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넘어 일천 리. 사자의 땅 이불령을 넘어가라. 그곳은 백장의 의토가 만들어낸 신령의 대지! "" 이제 그들이 달려간다. 사랑도 미움도 욕망도 회한도 모두 다 가지고 달려간다. 암흑신전의 유일한 생존자 호접 예운평! 배신당해 금마옥에서 오년만에 출옥하나 다시 북정회의 소정을 위해 삼개월의 시한부 생명이 되어 다시 암흑신전으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