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에 19세이용가로 이북 출간된 작품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여러 종족이 함께하는 세상.서큐버스 이영인은 성인식을 위한 첫 사냥을 준비한다.그러다 옆집 개털, 아저씨에 기러기 신세 이도경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그를 첫 사냥 상대로 잡게 되는데…….“지금 라면 물 올렸는데 같이 먹을래?”“……예.”“들어와.”마냥 쉬울 것 같아 선택했던 사냥이 만만치 않다.아무래도 사냥감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이윽고 사냥에 취해 있던 영인을 덮쳐 오는 현실감과감춰 놓은 줄만 알았던 비밀의 발각.이정후. 이도경의 아들.그 이름을 되뇌자 찬물을 덮어쓴 것만 같았다.잡았던 손을 놓고 도경을 바라보았다.“때가 겹쳤을 뿐이야. 네가 그렇게 신경 쓸 바가 아니라고.”“…….”“영인아.”“아저씨. 나는…….”“아니면 네가 몽마라서 그런 거니? 내가 질려서 그래?”“……!”“내가 나이가 많아 맛이 없어서 그래?”서툰 몽마 이영인의 첫사냥, 첫먹이, 첫사랑.정체불명의 옆집 아저씨 이도경과의 불가사의한 연애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