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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39화 (39/268)

00039  2부 너는 누구냐 (ciipe님 쿠폰 20장 감사드립니다)  =========================================================================

어스름이 짙은 새벽. 진해 시가지

이대수는 지금 진해시를 향해 폭풍처럼 질주하고 있었다. 야밤의 허공을 가르며 모든 내공을 화려하게 불사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종무가 어디에 살고 있을까? 별수없다. 일단은 진구파 애들을 잡아서 알아내야 겠다. 좋아. 일단은 블랙 로즈에서 기도를 보고 있는 깍두기 놈을 작살을 내버리자.'

잠시후 이대수의 표홀한 신형이 블랙 로즈 룸살롱을 향해 질풍처럼 내달리기 시작했다.

진해 시가지의 뒷골목에서 모골이 송연한 비명이 들려오고 있었다.

"이종무가 어디있냐?"

이대수는 야구모자를 깊숙이 눌러쓴채 깍두기를 닦달하고 있었다. 그의 전신에 무자비한 핵펀치를 거세게 꽂아넣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진구파 깍두기는 혼백이 달아난채 이대수가 원하는 모든것을 순순히 토설하기 시작했다.

진해 근교의 대저택에 이대수가 나타났다.

'깍두기의 말대로라면 이곳이 이종무의 자택일 것이다. 역시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깍두기들이 여럿 보이는구나.'

이대수는 대저택 이곳 저곳에 자리잡은 건장한 깍두기들을 재빨리 파악한 후 비호처럼 담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잠시후 이종무의 거처로 짐작대는 3층 안채를 향해 폭발적인 살기를 발했다. 방탄 통유리로 중무장한 3층의 안채를 향해 무지막지한 내가강기를 발출한 것이다.

-펑....

이대수는 방탄 통유리를 순식간에 작살내자 마자 안방문을 향해 쾌속하게 진입했다. 그러자 통유리가 깨져나가는 소리에 놀란 낯빛을 발하고 있던 장년 사내가 이대수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

"누구냐?"

그러나 이대수의 핵주먹은 매정하기 그지없었다. 이종무의 두개골을 단 한방에 산산조각으로 터트려 버린 것이다.

-퍽....

-크아아아아악....

진해의 밤하늘을 쾌속하게 가르는 이대수의 전면에 거대한 홀로그램 퀘스트가 떠올랐다.

<<< 미션 완료. 보상 완료.

투명인간 시동어: 어새신. >>>

진해의 아담한 모텔

이대수는 지금 모텔의 전신 거울을 진지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좋아. 투명인간을 실험해보자. 어새신!"

순간 이대수의 훤칠한 신형이 거울 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우하하하하.....! 역시 홀로그램 퀘스트는 빈말을 하지 않는구나. 하하.."

장내에 격한 환성이 끊이지않고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정말 딱 10분이 지나니까 투명인간이 풀리는구나."

이대수는 전신거울에 드러난 자신의 신형을 뜨거운 시선으로 응시했다.

"좋아. 다시 한번 해보자. 어새신!"

그러나 이번에는 투명인간으로 변신하는데 실패하였다.

"역시나구만. 3일에 한번 꼴로 사용이 가능한건가? 하긴, 홀로그램 퀘스트는 철두철미하지. 언제나 빈말이 없단 말이지. 아무튼 꽤 쓸만한 능력이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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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칼덱스 사의 남해 시추선

이대수는 지금 총대장 제임스 마틴과 면담을 나누고 있었다.

"본사에서는 자네와 재계약을 희망하네."

"나는 당분간 좀 쉬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던전 레이드가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그럴만도 하겠지만 우리는 자네가 필요하네. 어떤가 연봉을 150억으로 인상해 주겠네."

"돈이라면 나도 충분합니다. 대장."

이대수는 오백억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있었다. 한마디로 이제 돈 따위에 별로 연연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별수없구만. 그럼 앞으로 여행이나 다닐 생각인가?"

"그래야 할것 같습니다."

"팔자 좋구만. 자네가 부럽다. 하하.."

그렇게 이대수는 현업에서 은퇴하였다. 던전 레이드에 신물이 난 것이다.

한달후..

