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904의 랭커, 마진성. <마왕 침공> 퀘스트 중 믿었던 동료 ‘정유민’에게 배신당해 모든 걸 잃은 순간, 그는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복수심으로 가득한 진성의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게임 시스템의 경고! [게임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 경고의 내용을 파악하고 ‘정유민’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게임에 접속한 진성. 하지만 다시 마주한 자신의 캐릭터는 믿지 못할 상태가 되어 있었는데…. “이건 또 뭔 개잡캐야!” 듣보잡 캐릭터로 마진성은 과연 제약을 극복하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