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준영은 부모님께서 돌아가심에 따라 그들이 10년 동안 운영했던 펫샵을 갑자기 물려받게 되는데……. 그렇게 한적한 해변 도시에 있는 ‘기묘한 펫샵’을 운영하게 된 준영은 우연히 ‘펫 사냥꾼’이라는 게임을 다운로드하게 된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게임에 준영은 점점 빠져들게 되고……. ‘펫 사냥꾼’은 단순히 가상현실이 아니라 실존하는 동물들을 포함해 가상의 동물들, 또 천상의 정령들까지도 충직한 반려동물로 얻을 수 있는 증강현실 이상의 게임이었던 것! 이제 준영은 게임을 통해 기묘한 동물들을 수집하며 펫샵을 운영해나가게 된다. 지금,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그가 경험하게 될 기발한 동물들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