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정의로운 연애

능력공, 마피아공, 미모공, 정력공, 계략수, 처음보면평범수, 복수수 주인공 세바스티안 알링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윌리엄과 메러디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미심쩍어 하던 간부들의 마음은 물론 아버지의 마음까지 순식간에 사로잡은 능력자. 여자처럼 화사한 미모를 가졌지만 그는 가학적이고 냉혈한 지배자이다. 주인수 제시 헤일리 조직에 들어온 뒤 8년 동안 윌리엄 패밀리에게 충성을 다 바쳐온 젊은 간부. 딱히 눈에 띄는 것 없는 평범한 외모에 태닝한 피부, 빨갛게 염색한 머리만이 특징으로 두드러진다. 웬만한 일에는 크게 맞서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사실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계략가이다. 줄거리 1년 내내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많은 나라 제일스. 날씨에 걸맞게 마약과 폭력이 일상인 그곳의 지배자 중 하나인 알링턴 패밀리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둘째 아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가 인정받는 자리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새롭게 등장한 아들 세바스티안 알링턴과 조직의 젊은 간부 제시 헤일리. 화사한 외모의 미인과 제일스 평균값인 얼굴.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마치 둘이 속한 라인과 같이 그렇게 달랐다. 윌리엄 알링턴의 큰아들인 에드워드에게 속한 제시는 우연한 계기로 세바스티안에게 안기게 되고 그 이후로 세바스티안의 일방적인 요구에 두 사람은 종종 몸을 섞곤 했다. 조직에 충성을 다 바치면서도 세상사에 무심한, 8년을 산 집에도 가구 하나 변변한 게 없는 제시를 안을수록 갈증만 더해가던 세바스티안. 그러던 어느 날, 조직의 후계 자리를 놓고 조바심을 내던 큰아들 에드워드는 결국 행동에 나서게 되는데…. 가족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남자와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진 남자가 벌이는 피와 탄약 냄새 넘치는 하드보일드한 사랑 이야기. 날아와줘요, 나를 데리고 먼 곳으로 날아가주세요. 달 너머에 있는 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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