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가상의 고대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설정은 허구입니다. 배우를 은퇴하고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바람피운 남편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이 퇴짜 놨던 드라마 대본 속으로 떨어졌다! 여차저차 여주인공 ‘양설영’이자 재왕의 아내로 잘 살아보려니 이 집안사람들 아주 콩가루가 따로 없네? 결국 이혼까지 결심한 찰나, 이웃 나라 황자라는 진운에게서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그대가 이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소.”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이혼하고, 그 와중에 마음이 통한 진운과의 행복한 연애만이 남았다. 그런데. “대가는요?” “크게 바라는 건 없소. 그대가 가지고 있는 작고 붉은 것이면 족하오.” 대가가…… 내 심장이라고? 나, 또 사랑하는 사람한테 배신당한 건가? 바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