정오 무렵. 강남 타펠 펜트하우스의 호화스런 거실에 이대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 좀 살만하구나. 이렇게 집구석에서 편하게 여유롭게 살아야 한다."

이대수는 혼잣말을 읇조리며 달달한 커피를 탐닉하고 있었다. 그렇게 이대수가 하오의 햇살을 만끽할 즈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가 최근에 스폰을 해주고 있는 이쁘장한 여대생인 김수아의 전화였다.

[오빠. 나. 지금 시간 널널한데 우리 만날래?]

[강의 빼먹었냐?]

[오늘 우리 영문학과 휴강이야.]

[알았다. 신사동 스타벅스로 나와라."

[알았어. 오빠. 나. 오늘 맛있는거 많이 사주라.]

[오케이.]

그날밤. 강남 힐튼호텔 스위트룸

이대수는 지금 20대 초반의 싱싱한 김수아를 열불나게 따먹고 있었다. 그녀의 먹음직스러운 유방을 거칠게 빨아먹음과 동시에 박음직 스러운 엉덩이에 격렬한 좆질을 일삼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이대수는 김수아의 음란한 여체를 미치도록 탐닉하였다.

다음날..

오늘도 이대수는 김수아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강남 대로변의 포장마차에서 어묵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오빠는 능력자면서 던전 레이드 안해?"

"지겨워. 하도 많이 해서."

"정말?"

"응. 돈도 벌만큼 벌었는데 뭐하러 그 짓을 계속하냐?"

"얼만큼 벌었는데?"

김수아가 두눈을 별처럼 반짝였다. 자신의 스폰인 이대수의 재력을 갸늠하려는 것이다.

"오백억 정도 모아났다."

"와우... 오빠 재벌이구나."

김수아가 좋아죽는 눈빛을 발했다. 자신의 스폰인 이대수의 재력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에 격한 만족감을 표출하는 것이다.

"그 정도가 재벌이면 능력자들 모두가 재벌이겠다. 하하.."

"그래도 오백억이면 일평생 놀고 먹을수 있잖아. 안그래?"

"뭐 틀린말은 아니다."

그렇게 이대수와 김수아가 즐거운 담소를 나눌 무렵 장내에 깍두기 삼형제가 나타났다. 더불어 그들은 길거리 포장마차 아줌마에게 고성을 내질렀다.

"분명히 이번달 세금을 20프로 더 내라고 했을텐데.. 아줌마. 이렇게 나오면 정말 곤란해. 우리는 뭐 땅 파먹고 사는줄 알아."

"죄송해요. 요즘 장사가 안되는 바람에.."

"누굴 핫바지로 아나. 강남에서 포장마차를 할 정도면 외제차를 우습게 끌고다닐 경제력인데.. 그까짓 세금 20프로를 더 내기 싫어서 생쇼를 하는구만."

"정말 미안해요. 내일 나머지 세금을 드릴께요."

"오늘은 이만 가지만 내일도 세금을 안내면 아줌마는 이곳에서 더 이상 영업 못할줄 알어."

깍두기들은 그말을 끝으로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아줌마. 저놈들 뭔데 세금을 내라 말라 하는겁니까?"

이대수가 두눈 가득 호기심을 발했다.

"말도 마세요. 저 개놈들이 강남지역 노점상을 관리하는 조폭이예요. 얼마나 세금을 많이 뜯어가는지.."

"경찰에 신고 하시죠."

이대수의 권유에 아줌마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그랬다가는 끔찍한 보복을 당해요."

"하긴, 경찰놈들도 믿음이 안가니.. 그럴만도 하겠네요."

이대수는 씁쓸한 고소를 머금었다.

"오빠. 신경쓰지 말고 소주나 먹자고."

"알았다. 수아야. 오뎅국물에 술이나 빨자."

강남에 위치한 생맥주 집

이대수는 칼덱스 사에서 던전 레이드를 함께 했던 능력자 딜러 김수철과 치맥을 즐기고 있었다.

"형님. 요즘 집에서 노시는 겁니까?"

"그렇지 뭐. 나름대로 괜찮다."

"그냥 던전 레이드 계속 하시지.."

"이제 던전 레이드는 정말 지겹다. 신물이 날 정도다."

"그래도 형님의 능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스페셜 탱커의 능력자가 백수로 지내시다니.."

