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힐통령-태양의 사제

"착하긴 뭐가 착해? 저런 퀘스트를 하는 건 착해서가 아니고 그냥 호구인 거야. 호구.”

등 뒤에서 멀어지는 소리에 카이가 슬쩍 그들을 돌아봤다.
'내가 호구라고? 설마.'

[곤경에 처해있는 NPC에게 선행을 베푸셨습니다.]
[선행 스탯이 1 상승합니다.]

착한 일을 하면 보상이 따라온다?!
계산적이지만 그래서 더 선행을 할 수밖에 없는
힐이면 힐, 딜이면 딜. 힐통령 카이의 미드 온라인 정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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