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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12화 (12/268)
  • 00012  1부 나는 누구인가 (이대수 추종자님 쿠폰 25장 감사드립니다)  =========================================================================

    합정동 오피스텔

    이대수는 모텔비가 매우 아까웠다. 그리하여 자신의 거처인 자그마한 오피스텔에서 피둥피둥 색스럽게 살이오른 금발미녀 제니를 열과 성을 다해 따먹고 있었다. 그리고 물론 금발의 제니는 이대수의 탈아시안 대물과 무지막지한 파워에 음란한 허벅지와 힙업이 매우잘된 음란하지 그지없는 자신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섹시하게 벌려주었다. 그렇게 이대수는 금발 제니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미치도록 유린하고 또 유린했다.

    몇달후..

    이대수는 요즘 제니와 동거생활을 격하게 즐기고 있었다. 그녀의 육감적인 음란한 여체에 푹 빠진 것이다. 더불어 그녀가 선사해주는 공짜 섹스를 기분좋게 받아먹었다. 또한 제니는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미국 여성인지라 이대수에게 명품 따위를 눈꼽만치도 바라지않았다. 그녀가 이대수에게 원한건 그의 장대한 남근 바로 단 하나였다. 아무튼 그런 연유로 이대수는 음란하기 그지없는 육덕진 암컷인 금발 제니를 허구한날 따먹었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운다는 속담처럼 금발 제니가 한국을 떠날 시간이 다가왔다. 그리하여 이대수는 쿨한 남자의 표본 답게 매우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그녀를 미국으로 순순이 보내주었다.

    매새나 폴리스에 위치한 아담한 커피샾

    이대수는 달달한 여체를 자랑하는 금발 제니를 반추하며 나홀로 카라맬 마키아토를 홀짝였다. 그렇게 이대수가 혼자만의 고독을 즐길 즈음 그의 면전에 잘생긴 훈남 주철민이 나타났다.

    "청승맞게 혼자서 뭐하는 겁니까?"

    "고독을 즐기고 있었다."

    "제니는 정말 미국으로 떠난 겁니까?"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기 고향으로 갔다."

    "아.. 정말 아쉽겠습니다. 제니는 얼굴도 엄청 이쁘고 몸매도 끝내줬는데.. 게다가 성격도 착하고."

    "내 말이 그말이다. 그런 여자 만나는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 붙잡지 않고 뭐 했습니까?"

    "남자가 구질구질하게 왜 그런 짓을 하냐? 자기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데.."

    "형님도 이참에 미국으로 가면 좋잖습니까?'

    "헛소리 하지마라. 난 한국이 좋다. 한국 음식이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인간이다."

    "미국이라고 한국 음식 못 먹습니까?"

    "헛소리는 그만하고 나를 찾아온 용건이 뭐냐?"

    "형님. 일단 커피샾을 나갑시다. 근처에 있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바람이나 쐽시다."

    "좋다. 일어나자."

    한강고수부지

    이대수와 주철민은 한강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형님.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재벌 3세 개새끼를 조져 주십시오."

    "내가 왜 그래야 하냐?"

    "형님. 제 얼굴을 봐서 좀 도와주십쇼."

    "일단 자초지종을 말해봐라."

    "넵. 형님."

    잠시후 이대수와 주철민은 한강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들이키며 밀담을 나누기 시작했다.

    "제 친구놈이 고자가 됐습니다."

    "뭐 하는 놈인데.."

    "헬스 트레이너 입니다. 제 스포츠 센타에서 일하고 있던 친굽니다."

    "남의 여자를 건드렸냐?"

    "아닙니다. 절대."

    "그럼 왜 성불구가 된거냐?"

    "제 친구와 사귀던 여자를 재벌 3세 개새끼가 오래전부터 눈여겨 본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제 친구가 그녀를 먼저 선점하자 조폭들을 시켜서 제 친구 부랄을 작살을 내버린 겁니다. 영원히 계집질을 못하게."

    "재밌군."

    "아무튼 형님. 용돈 쏠쏠히 챙겨 드리겠습니다. 그 재벌 3세 개새끼 역시 고자로 만들어 주십시오."

    "얼마 줄거냐?"

    "제 친구가 일억 정도를 드릴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오케이. 접수했다. 재벌 3세 후레자식의 동선을 말해봐라."

    "요즘 블랙로즈의 에이스 룸걸과 거의 맨날 떡을 친다는 소문입니다."

    "블랙로즈가 어디 있는건데?"

    "청담동에 있습니다."

    "사진 있냐?"

    "여깄습니다."

    주철민이 잘생긴 청년의 사진을 이대수에게 건네주었다.

    "기생오라비 처럼 생겼구만."

    "맞습니다. 형님."

    "그런데 재벌 3세가 노리던 여자는 어찌됐나?"

