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필드의 수강생

축구를 포기하고 불백집을 차렸는데…….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꿈을 꾸면 레전드 선수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고?” 무하마드 알리(복싱 레전드): 네가 한바다냐? 템포 따라와라. 얀오베 발트너(탁구 레전드): 존나 느리네. 발이 보인다, 발이 보여! 듀크 카하나모쿠(서핑 레전드): 밸런스를 잃으면 목숨을 잃는 거야, 알겠냐? “아니, 나는 축구선수인데…….” 지미, 종목이 랜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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