"자식아. 돈은 벌만큼 벌었다. 이제 편히 놀란다."

"형님. 그 얘기 들으셨나요?"

"무슨 얘기?"

"8조 팀장이었던 스탠더드 탱커 이혁수가 강원랜드에서 전재산 4백억을 모조리 날렸답니다."

"등신같은 놈. 후후.."

"아무튼 이혁수 그놈은 예전부터 허구한날 카지노 타령하더니.. 결국 그 꼴이 됐지 뭡니까?"

"그럼 그 자식은 요즘 뭐하냐?"

"현성 에너지에서 던전 레이드를 한다고 하더군요."

"나이도 50줄에 접어든 놈이 또 다시 던전 레이드를 하는구만."

"맞습니다. 저도 이짓 몇년 동안 더한 후에 깔끔하게 은퇴할 생각입니다."

"너는 얼만큼 모아뒀냐?"

"말하기 쑥스럽지만 대략 2백억 정도 모았습니다."

"쏠쏠하구만."

"그렇죠. 헤헤.."

"아무튼 네놈도 도박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마라. 수백억 재산 말아먹는거 한순간이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형님."

"아무튼 좀 있다 줄리아나 나이트에 가서 몸 좀 풀자. 거기 여자애들이 쭉쭉빵빵하다."

"좋습니다. 형님. 하하.."

이대수와 김수철이 줄리아나 나이트클럽에 도착하자 웨이터가 깊숙이 허리를 숙였다.

"룸으로 모시겠습니다. 사장님."

"좋아. 스테이지 근처의 룸으로 안내해라."

이대수의 명령에 웨이터가 친절한 미소를 발했다.

"넵. 사장님."

이대수 일행이 룸에 자리잡자 웨이터가 입을 열었다.

"술은 어떤걸로?"

"발렌타인 17년산으로 갖고와라. 그리고 쭉빵년들 두어명 데리고 와라."

이대수는 그리 말하며 웨이터에게 십만원을 건네주었다.

"알겠습니다. 사장님. 헤헤.."

잠시후 이대수의 룸으로 발렌타인 양주와 더불어 하얀색 미니 드레스로 중무장한 이쁘장한 여자들이 나타났다. 그녀들은 이대수와 김철수 옆에 착석한 후 능숙한 손놀림으로 양주를 세팅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잠시후 이대수와 김철수에게 시원한 얼음이 잘 배합된 발렌타인 양주를 건네주었다. 곧이어 이대수와 김철수는 각자의 파트너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내 이름은 박현미. 오빠는 이름이 뭐야?"

"이대수다. 만나서 반갑다."

"나도 마찬가지야. 오빠."

이대수와 박현미는 통성명을 나눈 후 시원한 양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기를 얼마후 박현미가 본격적인 호구조사를 시행하였다.

"오빠는 직업이 뭐야?"

"능력자 헌터다."

"와우... 정말?"

"그렇지만 은퇴했다."

"왜?"

"지겨워서."

"그럼 오빠. 돈 많이 벌었겠다?"

"벌만큼 벌었다. 하하.."

이대수가 그렇게 박현미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김수철을 돌아보자 김수철 역시 이대수에게 한쪽눈을 찡긋해 보였다. 파트너가 마음에 든다는 표시였다. 그리고 잠시후 김수철은 육덕진 파트너를 데리고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간만에 끈적한 회포를 풀 심산인 것이다.

"자식. 아주 급하구만."

"지금 사라진 그 오빠도 능력자?"

"맞다. 그 놈도 당연히 능력자다. 하하.."

"경선이년. 오늘 수지 맞았네."

"그놈 파트너가 경선이냐?"

"응. 맨날 돈많은 능력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년 오늘 소원 풀었네요. 호호.."

"너도 나를 만나지 않았냐?"

"몰라. 오빠."

박현미는 색기넘치는 미소를 발했다.

"오빠. 우리 스테이지에서 춤 추자."

"나. 춤 잘 못추는데."

"상관없어. 오빠. 그냥 내 앞에 서있으면 돼. 알았지?"

"오케이."

