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이드 중앙 대륙 최대 상업 가문 로이드의 적장자이자 마족 침공에 맞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사령관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회귀한 보급사령관은 은퇴가 마렵다』 분명 날아오는 바위에 깔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 떠 보니 15살 때의 자신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리고 눈앞에 떠오른 메시지 [……동기화를 마칩니다. 사용자, 용의 무덤 접속 확인. ‘기억의 축복’을 각성합니다.] 전생의 경험과 새로운 재능, 그리고 용의 축복까지 하지만 또다시 아등바등하며 살고 싶진 않다 확실하게 밀어줄 테니 전장엔 너희가 나서라 무거운 짐은 남에게 떠넘기고, 나는 편하게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