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제자가 되어라. 널 본좌 다음으로 가는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으로 만들어주마.”
“싫습니다.”
무인이 되는 것엔 관심 없다.
무공엔 더더욱 관심 없다.
천무지체(天武肢體)를 갖고 태어났지만, 무공도 무인이 되는 것에도 관심 없다!
그저 동생과 함께 평화롭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는 그의 앞에 고금제일인 천마(天魔) 태상천이 나타났다.
“결정은 내가 한다. 나는 능히 그럴만한 힘이 있는 존재이니.”
“전 무학엔 뜻이 없… 으아아악!!”
무인을 싫어하는 천년기재(千年奇才) 비경과 그를 이용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고금제일인 천마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