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등선을 앞둔 천마가 깨달음을 얻었다. ‘모든 것을 버리니 새로운 것을 얻는구나!’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미련마저 생겨난 순간 커다란 충격이 영혼을 관통했다. ‘어라?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그것이 천마의 마지막 기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