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되고 싶었다. 내가 믿는 강호의 정의를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사문의 형제들을 이끌고 무림으로 뛰쳐나갔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조소와 배신 뿐. 처절한 외침,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된 삶. 이제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따뜻했던 위대한 군주의 통쾌하고 후련한 전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