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천재 공작가의 양녀로 살아남기

키리안 이스티라, 미래의 세계관 최강자이자 나를 쓱싹해버릴 냉혈한 남주……는 다행히 아직 혀짧은 포동이에 불과했다. “안녕, 뉴나.” 아직 말랑말랑할 때 포동이의 환심을 사야 한다고, 살기 위해 아부, 심부름, 간식 조공 닥치는 대로 했는데. “결혼두 해조야 해.” 너무 환심을 잘 산 나머지 포동이가 청혼까지 한다. 청혼을 어린 날의 귀여운 변덕으로 치부하려는데. “누나는 나한테 누이였던 적이 없어. 여자라면 모를까.” 어째서 자랄수록 집착이 심해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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