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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78화 (78/268)
  • 00078  4부 나는 나인가 (76보수님 쿠폰 9장 감사드립니다)  =========================================================================

    짙은 어둠이 내리깔린 시각..

    경기도 양평의 이름모를 과수원에 웅장한 외형을 자랑하는 멋드러진 벤틀리가 나타났다.

    이대수는 홀로사는 육순의 사내와 거친 면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의 대갈통을 보기좋게 으깨버린 것이다.

    육순의 사내는 터저나간 대갈통을 부여잡으며 이대수의 전면에 무릎을 끓고 있었다.

    "호로새끼야. 묻는 말에 순순히 답하지 않으면 니새끼 오늘 반드시 죽여버린다."

    "대체.....누구신데........이러시는.....겁니까.......?"

    "그건 니새끼가 알거없고 작두파 보스였던 김현일 시팔새끼 지금 어디 있냐?"

    "그분을.......왜.....찾으시는.....겁니까.....?'

    "개새끼야.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라. 김현일 지금 어디 있냐?"

    육순의 사내는 이대수의 살기등등한 모습에 기가 죽어버렸다. 그리하여 순순히 자신이 아는바를 답하기 시작했다.

    "저도 잘은 모릅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정말 그게 다냐?"

    이대수의 살기등등한 모습에 육순의 사내는 간이 오그라들었다.

    '이 개새끼한테 말 한마디라도 잘못 했다간 정말 골로 간다. 신중해라. 최태영.'

    잠시후 최태영은 자신이 알고 있는 김현일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현일의 딸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확실하냐?"

    "그렇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현일의 딸내미가 말입니다."

    "이상하군. 김현일의 호적에는 결혼한 부인이나 자식이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

    "김현일이 일부러 호적에 올리지 않은 것입니다. 상대파 조직원들에게 타켓이 될까봐. 일부러 마누라와 자녀들을 자신의 호적에서 배제한 것입니다."

    "좋아. 그녀의 이름과 사는곳 그리고 나이를 말해봐라."

    "그녀의 이름은 박아라고 나이는 대충 40대 초반일 겁니다. 그리고 사는 곳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름이 박아라가 확실하냐?"

    "넵. 확실합니다. 박아라."

    "고맙다. 최태영. 호로새끼야."

    이대수는 마무리를 짓기로 결심했다. 최태영에게 더이상 뽑아 먹을것이 없는 것이다.

    "최태영 개새끼야. 내가 누군지 아직도 기억나지 않느냐?"

    이대수의 그같은 말에 대갈통이 으깨진 최태영이 긴가 민가하는 눈빛으로 그의 전신을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최태영이 전신을 사시나무 떨듯 부들거리며 경악성을 거세게 토해냈다.

    "설마......니놈은..........대.....수......"

    "그렇다. 이 개새끼야. 니새끼의 좆같은 칼침에 이승을 하직했던 이대수다. 크하하....!"

    "말도.....안돼.......어찌.......이런.....일이......."

    "나도 안믿긴다. 이 개새끼야. 그건 그렇고 니 호로새끼는 오늘 제대로 죽어줘야겠다. 이 어르신의 위대한 핵주먹에!"

    그말과 동시에 대수의 솟뚜껑만한 거대한 핵주먹이 온몸을 벌벌 떨고 있는 최태영의 대갈통을 향해 세차게 내리꽂혔다. 그러자 수박깨지는 소리와 동시에 최태영의 처절한 비명이 장내에 처절하게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퍽.............!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강북의 이름모를 허름한 건물

    대수는 오늘도 흥신소 사장과 면담을 진행중 이었다.

    "이름은 박아라고 40대 초반의 가정주부요. 빨리 그녀의 행선지를 파악해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이주 정도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선금 3백도 잊지 마시고."

    "받으쇼. 현금 3백."

    "고맙습니다."

    ***

    한여름 밤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한강변에 이대수와 정소민이 나타났다.

    "정소민. 오늘도 노팬티 노브라냐?"

    "응. 자기야.."

    "잘했다. 이년아. 저기 으슥한 벤치로 가자."

    "자기야. 무슨짓 할려고?"

    "당연히 우리 소민이 좆나게 박아줄려고 그런다."

    "아잉....몰라....자기야....."

    이대수는 인적드문 한강변의 벤치에서 정소민을 작살내고 있었다. 백허그 뒷치기 자세를 열렬히 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푹푹푹푹푹푹푹푹..........으아아아아아앙.......나죽어........자기야......아흐흐흐흐흐흐흐흐흐흥......사람들이.....쳐다봐.........자기야....

    강북의 허름한 건물

    이대수와 흥신소 사장이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박아라는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대저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는?"

