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은 어린시절이 불우했던 것 같아요. 모친이 사귄 남자가 아이만을 원했기에 끝까지 필립을 주지 않아요. 사랑해서라기 보단 그 남자의 외이프가 아이를 못 낳기에 데려가지 못 하게 한 것 같아요. 어머니가 재혼 하고 여자 아이를 낳고 새로운 가족을 꾸리지만 필립은 그 가족에 속하지 못해 군에 지원한 것 같아요. 떠돌이 같던 필립은 일부러라도 친절을 베풀려고 했고 그 대상 중 하나였던 샤샤는 필립에게 집착하기 시작해요. 트라우마까지 생기게 만든 장본인이면서 필립 몰래 덫을 놓아 쥐는데 성공하네요. 본인도 삶의 큰 의미가 없었지만 필립으로 인해 살아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