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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48화 (48/268)

00048  2부 너는 누구냐 (ciipe님 쿠폰 20장 감사드립니다)  =========================================================================

이대수는 요즘 이태원에서 양년들과 엔조이를 거듭하고 있었다. 전세계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대수였다. 당연히 그런 이유로 이대수는 육덕진 팔등신 양년들과 원나잇을 줄기차게 탐닉하고 있었다.

이태원 나이트클럽

이대수는 스테이지에서 하얀색 미니드레스로 중무장한 금발미녀와 부비부비를 즐기고 있었다.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거시기를 노골적으로 들이민채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우왁스럽게 주물럭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그녀의 일행인듯한 젊은 백인 남성이 성난 얼굴로 이대수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썬 오브 비치. 퍽큐. 칭챙총!"

눈찢어진 동양인 시발새끼라는 단어였다. 그리하여 이대수는 덩치좋은 백인사내의 두개골을 향해 자신의 핵주먹을 격하게 난사하기 시작했다. 동양인을 능멸하는 양놈을 결코 용서할수 없었던 것이다.

-퍽퍽퍽퍽퍽.....!

-으아아악.....!

그렇게 이대수가 덩치좋은 양놈을 일수에 피떡으로 만들자 나이트클럽 이곳 저곳에 자리잡고 있던 스포츠 머리 스타일의 양놈들이 이대수를 향해 벌떼처럼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대수는 극쾌의 신법을 발현하며 자신에게 불나방처럼 덮쳐오는 양놈들의 대갈통을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하게 응징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장내에 처절한 비명이 끊이지않고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쿠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이대수는 삼십여 명에 달하는 양놈들의 대갈통을 시원하게 까부순 후 바텐더에게 밀러병맥을 주문하였다. 그러자 외국인 바텐더가 공손한 태도로 이대수에게 밀러병맥을 갖다바치기 시작하였다. 잠시후 이대수는 시원한 병맥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리고 다음순간 이대수의 입에서 '투명무적' 이라는 스킬명이 나직이 울려퍼졌다. 그와 동시에 이대수의 신형이 장내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서울 모처의 CIA 한국지부

CIA 한국지부장인 리처드 막스는 화이트 스크린을 장악한 한편의 통쾌한 활극을 흐믓한 눈길로 감상하고 있었다.

"대단해. 미 해병대 친구들을 단신으로 개박살 내다니.."

"맞습니다. 지부장님. 더군다나 저 친구의 스피드를 보십시오. 일반인들의 동체시력으로 도저히 쫒아갈수없는 극쾌의 몸놀림 입니다. 게다가 점프력 또한 어머어마 합니다. 그냥 허공에서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저 한국 친구의 신원을 밝혀냈나?"

"네. 한국 경찰의 도움으로 방금전에 신원을 파악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그럼 보고해봐. 저 친구에 대해서."

"한국 나이 50세. 이름 이대수. 이것이 다입니다."

"놀라워. 겉으로 보기에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원래 아시안들은 동안으로 명성이 자자한 족속들 입니다."

"그야 그렇지만 아무튼 저 친구는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보인다."

"그런데 지부장님. 왜 그렇게 저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까?"

"지금 상부에서는 쓸만한 인재를 원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히트맨으로 즉시 써먹을수 있는 능력자들을 원하고 있다."

"히트맨이야 우리 미국의 특수부대 요원들을 사용하면 되는것 아닙니까?"

"그렇지만 상부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아무튼 저 놈의 근황을 면밀히 주시해라."

"알겠습니다. 그런데 한국 경찰이 이대수를 수사하려고 합니다. 이태원 나이트클럽 폭행사건으로 말입니다."

"한국 경찰에게 덮으라고 전해라."

"넵. 지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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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수는 또 다시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유럽 지역을 집중적으로 둘러보기로 작심한 것이다. 그렇게 이대수는 유유자적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차피 남의돈으로 해외 여행을 다니는 입장인지라 너무나도 속이 편했던 것이다. 그렇게 이대수는 세월아 네월아하며 즐거운 인생을 온몸으로 만끽하기 시작하였다.

석달 후..

동교동 단독주택

이대수는 지금 아노미 상태에 빠져있었다. 그가 석달 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동교동 단독주택에 밤손님이 다녀간 것이다. 더불어 그 개놈은 이대수가 1층 안방 침대 밑에 꼭꼭 숨겨 두었던 근 5억에 달하는 비자금을 송두리째 털어버렸다.

