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상류층에서 유명한 외과의인 클레어.
그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항구에서 납치되어 해적선으로 끌려간다.
그를 납치한 사람은 여왕의 사략함대인 카프란시스 제2함대의 선장 엘피안 카프란시스.
그는 클레어의 몸을 빼앗는 것은 물론, 그를 붙잡고 결코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너는 이 배의 선의로 삼으려고 데려온 것이다. 본국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야.”
엘파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클레어는
그가 가장 증오하는 그의 형, 카리브의 제왕인 엘카인을 이용하려 하는데…….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어. 언젠가는 그 오만한 심장에 칼을 꽂아줄 거다.”
[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