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3 2부 너는 누구냐 (ciipe님 쿠폰 20장 감사드립니다) =========================================================================
판교 대저택의 거대한 연무장
천살단의 신임 단주로 취임한 이대수는 자신의 무위를 자랑하기 위해 백여명에 달하는 천살단원들을 복날에 개를 패듯 처절하게 작살내고 있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크아아악...
-으아아아악..
-아아아악....
그렇게 이대수는 군 특수부대 출신인 범강장달같은 천살단원들을 순식간에 아작낸 후 지근거리에서 놀란 눈빛을 발하고 있는 천살단 부단주 이응철을 향해 지엄한 명을 하달했다.
"이 새끼들 전부 병원으로 보내."
이대수는 그리 말하며 연무장 바닥을 나뒹굴고 있는 백여명에 달하는 천산단원을 냉막한 시선으로 일별했다.
"알겠습니다. 단주님."
잠시후 하나같이 대갈통이 터져나간 천살단원들이 하나 둘 엠블런스에 실린채 인근 병원을 향해 부리나케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어스름이 짙은밤. 강남의 대저택
김달곤은 멋드러진 정원을 거닐며 수하의 보고를 받고 있었다.
"천살단원 대다수가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재밌군."
"이단주의 손속이 너무 매서운것 같습니다."
"하대천. 쓸데없이 신경 쓰지마라."
"죄송합니다. 회장님."
"아무튼 이대수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듯 싶구나. 초장부터 천살단 애들을 제대로 단도리 하고 있구만. 하하.."
"그래도 회장님. 이단주 때문에 천살단 전력에 구멍이 났습니다."
"어차피 당분간 천살단을 사용할 일도 없다. 그러니 너무 심려치 말거라."
"알겠습니다. 회장님."
"그건 그렇고 현성 에너지의 대주주들을 포섭했느냐?"
"명령하신대로 그들의 가족을 인질로 삼았습니다. 그랬더니 알아서 기더군요."
"그렇겠지. 가족들의 안위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법이니.."
"좋아. 그리고 앞으로는 범죄 조직을 더욱 더 은밀히 원격에서 컨트롤 해야 한다. 본좌의 정체를 철저히 숨겨라."
"넵. 회장님."
한달후..
판교 대저택
이대수는 요즘 판교 대저택에 칩거한채 천살단원들을 단도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틈날때마마다 그들의 썩어빠진 정신을 교육시킨다는 명목하에 무자비한 구타를 일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물론 천살단원들은 이대수의 그같은 무차별적인 구타에 진심으로 앙복하게 되었다.
힘이 곧 진리인 거친 사내들에게 자신보다 훨씬 더 막강한 무력으로 중무장한 이대수야말로 믿고 따를만한 보스 중의 보스였던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이대수는 시시때때로 자신의 핵주먹을 발한 댓가로 인해 천살단원들의 숭배를 한몸에 받게 되었다. 그의 무시무시한 핵주먹에 천살단원 전부가 흠뻑 매료된 것이다.
이대수는 지금 육중한 마호가니 책상에 좌정한채 면전에 시립해 있는 부단주 이응철을 무심한 시선으로 쳐다봤다. 그러자 부단주 이응철이 똥마려운 강아지만냥 전신을 베베꼬기 시작했다. 이대수의 냉막한 눈빛만 보도 오금이 저린 것이다. 그만큼 이대수의 핵주먹에 진한 공포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이응철. 오늘 분당에 있는 숯불 갈비집에서 천살단 애들 배터지게 고기 쳐먹여라."
이대수는 그리말하며 5백만원이 선명히 찍혀있는 수표를 이응철에게 던져주었다. 그러자 이응철이 순식간에 좋아죽는 낯색을 발하며 이대수의 수표를 공손히 받아들었다.
"자식. 술불고기가 그리 좋냐?"
"솔직히 그렇습니다. 단주님."
"시팔놈. 공짜라서 더욱 더 좋은 거겠지."
"헤헤.."
"나가봐. 자식아."
"넵. 단주님."
잠시후 이응철이 장내에서 사라지자 마자 경천회의 하부조직인 강혁파의 보스 황종석이 장내에 나타났다.
