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 노래 잘하네. 춤도 잘 춰? 공부까지 잘해? 하지만 현실은 데뷔조차 못 하고 죽은 비운의 만년 연습생 '민준'. 그렇게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10년 전?" '민준'의 눈앞에 과거가 펼쳐진다. 허공에 떠오른, 눈부신 문구와 함께. [‘Starlight’를 실행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새롭게 깨달은 사실. "내 적성, 아이돌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