    "남편은 잘나가는 서울시내 대형 병원 원장 입니다."

    "자식은?"

    "명문 대학에 다니는 아들놈이 한명 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20년 전에 죽은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박아라의 사진은?"

    "여깄습니다. 한번 보시죠. 40대 초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쭉쭉빵빵한 글래머 여편네 입니다."

    흥신소 사장이 건네준 사진속에는 탐스럽게 익은 중년 미부가 자리하고 있었다.

    '시팔년. 얼굴도 곱고 거기다 젖탱이와 엉덩이가 정말 탐스럽게 익었구나. 이개년 좆나게 따먹어야 겠다. 김현일 개호로 새끼에게 복수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40대 가정부주 박아라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박아라 스케줄 파악 했습니까?"

    "당연히 했습니다. 남편과 애들 출근 시킨후에 수영과 마시지 요가 그리고 헬스를 즐기며 소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점이 한가지 발견 되었습니다."

    "그게 뭡니까?"

    "박아라 그년 말입니다. 바람피고 있습니다."

    "상대가 누굽니까?"

    "몸좋은 헬스 트레이너와 허구한날 붙어먹고 있습니다."

    강남에 위치한 고급 호텔 휘트니스 센터에 아르마니 수트로 중무장한 이대수가 나타났다.

    이대수는 박아라가 다니는 휘트니스 센터를 둘러보고 있었다.

    이대수가 고급스런 휘트니스 센터를 어슬렁 거리며 박음직스런 처자들을 뜨거운 시선으로 관음하고 있을 즈음 카운터에 자리하고 있던 이쁘장한 여직원이 그에게 다가왔다.

    "고객님. 회원 이신가요?"

    "아닙니다. 그냥 한번 둘러보는 겁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비회원분들은 이곳에 들어올수 없습니다."

    '시발. 존나게 비싸게 구네.'

    대수는 이쁘장한 여직원에게 입을 열었다.

    "1년 회원권이 얼맙니까?"

    귀여운 여직원이 친절하게 화답했다.

    "1년 회원권은 1억원이고요. 연간 이용료는 1천만원 입니다."

    '시팔. 드럽게 비싸네. 돈이 썩은 것들이구만. 이런 좆도 아닌곳에서 운동하는 댓가로 그런 거액을 아무렇지 않게 써재끼다니.. 팔자 한번 좋은 년놈들이군.'

    "조금 비싸군요. 좀 생각해 보고 결정 하겠습니다."

    여직원이 정색을 했다.

    "고객님. 이곳은 대한민국의 상류층 분들이 모여드는 사교의 장으로서 회비 1억과 일년 사용료 1천만원은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좀 부담되는 금액이라.. 그럼 이만."

    대수는 고급호텔의 지하 주차장에 자리하고 있었다. 자신의 애마인 그레이컬러 벤틀리에 탑승한채 오매불망 두손 모아 박아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썅년이 이제 슬슬 나타날때가 됐는데..'

    대수가 박아라를 눈이 빠지게 기다린지 얼마후 드디어 그의 두눈에 글래머틱한 40대 초반의 아녀자가 한가득 들어오기 시작했다.

    '시발년. 초저녁부터 몸짱 헬스 트레이너놈과 물고 빨고 난리가 났구만.'

    박아라는 자신의 마이바흐 리무진에서 근육질의 헬스 트레이너와 뜨거운 프렌치키스를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썅년. 잘나가는 멀쩡한 남편을 두고 발정난 암컷처럼 지랄발광을 하는 꼬라지를 보니 저 개년도 지 애비 김현일의 피를 물려받은것이 확실하구만. 개시팔년.'

    서울의 이름모를 호텔에 박아라와 몸짱 헬스 트레이너가 들어서고 있었다. 물론 이대수 역시 그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시팔년. 초저녁부터 몸이 달아 올랐구만. 개같은년.'

    어스름이 깊은밤. 대수는 서울 시내의 공중전화 부스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잠시후 대수는 어딘가를 향해 공중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니년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 남자다. 나랑 한번 만나자. 박아라.]

    [당신 누군데 감히 누구한테 다짜고짜 반말 짓꺼리야!]

    [니년이 헬스 트레이너와 허구한날 붙어먹는다는 사실을 아주 잘알고 있는 남자라고 해두지.]

    [그래서?]

    [당연한거 아닌가? 니년이 내 요구를 거부하면 니년 남편에게 모든걸 알리겠다.]

    [미친새끼야. 내가 그 정도에 겁먹을 여자로 보이니?]

    김현일 딸내미 다웠다. 박아라는 결코 만만한 여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썅년. 부자집 마나님 답지않게 대가 쎄구만.]

