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세 개로 이루어진 외전 권입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달달합니다.
에피소드 중에서도 진정한 할리킹의 정수를 보여주는 일레이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생색내거나 티내지 않으면서도 태의에게 돈을 뿜뿜 써버리는 일레이가 참으로 멋집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일레이의 재력을 누리고 있는 태의인데요. ㅎㅎ
태의가 부러우면서도 저 일레이를 감당하고 있는데 그 정도의 재력은 누릴만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ㅋㅋ
일레이의 주변인들과 태의의 케미도 보기 좋습니다.
인생을 막 사는 것 같은 일레이지만 일레이의 주변인들은 그래도 태의보다는 일레이를 먼저 생각해주는 걸 보면
일레이는 참 복받은 사람 같기도 합니다. 아님 태의가 안 되었거나...
태의의 주변인들을 생각하면 (망할 삼촌...) 여러 모로 짠한 태의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