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동거, 알파공, 연하공, 벤츠공, 입덕부정기공,존댓말공, 짝사랑공, 오메가수, 단정수, 연상수, 외유내강수]같이 살던 룸메이트가 호주로 떠나면서대신 그의 사촌 동생 기현을 소개받는다.“베타 맞죠?”“응.”“전 알파거든요.”미리 전해듣지 못한 얘기에 유준은 놀랐지만,알파와 베타만큼 안전한 관계도 없는 데다예의바르고 깔끔한 성격에 함께 지내보기로 한다.어느 날, 유준은 몸살 같은 증상을 느끼고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는데 몸 상태가 영 이상하다.“……어떻게 된 거예요? 베타라고 했잖아요.”분명 베타로 살아온 유준에게서, 다디단 복숭아 향내가 나고…둘은 과연 평범한 룸메이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