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태양의 주인

바얀은 담담히 말했다.
“폐하를 갖고 싶어요.”
“.....뭘 갖고 싶다고?”
바얀이 손가락으로 그를 꼭 집어 가리켰다.
“폐하요, 폐하를 저에게 주세요.”
단은 웃는 모습 그대로 굳었다.
*
치유력을 가진 시요족.
치유력을 갖지 못하여 마을에서 천대 받으며 살아가던 바얀.
신의 형벌을 받아 끊임없이 지독한 갈증에 시달리는 단.
그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