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워줬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삼촌 가족과 함께 살던 하진은,
예상치 못한 오해를 받고 집에서 무작정 도망쳐 나온다.
추운 겨울밤을 헤매다 공원에서 잠시 쉬던 하진은 첫눈이 내리는 걸 바라보며
누구라도 좋으니 저를 데려가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내뱉고,
그런 하진 앞에 운명처럼 주인이 나타난다.
주인은 자신이 주워준다고 말하며 하진을 집으로 데려가고
두 사람은 함께 살기 시작한다.
하진은 주인과 함께 지내며
점차 그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 노력하지만,
주인은 하진을 그저 강아지 취급하며
예뻐해 줄 뿐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하진은 그와 동등해지기 위해
주인의 집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데…?
하진은 과연 주인과 동등한 위치에 선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출처] [BLYNUE] 루하랑 작가의 재벌수 BL소설 <첫눈에 물든 밤> 출간 안내|작성자 BLY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