"이런 시팔. 이게 무슨 조화란 말이냐?"

잠시후 이대수는 서울의 밤하늘을 향해 쾌속하게 솟구쳐 올랐다.

북한산의 깊은 계곡에 이대수가 나타났다. 그리고 얼마후 이대수는 거대한 암석 밑을 열불나게 파헤쳤다. 그러자 얼마안가 커다란 베낭이 드러났다.

'시발. 이건 멀쩡하구나. 그래도 이곳 역시 안심할수 없다. 일단은 다른곳으로 옮기자.'

잠시후 이대수의 훤칠한 신형이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동교동 이대수 자택

이대수는 아담한 정원을 나홀로 거닐고 있었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5억 정도 사용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5억을 도둑새끼에게 털렸다. 그런 이유로 지금 내 수중에는 단독 십억이 전부다.'

이대수는 도둑에게 털린 5억이 매우 아까웠으나 이미 지나간 일이었다.

'어차피 꽁으로 얻은 돈이다. 아무튼 일단은 그럴듯한 외제차를 한대 뽑아야 겠다. 역시 대포차를 사야한다. 그래야 국세청에서 의심을 안받는다.'

며칠후..

이대수는 대포차 벤틀리를 3억에 구입한 후 일산 자유로를 부리나케 내달리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이대수를 태운 벤틀리가 강남을 향해 부드럽게 질주하기 시작하였다. 대포차 벤틀리를 뽑은 기념으로 강남에 서식하는 음란한 걸들을 무참하게 따먹기로 작심한 것이다.

늦은밤. 강남에 위치한 아담한 모텔

이대수는 강남 룸걸의 말랑말랑한 유방을 빨아먹음과 동시에 그녀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격렬하게 들쑤시고 있었다. 그러자 강남 룸걸이 좋아죽는 비명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이대수는 음란한 강남걸을 무자비하게 유린하며 세월아 네월아 하기 시작하였다.

요즘 이대수는 허구한날 강남 룸살롱을 들락거렸다. 육덕진 룸걸들을 열불나게 따먹기 위함이었다. 그런 이유로 이대수는 오늘도 양주를 시원하게 들이키며 룸걸의 유방과 엉덩이를 기분좋게 탐닉하고 있었다. 그렇게 이대수가 룸걸의 붉은 동굴에 사랑과 정열을 미친듯이 퍼부을 무렵 그의 귓전에 솔깃한 얘기가 번갯불처럼 파고들기 시작했다.

"사장님. 이번에 대주주와 손잡고 한탕 크게 해치울 생각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투자금을 좀 대주십시오."

"확실한거냐?"

"그렇습니다. 대주주를 우리편으로 포섭했습니다."

"기간은 어느 정도냐?"

"육개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시세차익은?"

"대략 10배 입니다."

"지금 바이오테크의 주가가 얼마냐?"

"1천 2백원 입니다."

"그럼 총 투자금액은 어느 정도로 보고 있냐?"

"대략 7백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음.. 알겠다. 추진해봐라."

"감사합니다. 사장님."

이대수의 옆방에서 들려오는 모기만큼 작은 소리였다. 그러나 이대수는 언제나 천리안과 천이통이 가동되는 21세기 초인이었다.

'꼴을 보아하니 작전 세력들인가? 좋아. 이거 재밌겠는걸. 저 놈들을 족쳐서 나도 한몫 챙겨보자.'

늦은밤. 한강 고수부지

이대수는 지금 전직 펀드매니저 이자 작전세력인 김한상을 흠씬 두들겨 패고 있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크아아아악....제발.....살려...주십....시오....

그렇게 이대수는 김한상을 복날에 개를 패듯 열불나게 후드려팬 후 본론을 발했다.

"바이오테크를 작전할 예정이냐?"

이대수가 다 안다는 눈빛을 발하였다. 그러자 김한상이 겁에 잔뜩 질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좋아. 나도 한자리 뀌고 싶다. 어떠냐?"

"죄송하..지만...그건....정진..호..사장님이.."

"정진호가 누구냐?"

"명동에서..사채업을..크게...하시는.."

"시발놈아. 말 더듬지마라. 알겠냐?"

"넵. 사장님."

이대수의 불호령에 김한상이 제 정신을 차렸다.

