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최애고양이로 빙의했다.
그것도 이상한 시스템창이 보이는 고양이로.
<집사 후보 발견! 괭이 시스템 곧 발동합니다!>
「생존미션! 얼어 죽기 전에 눈앞의 집사를 들이라냥! ლ(=ↀωↀ=)ლ
생존율 0.88833214609%
▷들인다
▷들인다냥! (생존율 5% 상승효과)」
아니, X같은 말투부터 어떻게 해봐.
[알림! 아가집사가 우울해하고 있다냥……… (^._.^)ノ
▷배까기
▷배까기냥! (호감도 12% 상승효과)]
하…. 가오 상하게.
나는 결국 최애를 위해 배를 까고 고롱고롱해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