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하백
“안타깝게도 현재 투입 가능한 티어1 작전팀이 없습니다.”
“예비대도 없어?”
“모조리 다 투입되었습니다.”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앨런 맥과이어 부국장이 테이블 모니터에서 지도를 조작해 레바논의 바알베크 헤르멜(Baalbek Hermel)주를 가리켰다.
“그게 뭔가?”
“시리아와 레바논 접경지대에 유닛27이 있습니다.”
“유닛27?”
“그 왜 있잖습니까. 하백이라고…….”
“하백?”
강제 징집 후 15년을 전장에서 떠돈 하백, 그가 임무 해제를 위한 마지막 임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