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을 이끌고 퇴궁한 시녀 루이즈 앞에 나타난 것은, 「키워 주세요」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있는 잘생긴 미남이었다. “…….” “주인님?” 뭐지, 이 곱게 미친놈은. “제 이름은 주인님이 아니라 루이즈예요! 루이즈 코르넬리아! 따라해 보세요, 루이즈!” “주인님!” “루이즈 코르넬리아!” 얼떨결에 주인이 되어 버린 루이즈와 자신의 정체도 모른 채 마냥 꼬리만 흔드는 조슈아의 스릴틱 발랄 동거 로맨스! 루이즈의 일상은 이미 깨지기 시작했다. 기억을 잃어버린 조슈아와 조슈아의 ‘주인님’이 된 루이즈가 함께하는 흥미진진 기억 찾기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