    [이 개새끼야.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아니? 너 헛튼짓 했다간 우리 아빠가 니 개새끼 죽여버릴거야.]

    '그래 개년아. 어서 낚싯밥을 쳐물어라.'

    [니 아빠가 누구냐?]

    [이 개새끼야. 우리 아빠가 한마디만 하면 넌 그날이 제삿날이야. 이 개새끼야]

    [니 아빠가 조폭 보스라도 되냐?]

    [그래. 개새끼야!]

    '설마 김현일이 아직 한국에 있는 건가?'

    [재밌구만. 서울 대형 병원 사모님의 부친이 조폭 보스라니..]

    [이 새끼야. 나 스토킹 한거니?]

    [그렇다. 개년아.]

    [너 이 개새끼. 정체가 뭐야?]

    [내 정체라......]

    [그래 시팔새끼야.]

    [그 애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니년이 헬스 트레이너와 뜨거운 프렌치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내가 고이 찍었다. 현금 10억과 맞바꾸자. 만약 니년이 거부한다면 니 개년의 남편과 아들내미에게 그 사진들을 지금 당장 보내겠다.]

    [너.. 이 개새끼..]

    [니 애비 호로새끼가 누군지는 내 알바 아니고 내일밤 10시까지 월드컵공원 주차장으로 현금 십억을 갖고와라.]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대저택

    박아라는 흥분한 얼굴로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

    [아빠. 나 지금 협박 당하고 있어.]

    [어떤 호로새끼가 감히 내딸에게 협박을 한다는거냐?]

    [내가 요즘 외로워서 외간남자랑 바람을 조금 피웠는데 그걸 빌미로 공갈 협박을 하고 있어. 아빠.]

    [이년아. 잘난 서방 냅두고 그게 무슨 개짓꺼리냐.]

    [아무튼 아빠. 그 개놈이 내일밤 10시까지 10억을 만들래. 어쩌면 좋니.]

    [알았다. 넌 빠져라. 그 개새끼는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고마워. 아빠. 역시 아빠 밖에 없어.]

    [이년아. 그걸 이제 알았냐.]

    서울 평창동의 대저택

    위엄넘치는 장년 사내가 누군가를 향해 명령을 하달하고 있었다.

    "내일 밤 10시에, 애들을 월드컵 공원 주차장으로 보내."

    "회장님. 무슨 일이신지..?"

    "내 딸년을 협박하는 호로새끼가 있다. 그 새끼 잡아서 산채로 장기 꺼내라."

    "알겠습니다. 회장님."

    어스름이 짙게 내리깔린 월드컵공원 주차장에 이대수가 나타났다.

    '박아라년의 말투로 유추해 보자면 김현일은 분명 한국에 있다. 어쩌면 신분을 세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했기에 흥신소 놈들이 김현일의 행방을 못찾아낸 것이다. 더불어서 김현일의 심복인 조현두 역시 신분을 세탁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대수가 냉철한 두뇌회전을 발하고 있을 무렵 그의 시야에 검은 양복을 걸쳐입은 건장한 사내들이 한가득 포착되기 시작했다. 수십여 명의 검은 양복들이 월드컵공원 주차장을 이잡듯이 뒤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를 얼마후 검은 양복들은 별무소득인채로 자신들이 타고왔던 승합차를 타고 장내를 유유히 벗어나기 시작했다.

    '조폭놈들이다. 그것도 수십여 명이다. 김현일은 이곳 한국에 확실히 거주하고 있다. 드디어 놈의 꼬리를 잡았다. 김현일 개새끼야. 너의 생명과 재산을 모조리 뺏어 버리겠다.'

    잠시후 대수의 그레이 벤틀리가 조폭들을 태운 승합차량을 은밀히 뒤따르기 시작했다.

    평창동에 위치한 대저택

    "회장님. 월드컵공원 주차장에 따님을 협박했던 개놈이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현두. 확실하냐?"

    "넵. 회장님."

    "눈치를 챈건가?"

    "아무래도 그런것 같습니다."

    "좋아. 그렇다면 핸드폰 위치 추적을 해봐."

    "회장님. 아마도 그 협박범은 공중전화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허긴 그럴 가능성이 커보인다. 니놈 말대로."

    "회장님. 당분간 그냥 기다려보심이 어떠신지요? 지금 현재로서는 그 개놈을 찾아낼만한 뚜렷한 단서가 없습니다."

    "알겠다. 현두. 이일은 니가 책임지고 마무리 지어라."

    "알겠습니다. 회장님."

    "그런데 현두. 서울 대흥동 부지 매입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느냐?"

