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클레인, 수수께끼 대공의 하녀

성인이 되던 해, 자신을 하녀로 채용하는 백작가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된 클레인은 고아원을 탈출하여 모두가 꺼리는 ‘저주의 숲’으로 숨어든다. 그곳에서 거칠고 서늘한 눈빛과 달리 따뜻한 손을 내미는 용병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엇갈린 오해로 숲을 떠난 클레인은 남장을 하고 도망가던 중, 기사 젠트란을 만나 그의 권유로 로이첸 대공의 수도 저택 하인으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과 대면하게 되는데...
***
“나를 가지고 논 결과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지. 평생 내 곁에서 고통스럽게 하겠어.”
“절 떠난 건 전하셨어요! 혼자 남은 숲에는 늑대들뿐이었다고요!”
하녀 굴리려다 자기가 더 구르는 켄트 로이첸 대공과,
“이제부터 내가 하려는 모든 결심은 다 널 위해서야. 네가 위험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클레인을 위해 모든 걸 던질 준비가 된 후작가의 서자 젠트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으며 사랑을 알게 되는 여인 클레인과 두 남자의 달콤하고 치열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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