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광고회사 3년 차 대리, 홍예술. 회사 생활에 진절머리 난 그녀를 더더욱 미쳐버리게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빠죽겠는데 자꾸 말 두 번 하게 할래?” 지랄 맞다 못해 초주검 상태의 인성을 가진 상사, 차민후 팀장! 우연한 사고로 혐오하는 차민후 팀장의 목에 키스하게 된 예술은 그와 자신이 침대에서 뒹구는 19금 미래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