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만든 BL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속에 빙의하게 된 재윤! 갑자기 일어난 빙의도 당황스러운데 그를 더욱 힘겹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도하야 사랑해!] [연우야, 나도 널 진심으로 사랑해.] 누가 BL 게임 아니랄까 봐 어딜 가나 메인 캐릭터 ‘연우’와 그의 공략 캐릭터들이 넘치는 애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교실은 기본 매점에 양호실에 기숙사 방에서까지!! 시도 때도 없이 들러붙어 달달+꽁냥을 주고받는데…. [너희들은 잠도 없냐?] 덕분에 스트레스성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 재윤의 BL 게임 속에서 살아남기 이야기!