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유일하게 듀얼 능력을 가진 플레이어 이강우. 형처럼 믿었던 세계 최강의 영웅, 마티스에게 배신당하다. 마지막 던전 토벌. 그 영광스러운 임무를 마친 이강우. 이제 평화가 찾아올 거라 생각하는 그 순간. “고맙다, 이강우. 네가 활약해준 덕분에 놈을 처치할 수 있었다.” 마티스의 검이 이강우의 심장을 꿰뚫었다. “왜… 왜… 이제 모든 게… 다 끝났는데… 날 공격한 거지?” “이 세상을 구할 영웅은 나 하나로 충분해.” 놈이 떠나고 죽어가는 찰나, 단 한 가지를 바랐다. ‘만약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망이 하늘에 닿은 걸까? 강렬한 빛과 함께 찾아온 회귀의 기회! 복수자의 철저한 응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