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대륙 최고의 제국인 현강국에는 신수의 피가 흐르는 열두 가문이 있다. 그중 황족에게는 대대로 흑룡의 피가 흐르고 있고, 사나운 성정과 혈기의 안정을 위해서는 저마다 ‘백영’이라는 존재가 필요하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태자 현신헌은 계속 백영의 존재를 부정하다가, 더는 버틸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마지못해 자신의 백영을 찾아 나서게 된다. 미모와 신분을 숨기고 찾아간 허름한 약방. 그곳에서 마침내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