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처음 이 세계에 왔던 날이었다. '엿 같은 세상.' 힘, 지위, 돈, 인맥, 재능. 그 무엇하나 없었다. 아니, 재능은 있었다. 다만 너무 늦게 발견했을 뿐. '이번에는 절대 그렇게 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