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뒤바뀌어버린 세계 던전에서 보화를, 타워에서 재능을. 그리고 20년 전. 폭주한 게이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헌터가 눈을 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돌아올 그 녀석들을 모두 삼켜버릴 때까지.’ 그날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