    "말도 마십쇼. 그 개새끼가 보낸 조폭애들에게 돌림빵을 좆나게 당했다는 소문입니다. 자기를 무시했다는 명목으로."

    "웃긴놈이군. 전형적인 졸부 양아치구만."

    "그렇습니다. 형님."

    "이거 성불구 정도로는 안되겠는데.."

    "완전히 병신으로 만들 생각 이십니까?"

    "아니. 죽여버릴 생각이다. 후후.."

    "정말 이십니까?"

    "어차피 그놈 살려둬봤자 후환만 될 뿐이다. 손을 대려면 끝까지 작살을 내야 한다. 뒤끝없이."

    이대수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짙은 냉소가 피워올랐다. 그러자 장내에 폭풍같은 살기가 휘몰아쳤다. 그러나 주철민은 긴가민가 하는 표정이었다. 이대수가 설마 진짜로 사람을 죽일거라고는 상상을 못하는 것이다.

    "이만 가봐라. 내 용돈 챙기는 것 잊지말고."

    "넵. 형님."

    다음날부터 이대수는 청담동 블랙로즈에서 진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벌 3세는 그림자도 비추지 않았다. 무려 일주일 동안.

    한강고수부지 편의점

    "재벌 3세 씨발놈이 대체 어디 있는거냐?"

    "블랙로즈에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그래. 임마."

    "거참. 이상타."

    "자식아. 그놈 이름이 대체 뭐냐?"

    "이창섭입니다."

    "어디 그룹이냐?"

    "신성그룹입니다."

    "오대철에게 연락해. 지금 당장 이곳으로 오라고."

    "넵. 형님."

    얼마후 오대철이 헐레벌떡 장내에 나타났다.

    "신성그룹 3세인 이창섭의 행선지를 파악해라."

    "갑자기 무슨 말씀이신지..?"

    "넌 몰라도 된다."

    "알겠습니다. 형님."

    며칠 후..

    서울 시내를 건장한 사내 두명이 유유자적한 표정으로 거닐고 있었다.

    "신성그룹 3세인 이창섭은 지금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제 출국한거냐?"

    "한달전에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놈이 거주하는 곳은?"

    "잘은 모르겠지만 하버드 대학이 위치한 보스턴의 고급 아파트 같습니다."

    "알겠다. 이만 가봐라."

    "넵. 형님."

    그날밤. 이대수의 합정동 오피스텔

    "보스턴 출장비와 체제비를 부담해라."

    "알겠습니다. 형님."

    주철민이 진지한 눈빛을 발했다.

    "그놈을 아예 병신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염려마라. 내가 알아서 한다."

    "넵. 형님."

    다음날 이대수는 미국 보스턴을 향해 보무도 당당히 내달리기 시작했다.

    일주일 후..

    이대수는 하버드 대학의 MBA 경영 대학원 건물에서 일주일 동안 진을 치고 있었다. 그런 이대수의 지극정성을 하늘이 갸륵하게 여기셨음인지 드디어 그의 두눈에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재벌 3세 이창섭이 맹렬히 포착되었다. 더불어 그놈을 가드하는 검은 양복 차림의 경호원들 역시 그의 양눈에 매섭게 들어왔다. 그리고 얼마후 이대수는 벤틀리 리무진을 타고 장내에서 유유히 사라지는 이창섭을 은밀히 추종하기 시작했다. 고물 소나타를 이용하여.

    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초고층 아파트

    이창섭은 보스턴의 고급 콜걸들과 마약 섹스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이창섭은 약과 섹스에 취한채 정신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더불어 고급 콜걸들 역시 격렬한 섹스의 후유증인지 인사불성으로 순식간에 화신하였다. 바로 그순간 장내에 이대수가 유령처럼 등장했다. 그리고 다음순간 이대수의 우수에서 맹렬한 불꽃이 일어났다. 동시에 이창섭의 간사한 몸뚱이에 거센 화염이 지옥의 겁화처럼 옮겨붙었다. 잠시후 이창섭은 인체 자연발화 현상을 만천하에 자랑한채 한줌의 잿더미로 산화하였다.

    일주일 후..

    이대수는 모든 일을 산뜻히 마감한 후 미국 횡단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육지비룡술을 만천하에 드러낸채 허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이대수가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을 자유롭게 부유하고 있을 즈음 그의 단전에서 한줄기 격렬한 소용돌이가 급격히 일어났다. 동시에 단전에서 일어난 한줄기 음헌한 내력 줄기가 그의 뇌호혈을 순식간에 꿰뚫어보렸다. 순간 이대수는 두개골이 터져나가는 처절한 극통을 느끼며 한줄기 비명을 내질렀다.

    -으아악....

