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족해? 네가 원하는 대로 망가져 줄게.” 19금 피폐물의 정점을 찍은 소설, 『멸망의 꽃』의 여주와 몸이 바뀌었다. 강간을 기본으로 야외플, 다인플 등등 안 나오는 플레이가 없는 그런 소설에. “미안해요……. 미안해요. 저는 더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괜찮았다. 나는 진성 M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