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나지 않은 소설 속, 악역 영애 라일라 로로반테로 빙의했다! 그녀는 남주 후보였던 소꿉친구를 짝사랑해 여주인공을 괴롭히다가, 다른 남주 후보에게 죽임을 당하는 엑스트라였는데…! ‘이쁘고 돈 많고. 왜 죽을 길을 가는 거야!’ 작전을 바꿔 어릴 때부터 주인공들에게 환심을 사기로 결정…! 여주인공에게는 절친한 친구로, 남주 후보들에게는 웬수 같은 친구가 되기로 마음먹었는데…! 라일라가 찍은 원픽 남주가 그녀에게 집착한다. “라라, 내 손을 잡아. 그러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너 남주 아니셨어요? 혹시… 흑막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