"얼굴이 낯익군."
"그렇습니다. 줄리아나 나이트에서 우연히 본적이 있습니다."
"기억나는군. 후후.."
이대수의 얼굴에 비릿한 미소가 떠올랐다. 그러나 황종석은 그런것을 개의치 안혹 친근한 얼굴로 이대수에게 악수를 청했다.
"강혁파를 책임지고 있는 황종석이라고 합니다. 회장님의 경호실 요원 출신 입니다."
"좋다. 난 천살단을 책임지고 있는 이대수다."
이대수는 그리 말하며 황종석의 손을 우스러져라 주물럭거렸다. 그러자 황종석이 만면가득 쓴웃음을 피워올렸다. 이대수의 무지막지한 악력에 격렬한 고통을 느낀 것이다. 그러나 이대수는 한참동안 황종석의 손을 사랑스럽게 만지작 거린후 그에게 환한 미소를 발했다.
"아무튼 이렇게 만나게 되서 반갑다. 황종석."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단주님."
황종석은 그리말하며 이대수에게 깍듯이 고개를 숙였다. 한마디로 알아서 기는 것이다. 당연한 것이다. 이대수는 경천회장 김달곤의 의형제인 것이다. 한마디로 이대수가 경천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황종석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알아서 기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따라와라. 강남에서 양주나 마시자."
"넵. 단주님."
줄리아나 나이트 룸방
이대수와 황종석이 양주를 들이부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니까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지의 조직을 거의 대다수 경천회에서 장악했다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단주님."
"그럼 경찰이나 검찰에서 눈치를 챘을텐데.. 경천회에 대해서..?"
"그점은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돈과 여자로 구워삶은지 이미 오래입니다."
"하긴, 그정도는 했으니 이리 조용한 거겠지."
"그렇습니다."
"그럼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냐?"
"제가 알기로는 조만간 회장님이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 공천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되면 이제 얼마안가 우리들의 세상이 오게 될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을 돈과 여자 그리고 공갈 협박으로 윽박지를 속셈인가?"
"뭐 천상 그리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 개놈들은 좋은 말로 하면 사람을 아주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는지라.."
"맞다. 양아치 정치꾼 놈들에겐 매가 약이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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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후..
김달곤은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정치판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얼마후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상상을 불허하는 돈다발을 안겼다. 그리고 물론 자신에게 반항하는 국회의원들에겐 가족을 인질로 무자비한 공갈 협박을 일삼았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김달곤은 국회에 입성한지 1년만에 여당의 최대파벌 보스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러자 집권여당의 총수이자 대한민국의 수상인 오학렬이 위기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이 상태로 가다간 집권당인 민진당의 총수에 김달곤이 등극할것이 명약관화 했던 것이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오학렬 수상은 자신의 심복인 안기부장을 시켜 김달곤을 작살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김달곤은 천인합일에 달하는 공력과 신차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초인이었다. 당연히 오학렬의 공세를 손쉽게 제압한 후 도리어 그를 제끼기로 작심하였다.
야심한 새벽. 강남 대저택의 중후한 응접실
김달곤과 이대수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동생. 실력을 보여라."
"누굴 원하십니까?"
"오학렬을 죽여라. 자연사로 위장해서."
"점혈을 사용하란 말씀입니까?"
이대수는 김달곤에게 점혈법을 전수받은지 이미 오래였다.
"그렇다. 오학렬의 여름 피서지인 충남의 안가에서 그를 격살해라."
"알겠습니다."
"너의 실력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번일을 완수할 것이라고 믿는다."
"감사합니다."
며칠후..
충남의 호사스런 별장에 이대수가 나타났다. 그리고 얼마후 이대수의 입에서 '어새신'이란 단어가 나직이 흘러나왔다. 순간 이대수의 신형이 투명인간으로 급속도로 화신하기 시작했다.
오학렬은 그날밤 뇌출혈을 동반한 심근경색으로 돌연사 하였다.
한달후..