    "알박기를 하고 있는 놈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무래도 애들을 보내서 손을 좀 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뭐하는 새끼들이냐? 그 알박기 새끼들."

    "장사하는 놈 교회 목사하는 놈 등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디서 정보를 물었는지 요근래에 알박기한 놈들입니다."

    "그 개새끼들이 원하는 단가가 얼마냐?"

    "시세의 열배를 달라고 합니다."

    "이런 육시랄 개새끼들. 감히 나를 호구잡으려고 드는거냐?"

    "애들을 시켜서 화끈하게 손을 좀 봐줘야 할듯 싶습니다."

    "조용히 처리해라. 티나지 않게. 경찰놈들이 달라붙으면 귀찮아진다."

    "염려마십시오. 그 개놈들의 마누라나 딸년들을 미끼로 손을 볼 생각입니다."

    "좋다. 추진해봐."

    "넵. 회장님."

    대수는 평창동의 은밀한 어둠에 몸을 숨긴채 대저택의 내부를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었다.

    '드디어 김현일의 꼬리를 잡았다. 개새끼가 이곳에 숨어 있었구나.'

    대수는 본격적인 잠복근무에 돌입했다.

    '김현일. 니 개새끼를 아주 잔인하게 죽여주겠다. 내가 당한것의 열배 백배 이상으로!'

    다음날 아침. 평창동 대저택

    롤스로이스 리무진이 그 웅장한 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었다. 잠시후 롤스로이스 리무진은 부드럽게 장내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와 더불어 그레이 벤틀리 역시 롤스로이스 리무진의 뒤를 은밀하게 따라붙기 시작했다.

    서울시내를 롤스로이스 리무진이 경쾌하게 질주하고 있었다. 대수 역시 롤스로이스 리무진을 신중하게 추적하고 있었다. 그들은 사이좋게 서울 시내를 내달리고 있었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거대한 빌딩을 향해 롤스로이스 리무진이 미끄러지듯 들어서고 있었다. 잠시후 롤스로이스 리무진에서 건장한 육순의 사내가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드디어 잡았다. 김현일 개새끼를..'

    성진건설 빌딩에 장대한 신형을 자랑하는 이대수가 나타났다.

    대수는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이었다. 더불어 야구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한손에는 자그마한 상자를 든채로.

    "어디서 온거요?"

    "회장님에게 배달할 소포 입니다."

    대수는 그리 말하며 경비원 아저씨에게 자그마한 소포를 건네주었다. 그러자 경비 아저씨가 소포를 세세하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경비아저씨가 대수를 향해 인상을 찌푸리기 시작했다.

    "이상한데.. 우리 회장님 성함은 김현일이 아니라 박현일 인데.."

    "확실합니까?"

    "우리 회사 회장님 성함도 모를까봐?"

    "제가 잘못 온듯 싶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그런것 같네. 젊은 친구가 정신줄을 챙기고 다녀야지. 쯧쯧쯧.."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대수는 성진건설의 삐까뻔쩍한 빌딩 로비를 거닐고 있었다.

    '이개새끼. 김현일에서 박현일로 신분세탁을 했구나. 어쩐지 딸내미 성이 박씨일때부터 뭔가 감이 오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아 팰리스는 지금 현재 열광의 도가니로 뜨겁게 화한 상태였다.

    -으아아아아아앙....나죽어......자기야.....푹푹푹푹푹......아으으으으으......푹푹푹푹푹푹푹푹....더세게....쑤셔줘......자기야....제발.....알았다....개년아....니년의....좆꼴리는......엉덩이를....터트려....버린다....시팔년아....

    대수와 정소민은 킹사이즈 더블침대에서 한몸처럼 뒤엉킨채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있었다.

    "자기야. 나 석달정도 유럽에 머무를거야."

    "왜?"

    "남편놈이 갑자기 유럽에서 쉬다오자고 어찌나 성화를 부리는지.."

    "그 꼰대 갑자기 왜 그러는거냐?"

    "몰라. 아무튼 그 인간이 하도 지랄해서 유럽에 가야해. 미안해. 자기야."

    "괜찮다. 잘 쉬다 와라. 정소민."

    "이해해 줘서 고마워. 자기야."

    "우리 한판 더할까? 당분간 우리 소민이 빨통이랑 엉덩이맛 못보잖아."

    "알았어. 자기야. 오늘 나 죽여줘. 미치도록 박아줘."

    "ok. 정소민. 엉덩이 벌려봐라. 지금 박아줄테니.."

    "응. 자기야. 거칠게 쑤셔줘. 아아아아아아아앙......"

    잠시후 대수와 정소민의 격렬한 정사가 또 다시 장내에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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