"정진호 새끼는 어디에 사냐?"

"성북동에 삽니다."

"좋아. 지금 당장 나를 그곳으로 안내해라."

이대수의 지엄한 엄명이었다. 당연히 김한상은 예스맨이 되었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이대수에게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그의 전신을 거칠게 옭아맨 것이다.

"넵. 사장님."

새벽 무렵. 성북동 대저택에 불청객이 나타났다.

이대수는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있는 정진호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당연히 정진호는 유령처럼 장내에 나타난 이대수에게 겁을 잔뜩 집어먹고 있었다.

"바이오테크 작전에 나도 한자리 하고 싶다. 어떠냐?"

이대수는 그리 말하며 정진호에게 무시무시한 살기를 발했다. 그러자 정진호가 온몸을 바들바들 떨어대며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 몫은 30배다. 5억을 투자할테니 6개월 후에 150억을 나에게 주면 된다."

"그건...안됩..니다...사장..님.."

정진호가 이대수에게 감히 반기를 들었다. 그리하여 이대수는 그의 아혈을 짚자 마자 무서운 매질을 발현하기 시작했다. 정진호를 인정사정없이 후드려패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정진호는 이대수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이대수는 정진호에게 부드러운 눈빛을 발하며 지엄한 명을 하달하기 시작하였다.

"5억 투자한다. 6개월 후에 150억을 나에게 받쳐라. 만약 본좌의 명을 어길시엔 네놈은 나에게 무조건 죽는다."

이대수는 무서울것이 없는 21세기 초인이다. 한마디로 거칠것이 없는 것이다. 말 안들으면 때려죽이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을 몸소 실천하는 인간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그런 이유로 정진호는 결국 이대수에게 처참하게 굴복하였다.

"알겠...습니다...사장님.."

이대수는 다음날 정진호에게 빳빳한 5만원권 돈다발을 순순히 넘겨주었다. 총 5억에 달하는 거금이었다.

며칠 후..

서울의 모처에서 명동 사채업계의 대부인 정진호와 전국구 조폭 조강철이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정사장님. 얼굴에 왜 그렇게 멍이 든 겁니까?"

눈탱이가 밤탱이로 변한지 이미 오래인 정진호가 씁쓸한 고소를 머금었다.

"요즘 내가 이대수란 놈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 조사장."

"정사장님. 그게 뭔 말입니까? 감히 정사장님을 협박하는 놈이 있다니?"

"아무튼 그놈을 조사장이 해결해라. 5억을 주겠다."

"알겠습니다. 밑의 애들을 시켜서 이대수란 개새끼를 손보겠습니다."

"고맙다. 조사장."

"아닙니다. 정사장님. 하하.."

강남 모처에 범강장달같은 깍두기 패거리들이 모여들었다.

"엔틱 룸살롱에 이대수가 있다. 오늘밤 그놈의 숨통을 단박에 끊어라."

"넵. 형님."

잠시후 십여명에 달하는 조폭들이 엔틱 룸살롱을 향해 부리나케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기를 얼마후 사시미 조폭들은 이대수의 핵펀치에 처절한 응징을 당하게 되었다. 덤으로 그들에게 오더를 내린 조강철의 실명 또한 이대수에게 고스란히 일러바쳤다.

경기도의 이름모를 야산

이대수는 지금 전국구 조폭 조강철을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 조강철은 살려달라 애걸복걸 하였지만 이대수는 결코 용서가 없었다. 조강철을 한줌의 육편조각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전국구 조폭 조강철은 천둥벌거숭이 처럼 날뛰다 아름다운 요단강을 순식간에 건너가 버렸다.

늦은밤. 성북 대저택에 이대수가 유령처럼 나타났다.

"시발. 집이 텅텅 비었구만. 정진호 이 개새끼가 눈치를 챘구나."

이대수는 썰렁하기 그지없는 성북동 대저택을 제집처럼 종횡무진하였다. 그러나 돈될만한 것이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설마 김한상 그새끼도 잠수를 탄 것인가?"

잠시후 이대수가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며칠후..

한강 고수부지를 이대수가 여유로운 신색으로 거닐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대수의 내심은 불같은 화가 들끓었다.

'눈치 빠른 쥐새끼들이다. 김한상 새끼 역시 종적을 감춰버렸다. 좆같구만. 결국 5억을 사기 당한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긴데.. 시발 될대로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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