집권여당인 민진당의 대표경선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김달곤이 당선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김달곤은 대한민국의 수상으로 화려하게 등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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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대한민국은 김달곤 수상의 절대독재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었다. 더불어 이대수는 안기부장을 역임한채 김달곤 수상의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그렇게 이대수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권력을 누리고 있었다. 그렇게 이대수가 절대권력을 만끽하던 어느날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중국 북한이 한국 일본 미국 유럽을 대상으로 무자비한 핵공격을 발한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중국 북한을 향해 맹렬한 핵반격을 가했다. 그런 이유로 인류는 하루아침에 멸망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대수와 김달곤은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한 핵벙커에서 생명을 지켜낼수 있었다.
이렇게 인류는 핵전쟁으로 멸망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대수는 인류가 멸망하거나 말거나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그가 관심있는건 오로지 무적모드였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이대수는 지히 핵벙커에서 앙앙불락했다.
'시팔. 미션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7년이 더 남았는데.. 난데없는 핵전쟁이라니..'
이대수가 그렇게 불만스런 안색을 발할 즈음 김달곤이 허무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동생. 세상사가 부질없는것 같다. 하루아침에 인류가 망하다니.."
"형님. 인간사는 원래 그런겁니다. 어차피 빨리 죽나 늦게 죽나 별차이가 없는 겁니다."
김달곤이 감탄한 낯빛을 발했다.
"동생은 정말 인물이다.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이리 태평하다니.."
"어차피 지하 핵벙커에 30년치 식량과 식수가 있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거기다 삼삼한 여자들도 수백명이 같이 있는데.."
이대수는 그리말하며 광대한 지하 핵벙커에 자리한 수상관저 여직원들을 눈짓했다.
"듣고보니 동생말이 일리가 있다. 하하.."
"아무튼 형님. 오늘부터 회포도 푸실겸 핵벙커에 있는 여자들 중에 박음직스러운 여자애들을 골고루 맛보는게 어떻습니까?"
"그럴까?"
김달곤이 좋아죽는 눈빛을 발했다. 김달곤 역시 이대수 못지않은 호색한 인지라 열여자 마다않는 성품을 타고난 것이다.
"그렇지만 형님. 핵벙커에 사내놈들 역시 너무 많습니다. 천여명이나 됩니다. 이거 나중에 큰 문제가 될 공산이 큽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생각해 보십쇼. 여자는 겨우 삼백명 밖에 없는데 사내는 무려 천명이 넘습니다. 더구나 그놈들은 식성도 대단해서 식량과 식수를 축내는 밥버러지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그 사내놈들 중에는 정치인 개놈들도 많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네. 그럼 일단은 정치인 놈들만 선별해서 단매에 때려죽이겠네."
"잘 생각 하셨습니다. 형님. 하하.."
얼마후 새종로 지하 핵벙커에 피난온 수백명의 정치인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학살 당하였다. 김달곤의 무지비한 살육이었다. 물론 이대수 역시 거기에 화끈하게 동참하였다. 이렇게 이대수와 김달곤은 죽이 잘맞는 동지 중의 동지였다.
1년후..
세종로 지하 핵벙커
이대수는 지금 핵벙커의 안쪽에 자리한 밀실에서 글래머틱한 여체를 자랑하는 이선정을 따먹고 있었다. 그녀의 큼지막한 유방과 음란한 엉덩이를 정신없이 탐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아아앙...너무...좋앙....아아아아앙...
이대수는 그렇게 이선정을 따먹은 후 이번에는 구석에서 대기타고 있던 싱싱한 처자들을 향해 눈짓을 발했다. 그러자 삼삼하게 생격먹은 너댓명의 처자들이 이대수와 이선정이 자리하고 있는 침상으로 올랐다. 그리고 다음순간 이대수는 그녀들을 거칠게 학대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성난 물건으로. 이대수가 그렇게 육덕진 여성들을 미친듯이 따먹을 즈음 핵벙커의 또 다른 밀실에서는 뜨거운 난교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십여명에 달하는 아리따운 처자들을 김달곤이 무참하게 따먹고 있었던 것이다.
김달곤은 내공이 엄청난 인간이지라 정력 또한 상상을 불허할 장도로 강했다. 그런 이유로 김달곤은 항시 열명 이상의 여자들과 잠자리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김달곤은 색스러운 엉덩이를 타고난 자신의 첩들과 야릇한 섹스를 미친듯이 탐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