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읽던 소설 속 마교 소교주로 빙의하게 된 진백현. 곧 죽을 운명임을 깨달은 진백현은 그를 노리는 부교주의 음모를 피해 원작의 주인공 서문휘보다 먼저 천마궤를 열게 되는데… 그가 얻은 천마궤는 천마의 무공구결이 아니라 천마의 영혼 그 자체였다! 소교주이자 천마가 된 진백현은 이제 마교를 되찾기 위해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