잠시후 이대수와 박현미는 스테이지에서 부비부비를 시행하였다. 물론 이대수는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가만히 서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박현미는 그런 이대수의 중심을 향해 자신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격하게 들이밀며 음란한 요분질을 만천하에 과시하였다. 그러자 이대수의 거시기가 중인환시리에 급속도로 팽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현미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더욱 더 격렬하게 이대수의 남성을 자극하였다. 그러기를 얼마후 이대수와 박현미는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부르스 타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박현미는 지금 이대수의 양어깨에 뱅어같은 두팔을 올려놓은채 그의 남성을 향해 자신의 치골을 적나라하게 밀착시켰다. 더불어 앵두같은 입술로 이대수의 남성미 넘치는 입술을 부드럽게 적시고 있었다. 한마디로 이대수의 남성을 무지박지하게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년 선수다. 남자를 제대로 아는 년이다.'

이대수는 남자를 능수능란하게 컨트롤하는 박현미에게 진심으로 감탄했다.

그날밤. 호텔 스위트룸

박현미는 지금 여성상위의 자세로 이대수의 굴강한 남성 위에서 격렬한 요분질을 발하고 있었다. 그리고 물론 이대수는 그런 박현미의 먹음직스러운 유방을 양손으로 우왁스럽게 주물럭 거리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이대수는 뒷치기 자세로 박현미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박현미의 입에서 세상이 떠나갈듯한 절규가 쏟아져 나왔다. 그렇지만 이대수는 더욱 더 격렬하게 박현미의 음란한 엉덩이를 자신의 남근으로 처절하게 꿰뚫어버렸다. 더불어 그녀의 말랑말랑한 유방을 으스러져라 주물럭거렸다.

이대수는 아직도 박현미를 따먹고 있었다. 이번에는 옆치기 자세로 그녀의 붉은 후장을 맹렬히 들쑤시고 있었다. 더불어 그녀의 먹음직스러운 유방을 미친듯이 물고 빨았다. 그런 이유로 박현미는 좋아죽는 비명을 쉴새없이 내질렀다.

-너무좋앙......으아아아아아앙.....

이대수와 박현미는 뜨거운 방사를 그밤이 지새도록 격렬하게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대수와 박현미가 살이 타고 뼈가 녹는 섹스를 만끽할 무렵 강남 유흥가를 장악한 강혁파의 행동대장인 김강산이 수하에게 명을 내리고 있었다.

"박현미를 지금 당장 잡아와."

"형수님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팔놈아. 아까전에 줄리아나 나이트클럽에 있었다며?"

"그런데 왠 사내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걸 보고만 있었냐? 개새끼야. 박현미가 내 여자라는 걸 모르는 것이냐?"

"형수님이 워낙에 성격이 괄괄하신지라.."

"시발년. 요즘 좀 잘해줬더니 또 다시 화냥끼가 발동했구나."

"3시간 준다. 그 안에 강남 바닥을 이잡듯이 뒤져서 박현미를 데리고 와라. 그리고 그년이랑 원나잇을 즐긴 새끼를 묵사발을 내버려라."

"넵. 형님."

이대수와 박현미는 킹사이즈 더블침대에서 한몸처럼 뒤얽혀 있었다. 그렇게 이대수가 박현미의 투실투실한 여체를 기분좋게 쓰다듬을 무렵 장내에 거친 구둣발 소리가 울려퍼졌다. 깍두기들의 갑작스런 난입이었다. 그리하여 이대수는 성이 난 얼굴로 깍두기들을 향해 번개같은 핵퍼치를 무자비하게 꽂아버렸다. 그러자 호텔방에서 때아닌 비명이 요란하게 메아리치기 시작했다.

-크아아악....

-으아아악....

-아아아악...

박현미는 대갈통이 터져나간 깍두기들을 놀란 얼굴로 일별한 후 이대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오빠. 정말 대단하다. 주먹도 엄청 쎄구나."

"칭찬은 됐다. 그런데 이놈들은 대체 누구냐? 너랑 관련된 것 같은데?"

"맞아. 강혁파 애들이야. 이놈들."

"강혁파?"

"응. 실은 강혁파 행동대장 새끼가 나 좋다고 쫒아다니고 있어."

"웃긴 새끼구만. 알았다. 내가 해결한다. 옷 입어라. 일단 나가자."

"고마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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