    잠시후 정신을 잃은 이대수의 신형이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의 울창한 수림을 향해 급적직하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그린베레 출신의 예비역으로 구성된 그린몬스터 괴수 레이드 팀원들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암약중인 괴수들을 헌팅하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픈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그들의 시야에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동양인 사내가 드러났다. 그는 정신을 잃은채 울창한 수풀속에 죽은 듯이 누워있었다. 그리하여 그린몬스터 레이드 팀을 이끌고 있는 존 스턴 대장은 팀원들을 향해 지엄한 명을 하달했다.

    "저 동양사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해라."

    "넵. 보스."

    늦은밤. 그린몬스터 팀원들은 모닥불을 피워놓은채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한켠에서는 그린몬스터 팀장인 존 스턴 대장이 무표정한 안색을 발하는 동양사내를 심문하고 있었다.

    "이름이 뭐냐?"

    "모른다."

    이대수의 능숙한 영어였다.

    "이곳에 왜 온것이냐?"

    "기억이 안난다."

    "사는 곳은?"

    "모른다."

    "나이는?"

    "모른다."

    존 스턴 대장이 황당한 눈빛을 발했다. 그러자 옆에 자리하고 있던 부대장 스티브가 두눈을 빛냈다.

    "대장. 아무리봐도 이놈 기억을 상실한 것 같습니다. 자기 이름도 모르고 나이 조차 모른 것을 보니.."

    "그런가?"

    "확실합니다. 일단 저놈을 산악구조대로 보냅시다. 조만간 괴수들을 조우할 텐데 저런놈은 우리 일에 방해만 될 뿐입니다."

    "알겠다. 산악구조대에 연락해라."

    "넵. 대장."

    그들이 그렇게 이대수의 거취를 결정할 찰나 갑자기 장내에 거친 포효성이 소용돌이 쳤다. 그러자 그린몬스터 레이드 팀원들이 혼비백산한 얼굴로 부랴부랴 중화기를 꺼내들었다. 바로 그 순간 수십여 마리의 거대한 개새끼들이 공포스런 몰골로 그린몬스터 팀원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살상을 발현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그린몬스터 팀원들의 중화기에서 맹렬한 불꽃이 피워올랐다. 그렇게 아비규환의 소용돌이가 장내를 물들일 즈음 갑자기 동양 사내가 허리춤에서 큼직한 대검을 꺼내든채 코끼리만한 개새끼들을 향해 경천동지할 신위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의 대검에서 빛살같은 강기가 드날릴때마다 강력한 거죽으로 중무장한 집채만한 개새끼들이 하나같이 일도양단된 것이다. 그런 동양사내의 무시무시한 검술에 그린몬스터 팀원들은 놀란 얼굴로 서로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잠시후 동양사내는 수십여 마리의 집채만한 개새끼들을 자기 혼자 두쪽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야말로 엄청난 신위를 발현한 것이다.

    그린몬스터 팀원들은 삼삼오오 둘러앉은채 긴급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저 놈은 엄청난 검도의 초고수가 확실하다. 그러했으니 수십여 발의 총알을 박아야 죽일수 있는 몬스터 개새끼들을 대검 하나로 손쉽게 격살한 것이다."

    존 스턴 대장의 그같은 발언에 십여명의 팀원들이 순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말인데.. 이번 기회에 저놈을 우리 팀원으로 받아들이자. 어차피 저놈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다. 연고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에도 역시 그린몬스터 팀원들은 순순이 동의를 표했다.

    "좋아. 그럼 이제 저놈을 마스터라고 부르자. 검의 절대 마스터. 어떠냐?"

    당연히 이번에도 또한 그린몬스터 팀원들은 열렬한 동의를 발했다. 그렇게 신비한 동양사내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린몬스터 레이드 팀원으로 영입되었다. 그의 신출귀몰한 엄청난 검술실력으로 말미암아.

    애리조나 피닉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 라운지

    그린몬스터 팀장인 존 스턴과 마스터라고 명명된 동양사내가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이번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원정에서 네놈 덕에 큰 소득을 봤다. 고맙다."

    "별로."

    "그래서 말인데.. 어디 갈데가 없다면 우리 팀에 들어오는 것이 어떠냐? 검술 실력이 엄청나던데.."

    "그런 괴물들이 많이 있나?"

    "엄청 많다. 주로 산악지대나 국립공원에서 떼거지로 서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놈들은 우리에게 큰 돈벌이다. 한마리만 잡아도 최소 만불에서 최대 4만불을 호가하거든."

    "내 연봉은?"

    "일년에 20만불을 약속하마."

    "좋군."

    "들어오겠나?"

    "어차피 기억도 없고 갈데도 없는 몸이다. 예쓰다."

    "잘 생각했다. 이제 앞으로 네놈 이름은 마스터다. 검의 절대고수."

    "좋은 이름이군. 쓸만해."

    그렇게 기억을 상실한 이대수는 그린몬스터 레이드 팀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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