는거냐?"
"말도 마라. 우리 아버지 자수성가해서 수백억의 재산을 만드신 분이다. 그렇지만 돈 문제에 관해선 엄청나게 철두철미 하시다. 학비외에는 일원땡전 한푼도 지원 안해주신다. 지독한 구두쇠다!"
"그래도 엄마가 몰래 지원해 주실것 아니냐?"
"그야 그렇지만 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요즘도 툭하면 전화해서 유학 때려치우고 자기 공장에서 일하라고 성화다.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고 있다."
"듣고보니 네 아버지 장난이 아니다. 하하하...."
"이번 방학에도 LA에서 짱박혀 있을라고 했는데 아버지 때문에 넉달동안 마음고생 엄청 했다."
"엄청 들볶는거냐?"
"넉달 내내 유학 때려치라고 잔소리를 어찌나 해대는지.. 아휴...."
"그렇지만 나는 그런 잔소리 해주는 부자 부모가 있는 네놈이 미치도록 부럽다."
"네놈 말대로 내가 복이 부른 것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너무 스트레스다. 나에게 기대를 너무 많이 하시는것 같아."
"부모 입장은 다 그런거다. 치맥이나 좆나게 즐기자."
"치맥이나 쳐먹자. 하하...."
대수와 이욱동은 치맥을 탐닉하며 즐거운 토킹에 매진하고 있었다.
"돈푼깨나 있는 반반한 여자 유학생 아는애 없냐?"
"그걸 왜 묻냐?"
"아니 그냥 호기심으로 물어보는 거다."
"제비짓 할려고 그러는거냐?"
대수는 솔직하게 답했다.
"뭐 대충 그렇다."
"정신차려. 한국 여자애들은 집안이 아무리 부자라 하여도 남자들에게 돈 안준다. 제비짓이 불가능하다고!"
"나도 안다. 임마."
대수는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다. 쪽이 팔린 것이다.
"돈이 얼마나 궁한지는 모르겠는데 남자가 존심이 있지. 제비짓이 뭐냐? 자기 힘으로 돈벌 생각을 해야지."
대수는 진심으로 쪽이 팔렸다.
"알았다. 새겨듣겠다."
"알아 들었으면 됐다. 내가 너를 아껴서 이런 말을 하는거다. 그러니 고깝게 생각하지 마라."
"안다. 임마."
대수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제비짓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대수는 다시 한번 은근하게 마당발인 이욱동을 구슬리기 시작했다.
"내가 요즘 돈이 심하게 궁하다. 살고있는 빌리지에서도 쫒겨날 판이다. 그런 이유로 반반한 여자애 한명 물어서 동거라도 해야할 판국이다."
"정말 그 정도로 힘드냐?"
"사실이다. 그러니까 경제적으로 여유 좀 되는 여자 유학생을 소개시켜주라. 제발 부탁이다."
대수의 그같은 간절한 읍소에 사람좋은 이욱동이 두손 두발 다들게 되었다.
"내 고등학교 후배중에 얼굴 반반하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여자애 소개해 줄게. 그러나 콧대가 엄청 높다. 네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그 여자애 꼬시는거 쉽지않을거다."
"고맙다. 내가 일만 잘풀리면 너한테 룸살롱에서 크게 한턱 쏜다."
"그런 빈말은 이제 사양이다. 그냥 삼겹살에 소주나 쏴라."
"역시 네놈은 멋진 남자다. 하하..."
"대수야. 그건 그렇고 너 백마들이랑 섹스하는 스킬 좀 말해봐라. 너무 궁금하다."
욱동이 진한 호기심을 발했다.
"정말 알고 싶냐?"
"응. 궁금해. 우리끼리 뭐 어떠냐. 솔직하게 말해봐. 대수야."
"좋아. 그럼 말해주지. 사실 너도 알다시피 백마들은 성적판타지가 엄청 강해."
"맞아. 그런 여자애들 많지."
"그래선지 내가 상대한 백인 여자애들 대다수는 젖꼭지 꼬집어주고 엉덩이 시원하게 때려주고 그리고 간혹가다 목아지 조여주는걸 진짜 무진장 좋아한다. 거의 모두 그래."
"끝내주는구만. 후후.."
"내 말좆으로 좆나게 후장 쑤시면서 그년들 젖꼭지랑 엉덩이 찰싹찰싹 때려주면 백마년들 좋아죽는다. 거의 미칠려고 그런다."
"정말 부럽다. 시발. 나도 대수 너처럼 백마년들이랑 진하게 놀아보고 싶다."
"자식아. 말로만 그러지말고 자신감 있게 대쉬해봐. 그러면 열에 한명은 넘어온다."
"정말 그럴까?"
욱동이 자신없는 눈빛을 발했다.
"임마 너는 그게 문제야. 남자는 첫째도 자신감이고 둘째도 자신감이 생명이란 사실을 절대 잊지마라. 이 자식아."
"접수했다. 시팔."
"그리고 물론 좆도 크고 강해야한다. 형처럼 말이지."
"또 자랑이냐? 네놈 좆이 커다란 말좆인것 잘 안다. 개놈아."
욱동이는 말은 그리 하면서도 대수의 장대한 남근을 격하게 부러워했다.
"자식아. 형이 누누히 말하지않냐. 남자는 좆힘이 좋아야 여자들한테 사랑받는 법이다."
"알았다. 짜샤."
며칠 후..
UCLA 대학에는 한인 유학생이 매우 많았다. 아무리 못해도 2천명이 넘는 숫자를 자랑했다. 당연히 여자 유학생들도 많았다. 물론 부자집 여자애들도 수두룩하게 널려 있었다. 더불어서 홍수민이란 반반하게 생긴 날씬한 아가씨 역시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그녀는 UCLA 대학에 자리한 구내 노천 카페에서 소개팅을 하고 있었다.
2미터에 육박하는 커다란 키와 근육으로 똘똘뭉친 핸섬가이 대수와 즐거운 소개팅을 엔조이하고 있었던 것이다.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는 홍수민 이예요."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대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대수씨는 기숙사 생활 안하시나요?"
"네. 저는 학교 근처에 있는 빌리지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사시는구나. 부럽네요."
"수민씨는 어디에 거주하고 계십니까?"
"저는 LA 뉴포트비치에 있는 저택에서 살고 있어요."
"아 거기 비싼 동네 아닙니까?"
"아. 네. 저희집 별장이 그곳에 있거든요. 호호호...."
'이욱동 말대로 재력가 집안 딸내미가 확실하구나. 뉴포트비치의 대저택을 별장으로 사용할 정도라면 집안 재산이 최소 수백억 이상이라는 말인데... 거기다 얼굴도 나름 고운편이고 몸매는 조금 말랐지만 그런대로 봐줄만하니.. 이년을 제대로 꼬셔서 물주로 삼아야겠다.'
대수는 부자집 딸내미 홍수민을 꼬시기 위해 맹렬하게 염두를 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